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계속되던 법조계 내 사설플랫폼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최근 공정위가 변협의 ‘로톡’ 이용 변호사 징계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리면서인데요.향후 이 문제를 두고 어떠한 결론이 날지 주목되는 가운데, 변협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신동열 /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특정한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을 부과하기로...”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변호사협회의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년 반 만에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습니다.오늘(5일)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전날 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사건을 공익신고한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등의 조사가 필수적이나 현직 검사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아 사건 수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장 검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 관계자들이 관련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검찰에 요청한 증인신문녹취서도 받지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으로 임명된다면 무엇보다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내부 구성원과 화합해 신뢰 받는 검찰, 민생 중심의 검찰, 공정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안들이 많으니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전날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단을 꾸리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3월 4일 임기를 4개월가량 앞두고 사퇴한 지 60일 만이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찾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선정한 김오수 전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4명 중 김 전 차관을 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법률방송뉴스]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52·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59·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56·24기) 대검 차장검사 4명이 추천됐다.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추천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제외됐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는 29일 제44대 검찰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이 결정하고, 4명을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법무부는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법무부 지휘라인에 있던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서면 조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박상기 전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다. 김오수 전 차관은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천위원회는 29일 열린다.또다른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꼽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추천위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26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명단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후보 포함 여부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도 일단 법무부 후보자 명단엔 포함됐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리포트]법무부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포함된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자료를 오늘 오전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법무부 후보 명단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 심의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은 7일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피의사실 공표에 관한 진상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의 골자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이규원 검사가 김 전 차관 성접대 사건을 조사한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의 허위 작성 및 언론 유출 등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의혹이 커지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로 공석인 검찰총장 제청을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박상기(69) 전 법무부장관이 맡는다. 박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의 전임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비당연직
[법률방송뉴스] 정권과 파열음을 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 남은 수사권을 떼 가는 중수처 신설 추진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5일) ‘뉴스 사자성어’는 ‘법을 받들고 맡은 바 직분을 다해 지키다’, 봉법수직(奉法守職) 얘기해 보겠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24자 건조한 사의 수용 발표엔 청와대의 불쾌감이 강하게 묻어납니다.뭘 더 언급하지 싶지도 않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후임 총장 인선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7일 이임식을 갖고 지난해 1월 장관에 임명된 지 391일 만에 물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을 임명, 박 장관의 임기는 28일부터 시작된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영원한 개혁은 있어도 영원한 저항은 없다"고 말했다. 1년여 재임기간 동안 줄곧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촉발한 것을 '개혁 대 저항'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역사에 남을 검찰개혁의 기틀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1일 위법성 논란이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과천정부청사 내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검찰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검찰은 또 이날 오후에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하면서 조작된 서류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규원(41·사법연수원 36기)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파견된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의 위법성 논란에 대해 "관련된 법무부 간부들이 '추(미애) 라인'으로 짜깁기되고 있다"면서 "누구를 표적으로 삼는 것인지 그 저의도 짐작된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차관 출국금지 논란에 대한 글을 올리고 "검찰과거사위의 활동과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부정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검찰이 수사권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고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에 반하는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검찰을 비판했다.김 전 차관은 이른바
▲유재광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김학의 출금 논란, 이게 뭔가요.▲이호영 변호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긴급으로 출국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출국을 막기 위한 조치가 있었고 그때 출국이 금지되지 않았었습니까. 그것이 출국금지를 긴급으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거든요.이 부분에 대해서 의아한 부분은 김학의 전 차관이 그 당시에 만약 출국했었다면 지금 그때 대검 검찰과거사위원회 재조사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일선 검사들에게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박 후보자는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서울고검 청사에 2번째 오는 날이고 새해가 밝아서 처음으로 출근하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는 검찰개혁을 마무리해달라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박상기·조국·추미애 장관에 이르기까지 검찰개혁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진전됐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수사권 개혁, 형사공판 중심의 조직개편도
[법률방송뉴스] 30일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일성을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 후보자로 판사 출신 3선 의원인 박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는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장관은 법학교수 출신인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 라임 사건 관련 의혹 등에 집중됐다. 윤 총장 가족 관련 수사,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윤 총장 거취 문제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질의답변 과정에서 윤 총장의 발언 내용을 정리했다. ▲"중상모략은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 사태'와 관련한 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하지 않았다며 윤 총장을 비판하고 성찰과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법률방송뉴스]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 신임 법무부 차관 임명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참모진 상당수가 물갈이될 전망이다. 27일 김오수(57·20기) 법무부 차관과 이용구(56·23기) 법무부 법무실장이 법무부를 떠났다. 공석인 법무부 인권국장 등도 조만간 임명될 전망이다. 후속 인사로 검찰 고위간부의 연쇄 이동도 예상된다.김 차관은 이날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0개월은 마치 3년처럼 길고 힘들었다”며 “그만둘 때를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 올해 1월 훌륭하신 장관님이 취임하고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을 전격적으로 재가했다. 추 장관 임명으로 검찰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인 가운데, 곧바로 대규모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전 7시쯤 추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추 장관의 임기는 2일 0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 장관은 이날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중단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해마다 이맘때면 늘 하는 말이긴 하지만 이른바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갈등 등 2019년 기해년 법조계는 정말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그런 중에도 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선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어느 한쪽으로 급속한 쏠림에 제동을 거는 의미 있는 판결들이 이어졌습니다. 법률방송 선정 '2019 7대 판결’을 ‘카드로 읽는 법조’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