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진행자올해 초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산업계가 난리입니다.당장 일부 영세 업체는 "사업을 접겠다"고 아우성이고, 곳곳에선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중처법이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산업 현장은 어떤 고충을 겪고 있는지 석대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리포트[산업 현장 관계자 A] (음성변조)"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라든가 이런 게 되게 강하고요. 자영업 작게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아무 관계가 없는 걸로 대부분 알고 있었어요. 느끼는 불안감이 어마어마하게..."새해
[법률방송뉴스]지난해 5월 경남 창원의 한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건설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1부(이상목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모 건설사 대표이사를 기소했습니다.검찰은 현장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지난해 5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는 이 건설사 소속 50대 노동자 1명이 건물 5~6층 사이에서 작업하던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
[법률방송뉴스] 전선을 정리하던 시설관리 직원이 추락사했지만 건물 관리자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해당 관리자는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시설 관리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은 유죄로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정덕수 구광현 최태영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부동산 임대회사 직원 A씨는 서울 강남구 한 건물의 전기설비 관리 업무를 맡았다가 경비·시설 관
[법률방송뉴스]현관문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50대 여성이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해 숨졌습니다.오늘(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원룸에 살던 50대 여성은 그제(2일) 밤 4층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다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이 여성은 최근 현관 비밀번호를 변경했다가 기억이 나지 않자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바로 아래층인 4층 집 창문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이러한 일을 했습니다.경찰은 해당 여성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법률방송뉴스]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맨홀에 빠져 사망한 남매의 유족이 구청으로부터 16억여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남매 A·B씨의 유족이 서초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또 “맨홀 설치·관리의 하자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해당 도로의 관리청인 서초구는 피해자 유족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A씨와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마약 우범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전원을 대상으로 비동의·비접촉 전신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마약에 중독됐거나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 처방한 병원과 의사는 면허취소 등 제재를 강화합니다.마약류 공급 사범은 초범도 구속수사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미성년에 마약을 공급하면 사형까지 구형할 방침입니다.정부는 어제(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주문한 뒤 출범한 범정부 마약류
[법률방송뉴스]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가 탄 차량을 바다로 빠뜨렸다며 살인 혐의를 받았던 남편이 무죄 확정에 이어 보험금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해 12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어제(2일) ‘전남 여수 금오도 사망사건’에 연루된 남편 A씨가 보험사 3곳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A씨가 받을 수 있게된 보험금은 12억원에 달합니다. 다만 원심이 정한 지연손해금의 기산점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파기자판했습니다.파기자판이란 상고심 재판부가 원심
[법률방송뉴스]대학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의 가해자인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전 인하대생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에게 살인 고의가 없다고 보고 준강간치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이 추락해 숨진 집단 마약 파티 현장에서 신종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어제(11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 모임을 주도한 30대 이모씨의 소변에서 '펜사이클리딘' 유사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펜사이클리딘'은 이른바 '천사의 가루'로 불리는 신종 마약으로, 1950년 의료용 마취제로 개발됐으나 자살 충동과 환각, 발작 등 부작용이 심각해 사용이 중단됐습니다.이씨에게서는 펜사이클리딘 외에 '뮬까'로 알려진 러시아 마약 '메스케치논'도 함께 검출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파티'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모임 참석자 중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구매한 정황까지 있는 이들로, 모임 주최자와 모임 장소를 제공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앞서 지난달 27일,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이었습니다.경찰은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던 일행이 집단 마약 파티를 벌였다는
[법률방송뉴스]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 20대 교사 2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경기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제(8일) SNS를 통해 "교육자로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중한 교육 가족의 명복을 빌며, 이와 관련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악성 민원 등 교권침해가 이번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 이에 응당한 조치를 착수토록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앞서 2년 전인 2021년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담임을 맡았던 20
[법률방송뉴스]최근 5년간 중증응급환자 2명 중 1명은 적정시간 안에 응급실조차 도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최근 대구에서 10대 응급환자가 추락사고 후 140여분 동안 응급실을 못 찾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야당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45만명의 중증 응급환자 중 71만명은 적정시간 내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응급환자 전체 중 49%에 달하는 수치입니다.더 큰 문제는 중증 응급환
[법률방송뉴스]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하대 남학생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인하대생 21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A씨가 살인의 고의는 없었으나, 준강간치사와 범행 후 구호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학생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인천지검은 지난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첫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이 이 사건 이후 언론 보도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불쾌감을 내비친 가운데, 법원에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여권은 문 전 대통령이 어제(1일) "무례하다, 선을 넘지 말라" 등 표현으로 공식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국민에게 무례하고, 선을 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예우로 언급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어제 하신 말 때문에 도저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과 관련된 일은 모두 성역으로 남겨달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최근 벌어진 '인하대 성폭행 추락' 사건 수사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한 살인의 고의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적용하는 '치사' 대신 '살인'을 적용한 부분을 우수한 업무사례로 꼽은 겁니다. 대검은 오늘(26일) 8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수사 등 5건을 선정했습니다. 우수사례 중 하나인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은 지난 7월 20대 남성이 자신의 대학동기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이 피해자를 창밖으로 밀어 넘겨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20)씨가 오늘(13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임은하)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당초 A씨의 첫 공판은 지난 1일로 예정됐지만, 지난 12일 A씨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연기 신청서를 내며 기일이 변경됐습니다.앞서 경찰은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현장 조사와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에게 준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한 가운데, 재판 과정에서 살인죄가 인정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앞서 경찰은 인하대 1학년 학생 A(20)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다며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함께 사건 현장 조사에 나선 법의학자 이정빈 가천대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피해자가 스스로 추락했을 가능성보다는 A씨의 위력에 의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습니다.이 교수는 △사망 당시 피해자의 혈중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여성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숨지게 한 남학생이 치사죄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치사죄는 살인의 고의성이 없을 때 적용 받습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2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한 남학생 A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송치 전 경찰서 앞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지난 15일 새벽 A씨는 인하대 캠퍼스 안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법률방송뉴스]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5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같은 대학 남학생 A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당직 고범진 판사는 어제(17일) 오후 3시 반 준강간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 남학생 20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A씨는 취재진들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엔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변만 내놨습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