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4·15총선에 대해 제기된 선거무효, 당선무효 소송이 20대 총선보다 10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에 현재까지 접수된 21대 총선 관련 소송은 총 139건에 달한다. 20대 총선 때는 13건이었다.소송 내용으로 보면 선거무효 소송이 137건으로 절대다수이고, 나머지 2건은 당선무효 소송이다.소송을 제기한 원고 별로는 유권자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보자 26건, 정당 2건, 기타 1건이었다.투표용지 등 증거물을 보전해달라는 신청이 73건이었다. 그 중 27건에 대해 보전 결정이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이후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중심으로 제기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결국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민 의원이 지난 11일 사전투표 조작 의혹의 증거로 제시한 투표용지가 경기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선관위가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가 유출된 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대검은 13일 중앙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작 관련 제보를 받겠다"며 국내 중국 동포들에게 "부정선거를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민경욱(56) 의원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투표함과 개표된 투표지 등을 보전해 달라고 낸 신청을 받아들였다.인천지법 민사35단독 안민영 판사는 28일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낙선한 민 의원이 인천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투표지 등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다.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기 전 증거 확보를 위해 투표지와 투표함 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하는 법적 절차다.안 판사는 민 의원이 신청한 선거 관련 증거 2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