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올해 8월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에 착수합니다.대법원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세 대법관의 후임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는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천거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고, 20년 이상의 판사·검사·변호사 등 경력을 갖춘 법조인입니다.후임 대법관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은 오는 15일 법원 홈페이지에 공고합니다.대법원은 천거 기간이 끝나면 심사에 동의한 천거 대상자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합니다.이후에는 대
[법률방송뉴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검사 출신 이명순(59·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 오동운(55·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두 후보자는 모두 국민의힘 천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후보자 중 한 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됩니다. 법원행정처장, 법무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3명은 당연직이조 여당 추천 2명, 야당 추천 2명이 함께 참여합니다. 추천위는 위원 5명 이상의 동의를
[법률방송뉴스]지난 1일 퇴임한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될 신임 대법관 후보자가 6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조만간 이들 중 2명을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입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는 어제(25일) 오후 3시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고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이같이 발표했습니다.후보 명단에는 박순영(57·사법연수원 25기) 서울고법 판사, 박영재 (54·22기) 법원행정처 차장,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엄상필(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안철상(67·사법연수원 15기) 전 대법관과 민유숙(59·사법연수원 18기) 전 대법관의 후임 천거 대상자 중 검증에 동의한 후보 4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착수했습니다.대법원이 천거받은 74명 중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한 이들로, 39명은 법관이고, 3명은 변호사입니다.대법원은 지난 1월1일 임기가 만료된 두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 42명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어제(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2월12일부
[법률방송뉴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며 3연임 가능성도 사라졌습니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늘(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고 그간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자들을 서류 심사한 결과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추렸습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결정에는 후보 추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며 "참고로 앞으로 심사할 내부 후보 대상자 리스트에 최정우 현 회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외부 인사 천거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룹 내부 후보군에서 최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1일 퇴임합니다.후임 없이 두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대법원은 한동안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안철상 대법관은 오늘(29일)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최종적인 것으로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돼야 함에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다"면서 "법관은 주관적 가치관이 지나치게 재판에 투영되는 것을 늘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이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관이 외부의 부당한 영향이나 내
[법률방송뉴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내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유산인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오늘(21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올린 공지에서 "2024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시행하지 않고 훌륭한 인품과 재판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법원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김 처장은 "지난 5년간 시행되어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해 법원 안팎으로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원장 보임의 원칙과 절차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후 첫 전국법원장회의가 오늘(15일) 오후 열립니다.조 대법원장 취임 후 첫 법원장회의인 만큼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재판 지연 · 안전한 법원 만들기 안건이번 법원장회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에서 진행됩니다.전국법원장회의는 통상 매년 12월 초에 열렸으나 이번에는 대법원장 취임 일정으로 1~2주 미뤄졌습니다.회의 안건은 크게 '재판 지연' 문제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법원 직원이 상해를 당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한 법원 만들기'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이 추진하는 ‘법원장 추천제 개선’에 대해 일부 판사들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사법 개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수렴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명수 사법부 유산 지우기’에 대한 조직적인 저항이라는 해석도 하고 있습니다. '법원장 추천제'는 각 법원 판사가 투표를 통해 천거한 후보 2∼4명 중 1명을 대법원장이 법원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로, 대법원장 권한 분산과 사법 행정의 민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추진해 올해 초 전국 20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하자마자 신속하게 사법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조만간 발표될 1호 개혁안에 법조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취임 후 첫 법관 인사를 앞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시행했던 인사 제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법조계에서는 조 대법원장이 전임 김 대법원장이 민주적 사법행정을 명분으로 도입했지만 '사법 포퓰리즘'이란 비판을 받았던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우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법원장 후보
[법률방송뉴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법원장 추천제' 개편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직 판사가 법원장 추천제 개편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냈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영재(사법연수원 40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판사는 지난 12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재판지연과 법원장 추천제도 개선 관련 언론보도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류 판사는 이 게시물에서 "최근 언론에서 재판지연 문제를 사법부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짚으며 그 원인으로 법
[법률방송뉴스] 임기가 만료돼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오늘(31일) 대법원은 헌법재판관 후보로 천거된 67명 중 심사에 동의한 법관 18명, 변호사 7명, 교수 2명 등 27명의 후보를 공개했습니다.대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학력,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명단에는 대법관과 재판관 후보로 거론됐던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김광태 서울고법원장, 문흥수 변호사와 한창훈 춘천지법원장,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대법원은 전국 법원장 25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27명 등 새해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12곳의 지방법원장이 새로 임명됐으며 현직 법관이 최초로 사법정책연구원장에 보임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서울고등법원장에 윤준 광주고등법원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는 김정중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다는 점입니다. 대전고등법원장에는 정형식 수원고법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장에는 정용달 대구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장에는 김홍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헌법재판관 후보로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8기),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19기),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19기), 심준보 서울고법 부장판사(20기),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21기) 등 5명을 천거했습니다.변협은 지난 16일 오는 3월과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들을 추천했습니다. 변협은 3만여 명의 변호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변협회장에게는 대법관, 검찰총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 후보 추천권이 주어집니다.특히 홍 부장판사와 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임명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천거 절차가 6일부터 시작됩니다.오늘(4일) 대법원은 오는 3·4월 퇴임하는 이선애·이석태 헌재 재판관의 후임 인선을 위해 오는 6~16일 후보자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이선애 재판관은 3월 임기가 끝나고, 이석태 재판관은 4월 정년 70세를 맞아 퇴임합니다.대법원은 “법원 내‧외부로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천거 대상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40세 이상 법조인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김명수 대법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법원장 후보추천제’를 향해 개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법원장 인사권 강화, 사법부 내 ‘줄서기’, ‘인기투표’ 등 그동안 법원 안팎에서 제기됐던 우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온 겁니다.지난 5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법원장 후보추천제에 관한 의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법관대표들은 ‘대법원장이 비위 전력 등 객관적 사유가 없는 한 각급 법원 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안건을 찬성 5
[법률방송뉴스] 오늘(6일)부터 전국 최대 법원 수장인 서울중앙지법원장 후보를 정하는 투표가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부터 3일간 법원장 후보 추천을 위한 전자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투표가 끝나면 후보추천위원회는 득표 수가 투표자 수의 10%에 미치지 못한 추천 대상을 제외한 복수(2인 이상 4인 이하)의 후보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합니다. 이후 김 대법원장은 그 중 한 명을 법원장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최근 김 대법원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김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면서 후보를 천거 받고 있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판사들로부터 법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천거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투표는 12월 6~8일에 이뤄집니다.추천 대상은 ‘법원장 후보 추천제의 운영 등에 관한 예규’에 따라 법조경력 22년 이상으로 법관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판사들입니다. 한 사람이 2명까지 법원장 후보를 천거할 수 있으며 서울중앙지법 소속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인사의 윤곽이 오늘(16일) 공개됩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총장 후보군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추천위 심사 대상자에 올라간 후보로는 구본선(사법연수원 23기) 전 광주고검장·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차맹기(24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이주형(25기) 수원고검장·조종태(25기) 광주고검장·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9명으
[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법무부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5월 6일 김오수 전 총장이 퇴임한 뒤 두 달여 만에 신임 검찰총장 인선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공석인 검찰총장 임명을 제청하기 위한 검찰총창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임명·위촉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맡습니다.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입니다. 비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