[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이른바 '연어 술파티' 장소를 공개했습니다.앞서 출정 일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수원지검은 오늘(19일) △이 전 부지사 측이 '진술녹화실'이라고 부르는 1313호 검사실과 연결된 '영상녹화실'의 사진 △1313호실 맞은 편의 '창고'라고 불린 1315호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사진을 보면 1313호 검사실과 연결된 '영상녹화실'은 4평 남짓한 곳에 책상 2개가 붙어 있고, 2명씩 마주보고 앉을 수 있습니다.책상
[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양육비 미지급 첫 실형... 해결해야 할 과제는법원이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첫 실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첫 실형 판결이 난 것은 고무적이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요.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관련 법의 실효성까지 정리했습니다.‘동창생 폭행’ 구형 상향 검토... 제13회 변시 합격자 발표이번 주 앞으로(LAW)에서는 동창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구형 상향을 검토하는 내용과 최근 발표된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진행자)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검찰 구형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검찰 구형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길 나눠 본다고 했는데, 정확히 뭘까 하고 궁금해 하시는 시청자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관련 뉴스가 최근 나오면서 좀 화제가 됐는데, 얼마 전 식물인간이 된 딸에 대한 사연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설)얼마 전 폭행으로 인하여 식물인간이 된 피해자의 사연이 인터넷에
▲앵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나쁜 부모’ 사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최근 10년 동안이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비양육자에 대해 징역 3개월의 실형이 내려졌습니다.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 선고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해 양육자들이 겪는 현실과 관련 법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VCR]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소송과 재판까지 힘겹게 달려온 김은진씨.법정에서 판결이 내려지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김은진 / 양육비 미지급
[법률방송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 참가한 감리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가 구속됐습니다.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게 남 부장판사가 밝힌 기각 사유입니다. 반면 공기업 직원 이모씨와 사립대 교수 임모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씨는 2020년 1월 LH 발주 감리 입찰에서 참여업체 대표에게서 심사 대가로
[법률방송뉴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가 오늘(1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지난 20개월 동안 사무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사무총장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보람은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과 검찰독재 탄압에 맞서 당을 지켜낸 것"이라고
[법률방송뉴스]배우 유아인씨에게 수면제를 타인 명의로 처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들이 1심에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윤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또 다른 의사 김모씨에게는 벌금 1,5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프로포폴 투약 내역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처방내역 기재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 중추신경의 통증을 억제하지만, 무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그동안 종이를 이용해 진행해 온 형사사법 절차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완전 전자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2단계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했습니다.사업에는 올해 기관의 예산의 7%가량인 16억여 원이 투입되며, 공수처는 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킥스는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 등 형사사법기관이 수사·기소·재판·집행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정보와 문서를 공유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8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발언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은 술 파티를 벌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진술 조작을 모의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검 앞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진술 조작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박찬대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4·10 총선 당선인 등이 참석했습니다.기자회견에 참석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협박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 유튜버 김상진씨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오늘(18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김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도 명령했습니다.김씨 등 4명은 2019년 4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 찾아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며 "특공대로 죽여버리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는 박근혜 전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8일) 오전 김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앞서 김씨와의 부정한 돈거래로 논란이 됐던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중앙일보 전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겨레신문 전 간부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에서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와 술을 마시며 회유당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지난 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62차 공판.피고인 신문 중 이 전 부지사가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의 진실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22대 총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진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을 향한 비판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검찰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수차례 맞받았는데, 총선 이후 검찰 수사를 두고도 본격적인
[법률방송뉴스]검찰이 70억원대 배임 혐의로 삼성전자 전·현직 직원을 수사하고 있습니다.오늘(16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홍승현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 등 3명을 조사 중입니다.삼성전자는 A씨 등이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 PC 패키지를 납품하면서 현지 업체와 공모해 납품 단가를 올리고 차액 70억원을 빼돌렸다며 이들을 고소했습니다.A씨 등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원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에서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진 않았지만 먼저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법률방송뉴스]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어제(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67)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들의 만류에도 음주운전을 했고 차량이 도로 중간에 멈추거나 급가속하는 등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면서 "피해자들은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고 예측할 수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각종 상임위원회의 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까지 야당 인사로 채워 국회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오겠다는 겁니다.법사위는 다른 상임위 소관 법안에 대해 체계 및 자구 심사권이 있고 각종 특검 법안을 소관하는 상임위인만큼 여야 모두에게 중요합니다.통상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데,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거대 야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
[법률방송뉴스]'LH 공공 발주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입찰심사 장사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과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입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용성진)는 오늘(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 A씨와 사립대 교수 B씨, 국립대 교수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입찰 심사 과정에서 감리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뇌물 가액에 따라 평가점수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A씨는 2020년 1월 LH 발주 감리
[법률방송뉴스]'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양수산부 윤학배 전 차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늘(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 만입니다. 윤 전 차관은 다른 고위공직자들과 공모해 2015년 특조위의 설립 경위를 비롯한 내부 동향 파악,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 마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