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가지자고 제안했습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해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고, 민주당 후보 국회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했다"며 "이 대표에게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법률방송뉴스]4·19 혁명이 오늘(19일) 64주년을 맞은 가운데 여야가 4·19 혁명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서로를 향해서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독재자 이승만의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민주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도 "
[법률방송뉴스]법제처는 오늘(19일) '2024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법무담당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에서 법제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담당관과 담당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이하고 22대 국회가 새로 구성되는 시점에서의 정부입법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아울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 제출 법안은 임기가 5월 29일까지인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됩니다.법제처는 주요 정책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의 재추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 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일침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18일) 저녁 자신의 SNS에 이같은 글을 올렸는데, 정계에서는 최근 거론되는 윤석열 정부의 '야권 인사 기용설'에 대한 저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이에 대통령실에서는 "해당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며 일축했으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로, 4·10 총선에서의 여당 참패 후폭풍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이 27%, '잘못하고 있다'는 64%로 나타났습니다.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떨어지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협박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 유튜버 김상진씨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오늘(18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김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도 명령했습니다.김씨 등 4명은 2019년 4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 찾아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며 "특공대로 죽여버리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는 박근혜 전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다음 주 가석방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인 가운데,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오늘(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합니다.심사 대상에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씨는 올해 7월 형 집행이 만료됩니다.형기의 70%를 넘겨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 것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여당 원로들이 어제(17일) 정부와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이들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력함'을 꼽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당에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대위 구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번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이라며"참 말도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민생회복지원금'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이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이 오늘(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일축했습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인선은 검토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국무총리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각 개편을 검토해왔습니다.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장관이, 비서실장에는 양정철 전 연구원장이, 새로 만드는 정무특임장관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원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에서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진 않았지만 먼저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16일)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날 기억식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각종 상임위원회의 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까지 야당 인사로 채워 국회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오겠다는 겁니다.법사위는 다른 상임위 소관 법안에 대해 체계 및 자구 심사권이 있고 각종 특검 법안을 소관하는 상임위인만큼 여야 모두에게 중요합니다.통상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데,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거대 야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제22대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첫 입장을 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야당과의 협치 등 구체적인 쇄신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고, 기존 국정 운영 방향이 옳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면서 '반쪽짜리 입장', '불통 정부'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국정 방향은 옳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이 체감할 만큼의 변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의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국민의힘은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민생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그는 특히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의 소통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길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우리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