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이씨는 재판 초반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주 돌연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의 반
[법률방송뉴스]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3)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8일)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정씨 측은 사건 이후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을 복용 중인 상태의 심신미약을 양형 참작 요소로 고려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날 검찰 구형에 앞서 진행된 증거 조사는 정씨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오늘(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의 형수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그동안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범행을 줄곧 부인해 왔습니다.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법률방송뉴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선정하는 우수법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등 109명이 오늘(5일) 선정됐습니다.서울변회는 이날 소속 회원 중 2,341명이 지난해 소송사건 담당 판사 1,402명을 평가한 2023년도 법관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법관은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강경표 판사로, 평균 1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또, 서울가정법원 허선아 부장판사는 우수 법관으로 세 번째 선정됐습니다.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 씨가 오늘(4일) 구속됐습니다.부산지법(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김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는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김씨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일정 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가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김씨는 현장에서 붙잡혔고,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경찰은 '이
[법률방송뉴스]어제(26일) 위원 인선까지 마무리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27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우리의 철학은 희생과 통합, 그리고 다양성"이라고 표명했습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인 위원장은 "혁신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확실히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양하고 전문성을 가진 분이 (혁신위원으로) 와있다. 저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좋은 방향을
[법률방송뉴스]부산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법원 판결에 불만을 드러내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어제(19일) JTBC에 따르면 이 사건의 가해자, 일명 '부산 돌려차기남'은 함께 수감된 사람들에게 "여섯대 밖에 안 찼는데 발 한 대에 2년12년이나 받았다"며 "공론화 안됐으면 3년 정도 받을 사건인데 (피해자) 때문에 12년이나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만약 항소심에서 올려치기 받으면 바로 (
[법률방송뉴스] 지난 5월 과외 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오전 부산지법 351호 법정에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정유정은 사선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먼저 검찰은 "정유정이 중학생 행세를 하며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
[법률방송뉴스] 마약을 투약하고 매수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직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오늘(9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 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진행했다.오늘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아울러 사회봉사 80시간 대신 약물치료 강의 수강,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마약 관련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재범 위험성이 높아 사회
[법률방송뉴스]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이익을 챙겨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선 강영권(63)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오늘(2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성보기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과 전 에디슨모터스 경영진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습니다.강 회장과 전 에너지솔루션즈 CFO, 전 에디슨모터스 CFO 측 변호인은 “기록 복사가 늦어져 자료를 충분히
[법률방송뉴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늘 검찰은 돈스파이크에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사회적 폐해를 야기하는 마약 범죄의 중대성, 그리고 돈스파이크의 동종 범죄 전력을 언급하며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연예인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학생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인천지검은 지난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첫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이 이 사건 이후 언론 보도
[법률방송뉴스]“숨을 쉬고 살아도 의미 없는 시간이 벌써 석 달이 됐습니다.”‘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해자의 아버지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주환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환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피고인 전주환은 녹색 죄수복을 입은 채 법정에 나와 방청석을 등지고 앉았습니다.검찰은 “증인은 2022년 9월 14일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고인에 의해
[법률방송뉴스]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평소 스토킹을 해오던 여성을 살해한 31살 전주환 측이 재판 준비 절차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전주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음에도 오늘 전주환은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색 수의를 입고 흰 마스크를 끼고 나온 전주환은 변호인과 재판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보복 살해한 김병찬(36)이 2심의 징역 40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병찬은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 조광국 이지영)에 지난 27일 상고장을 냈습니다.재판부는 지난 23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보복 목적으로 살인한 것이 아니라는 김병찬 주장에 대해 “‘칼손잡이 미끄러움’ 등을 검색한 바 있고, 피해자 직장을 찾아가 ‘찌르면 어떻게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보복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김병찬(36)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5년 더 늘어났습니다. 유족들은 “사형을 내려달라”며 오열했습니다.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이규홍)는 오늘(23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의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유지됐습니다.앞서 김씨는 “경찰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인한 것이 아니며 원심의 형
# 리테일 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업무가 편의점과 점주들 관리인데, 현장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어떤 점주께서 본인이 드시던 소주를 한 잔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한 두 잔 받아 마셨고, 퇴근하는 길에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나왔는데, 경찰이 음주운전이라고 차에서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0.03% 이상부터 처벌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저는 0.03%까지는 훈방조치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경찰과 언쟁이 높아졌는데요. 결국 경찰이 저에게 공무집행 방해라고 합니다. 음주운전에
[법률방송뉴스] 이번주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캐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심리합니다.장씨는 지난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폭행해 결국 같은 해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줘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양부 A씨는 정인이에 대한 아동학대를
# 제가 단체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150점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공소장에 이득은 750만 원 정도라고 적었는데요. 도매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업자도 발각됐는데 결론적으로 중간에서 제가 제일 나쁜 사람이 돼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반품과 교환도 해주고 팔아서 남은 것도 없는데요. 일단은 제가 과거에 범죄 이력이 없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나올 거라고 하는데요.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대학생이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만약 집행유예가 나오면 어떤 불이익
[법률방송뉴스] 대낮에 처음 본 여학생을 도심 대형매장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7년 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졌습니다.지난 여름 A씨는 세종시 한 대형 매장에서 10대 여학생 2명을 몰래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