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검찰의 기소유예와 헌법재판소의 취소 결정’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판사 채용절차 변화’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예전에 저희도 관련 뉴스를 한 번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요. 손연재 전 리듬체조 선수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명예훼손 혐의로 한 댓글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었죠. 이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헌법재판소에서 해당 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다고요?▲양윤섭 변호사= 지난 8일, 헌법재판소는 인터넷에서 손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면서 후보를 천거 받고 있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판사들로부터 법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천거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투표는 12월 6~8일에 이뤄집니다.추천 대상은 ‘법원장 후보 추천제의 운영 등에 관한 예규’에 따라 법조경력 22년 이상으로 법관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판사들입니다. 한 사람이 2명까지 법원장 후보를 천거할 수 있으며 서울중앙지법 소속이
[법률방송뉴스]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법관 135명이 임명돼 5개월간 사법연수원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각급 법원에 정식 배치될 예정입니다.오늘(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대강당에서 신임법관 임명식이 열렸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신임 법관들에게 “사법부의 재판권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이고 국민의 신뢰는 사법부의 존립근거”라며 “법관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좋은 재판’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이어 “법관으로서 무엇이 좋은 재판이고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법률방송뉴스] 특색 있는 로펌을 피디가 직접 찾아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법률방송 프로그램 'Hi, 로펌'이 오는 26일, 법무법인 산지 편의 마지막회를 방영합니다. ‘가족분쟁 진짜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네 명의 여성변호사들을 집중 조명하는데요. 구성원은 18대 국회의원 및 춘천지방법원장 등을 지낸 이영애 고문,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낸 판사 출신 이은경 변호사,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지낸 판사 출신 최혜리 변호사, 한화그룹 등 대기업 근무와 김앤장 가사상속팀 등 이력을 가진 최혜원 변호사입니다.팀명은 ‘가족
[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법무부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5월 6일 김오수 전 총장이 퇴임한 뒤 두 달여 만에 신임 검찰총장 인선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공석인 검찰총장 임명을 제청하기 위한 검찰총창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임명·위촉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맡습니다.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입니다. 비당연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오늘(16일) 대법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후임 대법관의 제청을 위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법원 내·외부로부터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 제청대상자는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을 20년 이상 보유해야 하고, 4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피추천인은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은 사람만 가능합니다. 관련 사항은 오는 19일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비당연
[법률방송뉴스] 판사 임용에 필요한 최소 법조경력 기간을 늘리는 시점을 유예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221인 중 찬성 193표, 반대 15표, 기권 13표로 통과시켰습니다.법조일원화 제도에 따라 판사 임용 자격 조건을 법조경력 10년까지 높이는 최종 시점은 현행법에 명시한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간 더 유예됩니다. 현재 적용 중인 5년 경력 조건은 2024년까지 연장되고, 이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18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우리나라 사법부의 해묵은 논란인 ‘법조일원화’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법관 충원을 위해 판사 임용자격을 법조경력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의 판사 임용을 통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법관 사회의 폐쇄성과 전관예우 등을 개혁하기 위해선 현
[법률방송뉴스] 지난 8월 법관 충원을 위해 판사 임용자격을 법조경력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의 판사 임용을 통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법관 사회의 폐쇄성과 전관예우 등을 개혁하기 위해선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13일) 오전 그간 계속해서 법원조직법 개정을 반대해온 참여연대와 민변이 해당 개정안 부결 후 법조일원화 안착을 위한 다음 단계를
