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가 자동차세 기준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대통령실은 지난 1일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방안에 관한 국민참여토론을 8월 21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배기량을 중심으로 한 현행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겁니다.대통령실은 "차량가액이 낮은 대형차 보유자에게 불합리하고, 배기량이 아예 없는 전기차 수소차가 증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다수 제기됐다"고 토론 주제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자동차세 기준 개편을 주장하는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과 정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찜통 교실' 문제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를 학교당 약 2400만원씩 추가 지원합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 당정협의회 후 "현재 편성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이 5255만원인데, 냉방비 지원금 2400만원을 추가로 교부해 학교당 765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박 의장은 "학교 현장에 충분한 공공요금 예산 지급으로, 찜통 교실 없는 환경이 구축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인상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전기요금은 킬로와트(kWh)당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르는 내용의 전기·가스료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4인 가구 한 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각 332kWh, 3861MJ라고 가정하면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오르게 됩니다.이창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공급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기와 가스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정
[법률방송뉴스]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민심이 술렁입니다.이번에 날아들 가스비 고지서는 1월에 쓴 요금인데, 찍힌 사용료가 한파만큼이나 매서울 듯합니다.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해선 적극 지원하기로 했는데, 정작 서민들은 이번에도 나홀로 힘겹게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돈을 못 낸 국민을 대상으로는 소송까지 벌어졌는데, 아끼고 아꼈지만 절망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VCR더 나아질 거란 기대로 시작한 2023년.정초부터 대한민국을 덮친 건 난방비 폭탄이었습니다.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은 1메가줄(MJ)당 14.2원.정권이
[법률방송뉴스]난방비 지원의 사각지대로 지적된 지역난방 가입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도 정부가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하는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8만40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오늘(9일) 가스요금 지원 수준에 맞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두에게 난방비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역난방 가입자는 전체의 15.2%가량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기준 지역난 방 이용 세대수는 한난 174만명, 민간 179만명 등 총 353만세대에 달하는 것
[법률방송뉴스]난방비 지원이 기초생활수급자에 이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분 난방비 59만2000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대해 올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알렸습니다. 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 폭을 1만8000원∼7만2000원
[법률방송뉴스]당정은 설 연휴 물가 안정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추진합니다.국민의힘은 오늘(3일) 설 민생 안정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 후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이 추운 설을 보내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여권은 일단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으로 국민이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단 방침입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형마트 쪽에서도 잘 준비해 국민께서 편안하게 설을 쇨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26살 손정우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오늘(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손정우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조 판사는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을 시작할 때부터 범죄수익 은닉하기로 마음 먹고 복잡한 거래를 통해 지능적으로 수익 은닉한 점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의 범죄수익 4억여원이 모두 몰수·추징으로 국고에 환수돼 더 이상 보유하고 있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6·25 전쟁에 참여해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해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김 기자, 어르신이 살고계신 집에도 직접 다녀온 것 같은데 실제로 가보니 어땠나요.▲김해인 기자=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어르신들의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6·25 참전유공자지원센터를 만들어 운영 중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와도 만나지 않았습니까. 해당 센터를 만들게 된 계기가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일단 인간성회복운동추진
[법률방송뉴스]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국선변호인 요청을 기각하고 유죄 선고를 한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재판을 다시하라"며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유발 문언 등 반복 전송)과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IT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5년 B씨가 운영하는 주식회사에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회사를 합병했습니다. 이후 A씨는 "B씨가 주기로 한 1억원을 주지
