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지난 16일 우리 언론은 ‘중국의 전직 스타 앵커가 유럽의 테러리스트를 직접 인터뷰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중국에서 게재 한 시간 만에 검열로 삭제당했다’는 보도를 했다. 검열 당국은 “해당 영상은 규정 위반으로 방송할 수 없다”며 “이용자의 신고로 플랫폼 검토 결과 해당 영상은 불법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삭제 이유를 제시했다고 한다.우리 사회에서는 적어도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요즘엔 방송에서조차 문신한 사람들이 꽤 보인다. 내 주변에는 없다고? 흔히 말하는 ‘반영구 눈썹’ 시술도 문신 시술의 일종이다. 이러면 갑자기 친구들 상당수가 문신 경험자가 된다. 문신은 예전처럼 더는 불량배의 상징도 아닌 것 같다. 이젠 온몸에 문신이 있어도 보충역이 아닌 현역으로 입대한다. 작년 2월 1일부터 시행된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이 문신에 대한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법관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두고 주심인 이석태(68·사법연수원 14기) 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임 부장판사의 대리인단은 23일 오후 헌재에 이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재판관을 제외한 헌법재판관 8명이 기피 여부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다.임 부장판사 사건은 헌재 재판관 9명이 함께 심리하는 전원재판부에 회부됐고, 이석태 재판관이 주심을 맡았다. 주심은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88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지난 1985년 당시 유태흥 대법원장, 2009년 신형철 대법관에 대해 각각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표결은 무기명 투표여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30분 심의를 속행한다.지난 10일 열린 1차 심의에서는 법무부 측과 윤 총장 측이 10시간이 넘도록 격론을 벌였지만 징계위 구성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만 표출했을 뿐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2차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에도 윤 총장 측은 징계위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인 심문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는 등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징계위는 이런 상황에도 추가 심의 기일 없이 15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차 심의가 1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윤 총장 측이 11일 징계위 구성의 편향성과 절차적 하자 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징계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요청했다.윤 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의 신속 결정을 요망하는 추가 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 측은 지난 4일 '법무부장관이 검사 2명 등 징계위원 5명을 위촉하도록 규정한 검사징계법 제5조 2항 2호와 3호는 위헌
▲유재광 앵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 변호사님,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실제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고 그런가요.▲이호영 변호사= 불합리하고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실제로 운전자들이 대부분 앵커께서도 운전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할 때 왼쪽 차로를 선호하거든요. 그 이유는 그곳이 빨리 갈 수 있고 안전해서이지 않습니까. 반면 오른쪽 차로, 하위 차로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주행 흐름도 늦고 그러다 보니까 상위 차로
[법률방송뉴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정치권력과 경제권력, 사법권력의 최정점에 섰었던, 혹은 지금도 서있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바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는 점인데요.여러 부작용과 논란 때문에 법무부가 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이 포함된 포토라인 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했는데, 이 포토라인 폐지가 위헌이라며 제기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가 정식으로 심리합니다.심판 쟁점이 어떻게 될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경찰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결정으로 지난달 25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7차례에 걸쳐 문신과 타투에 대한 비합리적 규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모색해보는 보도를 해드린 바 있습니다.관련해서 정부가 반영구화장 등 미용 차원의 문신부터 우선 합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국회에선 오늘(16일) '문신사법 제정의 의미와 방향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문신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장한지 기자가 토론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과 대회의실에서 문신사법 제정 정책토론회엔 100명 넘는 문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2004년 3월 12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통과 이후 12년 9개월 만에 헌정 사상 두번째로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게 됐다.국회는 전날 오후 2시45분 보고된 탄핵안을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3시 상정, 제안설명을 거쳐 표결에 돌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후 4시10분쯤 "여야, 무소속 의원 29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 7표로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재적 의원 3분의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