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서 경영권 승계를 두고 잡음이 일면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조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취업제한 및 금지 대상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경법 14조에 따르면 횡령이나 배임 가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상당기간 범죄행위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기업에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만약 조 대표가 취업제한 및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면 상당기
[법률방송뉴스] 조양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전부를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에게 전부 넘긴 것에 관련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어제 "자발적인 결정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한 것에 대해 31일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루 전인 30일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가 자발적으로 동생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전부 넘긴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억 1천500원을 부과했다.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마련했고 수수 금액도 매우 크다. 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 사실상 업무 편의도 봐준 것으로 보인다"며 "돈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