[법률방송뉴스] 공무원이 무급 육아휴직 기간 중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할 수 있을까.무급 육아휴직 기간 중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해 논란을 빚은 전 강릉시 공무원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행정1부(재판장 우라옥 지원장)는 오늘(29일) 전 강릉시 공무원 한모씨가 강릉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득인정액소급변경결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강릉시장의 반환명령은 모두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강릉시가 해당 공무원에게 급여 반환을 명령한 건 무효라는 취지의 판결입니다.재판부는 "한씨가 불
[법률방송뉴스] 기초생활수급자인 40대 남성이 오늘(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화곡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구청이 관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돼 생계급여 등을 지원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시점과 사인을 파악한다는 방침
# 어머니는 제가 4살 때 가출을 하고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락 한 통 없었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제 앞으로 등기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친모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양의무자에 해당하는 딸인 저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해당 동사무소에 전화해 “동의서를 작성해주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했는데요.일단 거절은 했지만 제가 부양의무자라는 이유로 앞을 또 연락이 오지 않을지 또 친모가 빚을 남기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키워주지 않은 부모도 부양하는 게 맞나요.▲양지민
[법률방송뉴스]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강서구 일가족 사망 사건' 식구들이 월세 20만원을 내기 어려워 집주인에게 10만원으로 좀 깎아주면 안 되겠냐는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먹을 것 구하기가 옥 구하기보다 어렵다. 오늘(8일) '뉴스 사자성어'는 계옥지간(桂玉之艱)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 5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숨진 사람들은 5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아들 B씨, 그리고 B씨의 사촌누나 C씨, 이렇게 일가족으로
▲신새아 앵커=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전세금을 돌려받으려고 보니까 집주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집주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장 기자, 먼저 어떤 상황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장한지 기자= 지난 2010년 5월 당시 72살의 고령이었던 김모씨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택에 월 차임 없이 보증금 1천200만원짜리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싼 전세'를 구한 것입니다. 집주인은 이모씨라는 사람이었는데
최근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상당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취약계층 학생의 법조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법전원이 ‘사회의 희망 사다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고 48억8천7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작년보다 5천2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25개 법전원은 교육부와 대한변호사협회의 법전원 평가기준에 따라 등록금 수입 중 30%, 약 25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총 장학금 중 70% 이상이 경제적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이번 교육부의 장학금 지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양육비를 부담하기로 한 아빠가 형편이 너무 좋지 않다며 양육비를 깎아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습니다. 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왔을까요.판결문을 통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판결의 의미를 짚어보는 '판결의 재구성', 양육비 관련한 사건 보겠습니다.지난 2010년 결혼한 김모-박모씨 부부가 있는데, 2017년 남편 김씨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 아내 박씨에게 발각이 났습니다.박씨는 이른바 '상간녀' 이모씨를 상대로 위자료 지급 손해배상소송을 내는 한편, 남편 김씨를 상대로 이혼소송
[법률방송뉴스] 엄마가 외출한 사이 라면을 끓여먹다 10살, 8살 형제가 심한 화상을 입은 '인천 라면화재 형제' 동생이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오늘(22일) '뉴스 사자성어'는 '제 몸과 그 그림자가 서로 불쌍하게 여긴다', '형영상조'(形影相弔) 얘기해 보겠습니다.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인천 라면화재 형제' 8살 동생이 급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어제 오후 3시 45분쯤 끝내 숨졌습니다.화
[법률방송뉴스] 앞선 리포트에서 일선 초·중·고교의 비대면 원격수업 관련한 학교 현장의 혼란과 혼선, 일선 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전해드렸는데요.이런 부작용과 혼선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다름 아닌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입니다. 당장 올해 고3들 대입은 어떡할 거냐는 걱정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비대면 원격수업 관련해 일선 교사들이 가장 걱정하는 점은 학생들에 대한 '학습권 침해'입니다.[B 중학교 교사]"아무래도 학생들이 이 수업에 대한 이해를 했는지 안 했
#길거리를 지나가다 취객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치 4주가 나왔고 저는 다니던 직장도 휴직계를 낸 상태입니다. 심한 구타는 아니었지만, 제가 오랜 목 디스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일로 심해져서 전치 4주지만 향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가해자가 장애등급이 있더라고요. 또 집이 기초생활수급대상이라 재산도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난리를 피워서 가해자는 현재 형사입건이 됐는데요. 민사로 진행을 할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묻지마 폭행으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