[법률방송뉴스] 검사 13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수사 체제에 들어간 김진욱 공수처장이 오늘(19일) "최후의 만찬 13인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빗대 일각의 공수처 수사 역량 우려와 논란을 일축한 건데요. 수사력 논란 외에도 이찬희 전 변협회장의 공수처 인사 개입 의혹 등 인사 관련한 잡음도 공수처 안팎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 어떤 말들과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 왕성민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이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이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자는 변시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법무부는 법률방송의 관련 질의에 오늘(28일) '응시 불가'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현재 변시 응시 기회는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로 제한됩니다.이 때문에 코로나 증상을 보여도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를 먹어가면서라도 변시에 응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쟁점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법조인 82명이 5월 1일부터 각급 법원에서 법관의 재판연구를 돕는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다.대법원은 29일 "다음달 1일에 올해 로스쿨을 졸업한 신임 재판연구원 82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각급 법원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앞서 각급 법원의 수요를 파악해 총 104명의 재판연구원을 선발했다. 그 중 사법연수원 출신 재판연구원이 15명으로 이미 임용됐고, 로스쿨 출신이 89명이다.104명의 신임 재판연구원은 권역별로 서울고법 55명, 대전고법과 수원고법 각각 10명, 대구고법 8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2019년 신임 법관 임용 예정인 80명의 법조인 명단을 공개하고 공식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법조경력 5년 이상으로 법관인사위원회를 거친 신임 법관 임용 예정자들은 검사 출신 7명, 법무법인 등의 변호사 46명, 국선전담 변호사 17명, 국가기관·공공기관 출신 10명이다. 사법연수원 수료자가 46명,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가 34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42명, 여성 38명이다.지난해부터 법관 임용을 위한 최소 법조경력은 5년으로 상향됐다. 대법원은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일반 법조경
[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현역 시절 발의한 법안들은 어떻게 될까.이완영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3일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 무고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역 의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 뿐아니라 향후 5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이 전 의원은 현역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국가가 양육비를 대신 지급한 후 징수하는 ‘미성년 자녀 양육비 대지급 특별법', 판사 임용에 필요한
[법률방송뉴스] 올 2월 도입된 대등재판부 운영을 위해 재판장이 ‘법대 중앙’이 아닌 좌우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법원 규칙이 시행된다. 4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관회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법정 좌석에 관한 규칙’을 의결해 공포했다.기존엔 법정 내 재판장 좌석은 법대의 중앙으로 고정돼 있었다. 재판장이 1명인 합의부와 달리 대등재판부의 경우에는 사건마다 재판장이 달라질 수 있어 매번 법관들이 자리를 바꿔 앉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대등재판부는 부장판사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되는 일반 합의부와 달리 법조경
[법률방송뉴스] 신임 헌법재판관에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19일 퇴임하는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문 부장판사와 이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다고 20일 청와대가 밝혔다.신임 헌법재판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 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6년이다.문형배 후보자는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부산지법·부산고법 판사를 거쳐 창원지법·부산지법·
[법률방송뉴스] 여성가족부가 성매매의 새 온상이 돼버린,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성착취의 근거지가 된 채탱앱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채팅앱 성매매 실태가 어떤지 취재해봤습니다. LAW투데이 현장기획 장한지 기자입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오늘(8일) '유우성 증거조작 사건의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이었던 유씨가 어떻게 국가보안법상 간첩이 되었는지, 검찰이 어떻게 증거조작을 했는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심층리포트 김태현기자입니다.미국 대사관 앞에서 몇 분간 시위를 벌인 진보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로스쿨 출신과 사법연수원 출신 판사들의 ‘누가 선배냐’는 법조경력이 논란입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일단 이번 법조경력 논란, 무슨 논란입니까.[이호영 변호사] 방금 지금 ‘누가 선배냐’ 논란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변호사시험과 사법시험이 서로 다른 시험이기 때문에 누가 선배냐, 후배냐, 이런 것이 조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법관들이 기본적으로 상호 존중을 하는 그런 문화가 있습니다. 독립된 법원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선후배 관념은 우리가 사회에선 일상적인 관념이지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법원 시무식에서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 검찰 수사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가 현재 겪는 어려움은 외부의 간섭 없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과정"이라고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시무식사 전문이다.[전문]전국의 법원 가족 여러분!우리 모두의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