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은 무효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성수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장을 상대로 "제조판매 품목허가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7월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인보사를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습니다.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인보사의
[법률방송뉴스] '인보사 사태'를 빚은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의약품은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게 밝혀졌다면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하고 "피고가 품목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한 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법률방송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기술을 수출했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제약에 43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12일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미쓰비시다나베에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금 25억엔(약 260억원)과 이자, 손해배상액 등 약 43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ICC는 "인보사가 '연골 유래 세포'임을 전제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지만, 인보사는 신장 세포인 '293 유래 세포'로 밝혀졌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인보사는 2
[법률방송뉴스] 주름 개선 의약품 메디톡신의 원액 바꿔치기와 서류 조작 논란. '약사법을 일부 위반하긴 했지만 안전성 자체엔 문제가 없는 만큼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는 재량권 남용으로 위법하다'는 메디톡스 측의 주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메디톡스 주식을 샀다가 식약처 발표로 주가하락 피해를 본 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메디톡신 자료조작 사건'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엄태섭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30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오전 9시 10분쯤 법원에 도착한 이 전 회장은 "인보사를 믿고 구매한 환자들에게 할 말이 없나"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이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 측이 "갑작스
[법률방송뉴스] '인보사 사태'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로 하루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됐던 이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늦춰 30일 같은 시각에 열기로 했다.구속심사 연기는 이 전 회장 측이 갑작스러운 구속영장 청구로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검찰에 심사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이 전 회장에 대해 약
[법률방송뉴스] '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날 이 전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및 사기,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코오롱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골세포'로 품목허가를 받았음에도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유래세포(GP2-293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검찰의 2번째 영장 청구 끝에 구속됐다.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법률방송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코오롱그룹 본사를 상장사기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했다.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은 지난해 7월 이후 2번째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코오롱 본사의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코오롱 측이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해 장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회사 가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변경 및 관련 회사 상장 사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회사 내 지위와 업무내용, 구체적 지시·관여 여부, 위법사항 인식에 관한 소명 정도, 다른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오늘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위헌심판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본안 심리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지난 2008년 MB정부 국방부에서 불온서적으로 지정된 책을 출판한 출판사와 저자들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11년만에 배상 판결을 받아냈습니다.아내의 목에 전깃줄을 감고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한 경찰관에 대해 항소심이 1심 집행유예 판결을 깨고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습니다.법률방송 송
[법률방송뉴스] 올 한 해 의료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관절염 치료제 성분 변경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관련해서 피해자들이 코오롱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의 향방에도 의료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엄태섭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서울 신사동 법무법인 오킴스 사무실에서 만난 엄태섭 변호사는 제약회사 사내변호사 이력을 갖춘 30대 젊은 변호사입니다.지난 3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2)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24일 이 대표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해 인보사 성분에 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또 허가를 받은 후 허위 성분이 표시된 제품을 판매하고, 지난 2015년 10월 정부의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품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82
[법률방송뉴스] 성분 조작으로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사기 관여 의혹을 받는 코오롱그룹 임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코오롱티슈진 권모 전무와 코오롱생명과학 양모 본부장에 대해 "범죄사실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권 전무와 양 본부장은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사용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속인 혐의로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이 지난 6월 인보사 사태 강제수사에 착수한 후 처음 청구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수사에 차질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
[법률방송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부 고발로 촉발된 '엘러간가슴보형물' 사태 등과 관련해 이의경 식약처장 등 전·현직 식약처 고위공무원 1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강윤희 식약처 임상심사위원은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처장과 손문기 전 식약처장,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전현직 식약처 공무원 12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강 심사관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전현직 식약처장을 비롯해 의약품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임상제도과장 등 식약처 공무원
[법률방송뉴스]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반도체나 스마트폰 등 국내 주력 제품 부품 소재에 대한 사실상 수출 규제 조치 시행이 당장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경제계는 물론 정치권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국제통상문제 전문가인 민변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 송기호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엽기 범죄 행각의 끝이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고유정이 자신의 범행을 사진으로 남겼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식약처가
[법률방송뉴스]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차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오늘(3일) 최종 확정했습니다. 최소 일자는 오는 9일입니다.식약처는 앞서 지난 5월 31일 인보사 주성분이 애초 신고한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로 뒤바뀐 것과 관련해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초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어제는 코오롱티슈진 임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코오롱생명과
[법률방송뉴스] 오늘(30일) 서울 서초동 한국교총회관에선 형사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형사정책연구 3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범죄발생 원인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토론회들이 진행됐습니다.오늘 국회에선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주최하고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참석한 대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 제목은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첨예하게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관련해 찬반 양쪽 모두 치열한 논리와 명분 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심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코오롱 인보사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소액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냈다고 합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입니다.인보사 사태 초기에 윤 변호사님이 이 문제를 짚어 봤던 것 같은데 식약처가 결국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을 하기로 결정했네요.[윤수경 변호사] 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저께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 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지난번에 저희가 살펴본 것처럼 인보사는 201년 7월 12일에 국내 첫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