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원이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법정을 나서며 두 팔을 들고 만세를 외쳤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구회근)는 오늘(23일)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1명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인권 침해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앞서 지난 2015년 이뤄진 한일합의에 불복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1명은 2016년 12월 "1인당 2억원을
[법률방송뉴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2심 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를 인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서울고법 민사33부(재판장 구회근)는 오늘(23일)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16명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1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제28회 시민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기념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며, 법조계 내·외빈을 초청해 법치주의 실현과 인권옹호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서울변회는 지난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민인권상을 수여해왔습니다.올해로 제28회를 맞은 시민인권상 수상자는 ‘이용수 활동가’로, 시민인권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됩니다.이용수 활동가는 올해
[법률방송뉴스]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외교부가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만나 수차례 합의 내용을 알렸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어제(26일) 당시 윤 의원과 외교부 간의 면담기록 4건을 공개했습니다.문건을 보면 위안부 합의 실무자였던 이상덕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일본과의 합의 9개월 전 정의연 측 요청으로 윤 의원을 만났습니다.외교부는 윤 의원과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의 동향과 위안부 피해자 중 이미 사망한 사람에 대한 보상 문제, 피해자 의견
[법률방송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오늘(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위안부 문제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 회부를 촉구하는 등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결을 요청했습니다.이날 정오쯤 이 할머니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았습니다.이들은 당초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정책협의단장을 만나려 했지만, 일정 조율이 원활하지 않아 인수위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이 할머니와 추진위는 인수위 건물 앞에서 인수위 관계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이 10개월 넘게 공전을 계속할 전망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윤 의원에 대한 5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윤 의원 변호인 측은 수사기록 열람·등사, 압수물 가환부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재판부는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자 "다음 준비기일에 완전한 증거목록에 대한 청과 증거 인부까지 다 정리가 되도록 하자"고 중재했다. 그러면서 당초 이날로 마칠 예정이었던 공판준비 절차를 한 차
▲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23일)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1, 2차 소송 엇갈린 판결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제죠,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2차 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렸죠.▲윤수경 변호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 민성철 부장판사는 그저께인 21일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국제법상의 '국가면제'에
[법률방송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습니다.원칙은 알되 변통은 모르면 꽉 막혀 고착된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경니권패(經泥權悖) 얘기해 보겠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습니다.각하란 소송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그대로 종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판부는 일본 정부에
[법률방송뉴스]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2번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각하'됐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법원이 본안 심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결정이다.소송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각하 판결 이유로 일본 정부에 '국가면제'(주권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가면제는 한 주권국가가 다른 국가의 재판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을 말한다.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의 과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재판권을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피해자 1억 배상 판결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연합뉴스는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ICJ) 제소는 유력한 선택지라며 한국 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지난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
[법률방송뉴스] 윤미향(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등 의혹과 관련해 사기, 횡령, 업무상 배임 등 모두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 정의연의 전신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를 지내고 21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서울서부지검은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정대협
[법률방송뉴스] 후원금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매주 여는 수요집회에서 맞불집회를 연 보수단체와 충돌 우려가 제기됐으나 큰 불상사 없이 진행됐다.정의연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 1,442차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했다.정의연의 수요시위가 벌어지기 30여분 전쯤 인근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이 나팔을 부는 등 집회를 시작해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자유연대는 정의연 집회 장소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윤미향 사퇴", "소녀상 철
[법률방송뉴스]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해체와 정의연 전 이사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유족회는 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의 전신)과 윤미향은 수십년간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권력단체로 살찐 정의연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오랜 세월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혈을 빨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지만, 시민단체로부터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또다시 고발을 당했다.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음모론' '배후설'을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도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 당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일 "김어준씨를 이용수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준모는 앞서 윤 의원과 정의기역연대(정의연)를 회계부정 및 후원금 횡령 등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오후 2시부터 약 23분간 입장문을 낭독한 윤미향 당선인은 입장문을 다 읽은 뒤 장소를 옮겨 기자들과 16분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윤 당선인은 입장문을 읽는 동안 땀을 비오듯이 흘렸는데, 질의·응답 시간에도 상의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려 보다 못한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나서 질문 시간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엔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민주당과 통합당의 반응과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 등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첫 질문은 안성 힐링센터 관리
[법률방송뉴스] 정대협과 정의연 성금 유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오랜 잠행을 깨고, 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조목조목 해명했습니다.입장문 발표를 끝낸 윤미향 당선인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먼저 장한지 기자가 윤 당선인 기자회견 '입장문' 발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흰 마스크를 쓰고 국회 소통관에 모습을 나타낸 윤미향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설명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하나하나 거
[법률방송뉴스] 윤미향(56)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와 자신에 대해 불거진 회계부정 및 후원금 유용 등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윤 당선인은 20여분 간 '입장문'을 읽고 기자회견장을 나선 후, 땀을 뻘뻘 흘려 옷이 젖은 상태에서 15분 동안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던 중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당선인이 처음 국회를 찾은 상황인데 여러가지 땀도 많이 흘리고 있고 계속 질문을 받기 힘들다”며 추가 질의응답을 막았고, 기자들이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윤미향(56)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자신과 정의연 및 정대협 활동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윤 전 이사장은 "국민에게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자신에 대해 제기된 10여 가지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그는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면서, 앞으로 검찰 조사와 추가 설명을 통해 의혹을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의원직 진퇴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하실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하겠다"며 물러날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윤미향(56) 전 정의연 이사장이 2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임기 시작 하루 전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윤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정의기억연대 활동과 관련한 각종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전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거취 표명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거취 관련 문제라면 당과 당연히 상의를 해야 되는 것"이라며 "본인 해명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