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면했습니다.재판부는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박수홍의 개인자금 유용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오늘(14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큰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배우자인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1인 회사, 가족회사란 점을 악용해 개인 변호사 비용, 아
[법률방송뉴스]'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검이 보석으로 풀려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늘(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전 특검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다.앞서 박 전 특검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지난 11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박 전 특검 측은 "구속기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한 심리 및 방어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