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어제(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 결과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습니다.3분기 출생아 수는 5만6,794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81명(11.5%) 감소했습니다.2009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매년 3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또 지난해 4분기 이후 올해 1분기 출산율이 0.81명으로 반등했지만,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0.70명으로 내려갔습니다.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법률방송뉴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지난 16일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성남지역 다문화가정 대상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공동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한난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됐습니다.'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가정 여성이 국내에 정착 후 출산과 양육 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정서적
[법률방송뉴스] ‘구미 3세 여아 사건’의 친어머니가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2일)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이상균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석모(5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몸무게 변화, 식별띠 분리, 신생아실 등 관리 상태, 여아의 이동 및 양육 관련 자료 부재 등과 그 밖의 사정을 고려했을 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약취했다고 단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아이 바꿔치기’ 혐의를 무죄로
[법률방송뉴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된 의료진 전원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오늘(30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소속 소아과 조모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 7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7년 12월 16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사망했습니다.부검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 패혈증인 것으로 드러났고 사망한 신생아는 모두 지질영양 주사제 스모프리피드를 맞았습니다.검찰은
[법률방송뉴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영유아 4명이 같은 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8부는 오늘(16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7명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같은 신생아실에서 피해자 4명이 거의 동시에 사망한 사건으로 유사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건"이라며 "이는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그에 앞서 신중한 판단이 필
[법률방송뉴스] 같이 살고 있는 동거녀가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후 1개월 아들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를 한 10대 아빠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석방됐습니다. 오늘(1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A군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
[법률방송뉴스] 딸을 낳고 방치해 2달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오늘(2일)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부 김모(44)씨와 친모 조모(42)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을 자백한 친모의 진술 신빙성과 물적 증거들이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 판단입니다.재판부는 "제시된 증거들만으로는 김씨가 어린 친딸을 방치해 사망하게 하고, 유기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을 자백한) 피고인(조씨)의 진술을
▲신새아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23일)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올해 초 국민들의 공분을 산 끔찍하고도 미스테리한 사건이죠. 사건 개요 짧게 설명해주시죠. ▲하서정 변호사= 네. 지난 2월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세 살짜리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었는데요. 이 사건은 애초 어린 딸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김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으나, 유전자 검사에서 숨진 여아가 석씨의 딸로 드러나면서 반전을 거듭했습니다.즉 수사 과정에서
[법률방송뉴스] 생후 한 달 된 아들을 살해하겠다며 동거녀를 협박하고 아기를 변기에 집어넣는 등의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재판부는 특수협박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5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하라고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말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임신 중이던 14살 동거녀의 배에 흉기를 가져다대며 수시로 폭행하고,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변기에 집어
[법률방송뉴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여아를 빈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구형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 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쯤 숨지게 한 혐의(살인, 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검찰은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홀로 피고인을 기다리다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법률방송뉴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숨진 3세 여아와 사라진 3세 여아는 경북 구미시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바꿔치기된 것으로 밝혀졌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6일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가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채혈 검사 전에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밝혀냈다.산부인과 의원의 기록에는 여아의 혈액형이 A형인데, 석씨의 큰딸이자 여아의 산모인 김모(22)씨와 김씨의 전 남편 홍모씨의 혈액형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것이다. 즉 김씨와 홍씨가 각각
[법률방송뉴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숨진 여아와 사라진 여아는 경북 구미시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바꿔치기된 것으로 밝혀졌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6일 숨진 여아의 친모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검사 결과 밝혀진 석모(48)씨가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채혈 검사 전에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3살 딸을 집에 버려두고 이사를 해 아이가 굶어 죽은 사건을 조사하다 보니 아이의 친모가 22살 엄마가 아닌 48살 외할머니로 밝혀진 정말로 엽기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구미 3세 여아 사건’.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프로그램 SNS에 “제보를 기다린다”며 1973년생인 외할머니 석모씨의 얼굴을 어제 공개했습니다.석씨의 딸이 낳은 딸, 그러니까 손녀는 그런데 정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석씨 등에 대한 처벌 가능성, 적용 가능한 혐의 등을 짚어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10일 경북 구미의
[법률방송뉴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로 밝혀진 A(48)씨와 남편 부부가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A씨의 딸 김모(22)씨가 실제 출산했으나 사라진 아이의 행방, 그리고 친부가 누구인지를 찾는 것이 열쇠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라진 아이를 숨기기 위해 A씨 부부가 (A씨는 출산 사실을 숨기고, 남편은 출산 자체를 몰랐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1일 '국민 욕조'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던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돼 소비자 3천명이 집단소송을 낸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오늘(9일) 해당 집단고소장이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됐는데, 물품이 아기용품인 만큼 언론의 관심도 집중돼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 합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유명 아기욕조에서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돼 무려 3천명의 피해자가 집단소송에 나선다는 지난 1일 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이른바 '국민 욕조'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다이소 아기욕조'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무려 600배가 넘는 그것도 발암성 유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이르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3천명 규모의 집단 형사고소 위임장 제출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신청서 접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어느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7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찬희 협회장은 "초대 공수처가 수사관행을 바꾸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협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찬희 협회장은 "공수처는 아기로 치면 첫 돌도 안된 신생아"라며 제대로 된 정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도 좀 더 여유로운 관점으로, 정치권도 본인의 이익이 아니라 인권친화적 수사의 틀로 만든다는 관점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변협이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27일 "공수처에 고소·고발 사건이 몇 건 접수됐으며,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처장은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사건은 현재 수사 형편이 되지 않아 관련 기관에 이첩해야 할 것"이라며 "계속 (고소·고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와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전자접수 시스템이 생기면 훨씬 많은 사건이 접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공수처 고소·고발 사건의 수
# 저는 얼마 전에 중고마켓을 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36주 된 신생아를 단돈 20만원에 입양한다는 글이었습니다. 채팅으로 "진짜로 거래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으니 하실 의향이 있으면 개인정보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겁니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핏덩이를 그것도 고작 20만원에 입양한다는 건지 우선 캡처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허위라면 좋겠는데 만약 진짜 출산한 산모가 영아를 금전거래 하려고 했다면,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앵커= 정말 말도 안 되고 너무 놀랍고 허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연인데, 많은 분
▲전혜원 앵커= 얼마 전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퇴원한 지 5일밖에 안 된 신생아의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죠. 간호사의 신생아 학대 정황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고'에 따른 법률적인 부분을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함께하신 두 분도 자녀를 키우고 있으시니까 이번 사건이 부모 입장에서 굉장히 분노할 만한 일이라는 거 아마 다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김보람 변호사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