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8일)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의결했습니다.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치료 기한을 연장하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됐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모두 가결 표를 던져 통과했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직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16일)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날 기억식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길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우리
[법률방송뉴스]'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양수산부 윤학배 전 차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늘(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 만입니다. 윤 전 차관은 다른 고위공직자들과 공모해 2015년 특조위의 설립 경위를 비롯한 내부 동향 파악,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 마련과
[법률방송뉴스]'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5명의 입당식을 열고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조 대표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들을 가리켜 "조국혁신당이 반드시 해야 할 과제인 사회적 참사의 재발 방지와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에 함께해주실 귀한 분들"이라며 "사회적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유가족의 명예가 침해되지 않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서울 서초을과 충남 아산갑에 각각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했습니다.신 전 앵커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익표 의원과 붙게 됐습니다. 영입 인재인 신 전 앵커의 단수공천으로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재선) 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성호(비례대표)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공관위가 박 의원께 당의 어려운 (수도권) 지역 출마를 부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전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아산갑은 이 지역 현역인 이명수
[법률방송뉴스]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 자리를 신자용(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채웁니다.새 검찰국장(검사장급)에는 권순정(28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자리합니다. 권 국장은 기조실장 직무도 대리합니다.법무부는 오늘(22일)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습니다.검찰 안에서 2인자로 꼽히는 대검 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검찰 인사와 예산을 맡는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는 '빅3'로 불리는 요직입니다.법무부 관계자는 "대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로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7년 만에 알게 된 친모가 제기한 국가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3억 7,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14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남학생의 친모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재판부는 A씨가 아들 몫으로 나온 위자료와 일실수입 등 3억 7,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다만 A씨 본인 몫의 위자료로 청구한 3,0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양경찰청 지휘부 대부분이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오늘(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함께 재판에 넘겨진 11명 중 나머지 2명인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재두 전 3009함 함장은 사건 보고 과정에서 '사고 초기에 퇴선 명령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허위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설득했습니다.이 대표는 멈추지 않겠단 의지를 표명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를 찾았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병상에 들어서 누워 있는 이 대표 곁에 앉아 손을 잡았습니다.이 대표는 작은 목소리로 문 전 대통령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열흘 간 단식했던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20일째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자 이의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습니다.행안위는 오늘(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 '핼러윈 데이' 이태원 사고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법안심사2소위원회로 넘겼습니다.여당은 이와 관련, "과연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인지 의문"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의원은 "야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특별법이 진정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법률방송뉴스]압사 100일 추모대회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한다는 구상입니다. 제2의 세월호 분향소 갈등이 재현될 거란 지적의 목소리가 나옵니다.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은 오늘(3일) 광화문에서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의 외침으로 광장을 채워달라"고 주문했습니다.이들은 "159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을 사실상 방해하고자 서울시가 내린 광장 사용불허를 강력 규탄한다"고도 힐난했습니다.앞서 서울시는 유가족 단체 측의 광화문 광장 추모제 신청과 관련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국군기무사령부 등 국가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오늘(31일) 법무부는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명백히 확인된 이상 신속하게 재판을 종료해 피해를 회복시키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지난 2015년 9월 세월호 희생자 유족 등 355명은 국가를 상대로
[법률방송뉴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일터는 안전해졌을까요.법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산업재해 사망자는 총 596명입니다. 법 적용 대상(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299건 중 현재 177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34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11건이 기소됐습니다. 이중 2건만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처벌이 확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산재·재난 유족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어제(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4.16연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이는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2차가해가 인정됨으로서, 위자료 액수가 늘었습니다.서울고등법원은 오늘(12일) 세월호 참사 유족 228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1심에서 인정한 배상금 723억에 더해 희생자 친부모에게 1인당 500만 원, 다른 가족에겐 100~300만 원의 위자료를 추가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국군기무사령부가 직무와 무관하게 세월호 유가족의 인적 사항과 정치 성향 등을 사찰해 보고함으로써 원고들 사생활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 법률지원과 후속대책 협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오늘(28일) 오전 10시 대한변협은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변협은 유가족협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피해자에 대한 현장 법률자문, 상담 및 소송 지원, 2차 피해 예방 및 대응, 피해자 등을 위한 대정부 협상 등 지원 업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한편 대한변협은 그동안 4·16세월호참사, 고양버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이태원 참사 유족을 위한 법률지원과 국가배상책임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특별대책위원회를 가동합니다.오늘(28일) 변협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10·29 이태원 참사 특위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한 피해자 및 유족의 법률지원 업무를 대리합니다. 특히 정부와 용산구,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실 대응과 직무유기 과실을 원인으로 한 국가배상책임 상담과 소송제기를 수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과 방식을 사고 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최근 파기환송심 무죄 판단에 검찰이 불복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에 김 전 실장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3월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은 검찰의 재상고로 2번째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당일, 김 전 실장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유선으로 최초 보고받은 시간과 실시간으로 보고받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75)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가 심리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특조위 운영을 방해해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방해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는 각각 징역 2년 6월을, 김영석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에 대한 답변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는 오늘(16일) 김 전 실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로 판결한 겁니다. "심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돼 증거관계가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상고법원이 파기 이유로 제시한 판단에 기속된다. 증거 관계 변동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