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장직에 다시 추대됐습니다.경총은 회장과 부회장이 러닝메이트처럼 함께 뛰는 체제인만큼 손 회장이 연임할 경우 이동근 상근부회장 역시 재선임이 확실시됩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했습니다.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에 제한이 없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회장 자리에 오른 후 3연임에 성공하며 6년째 경총을 이끌고 있습니다.그동안 손 회장은 경총의 위상을 노사관계 전문 사용자 단체에서 종합경제단체로 격상시켰다는
[법률방송뉴스]정부는 오늘(13일) 전공의 단체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시는 결단을 내려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밤낮으로 환자들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이 있기에 우리의 일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는 병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
[법률방송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어제(11월 30일) 도쿄대 야스다(安田) 강당에서 '사회 분열과 디지털 전환 속 인간성 함양'을 주제로 열린 '도쿄포럼 2023' 행사에서 단일 세계 시장은 거의 끝났다며 '한일 경제 협력체 구성'을 대응책의 하나로 제시했습니다.최 회장은 "지난 20년간 거의 40개국을 돌아다녔는데, 지정학적 긴장은 어디서나 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이제 각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제휴해 각기 규칙과 표준을 만든다"며 "이는 글로벌 가치 사슬에 의존하는 반도체나 전기차(EV) 배터리 같은 산업
[법률방송뉴스]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기리고 교권회복을 촉구하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이었던 어제(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검은 물결이 일렁였습니다.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검은 옷차림으로 거리에 집결했습니다.교사들은 '진상규명이 추모다', '교권보호합의안 의결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제히 구호를 외쳤습니다.이날 집회에서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건 진상규명 ▲교원보호 입법발의 공동안 의결 ▲안전하고
[법률방송뉴스]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을 맞아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와 집회가 열립니다.앞서 교육단체들은 지난 7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해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회복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해치는 행동이라며 추모 집회에 동참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교사,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학교장에 징계를 내리는 등 교원들의 집단행동 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지난달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와 관련된 학부모들에게서 '갑질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내역 녹음은 확인된 게 없고, 문자나 하이톡(업무용 어플)에서도 그런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학부모의 직업이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연필 사건 관련 학부모의 직업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사건과 관련 없는 학부모의 직업이 공개되고, 학부모의 직업이 경찰 수사
[법률방송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대구열병합발전소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천연가스(LNG)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한난은 오늘(17일)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중유를 주연료로 사용해왔던 한난 대구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대구 서구에 위치한 중리 정압관리소의 설비 개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기준을 적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가스공사의 중리 정압관리소는 1995년부터 약 30여년간 운영됐
[법률방송뉴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부당한 방법으로 기술 인력을 빼내 사업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한 가운데, 정작 관할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조선업계는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 37%를 수주하고 올해 또한 발주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분야입니다. 특히 설계·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인력 빼가기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뒷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연장합니다.13가지 수입품목에 부과하는 관세는 0%로 적용하기로 했는데, 고물가 상황에서 국민의 체감 지수를 낮추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 "기존 틀에 얽매이지 말고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과감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필요 시 수시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신속히 안건을 처리한단 방침입니다.이날 국무회의에선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 유효기간을 이달 말에서 올해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하는 안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을 운영할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를 둘러싸고 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막 올린 인사청문 정국은 격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해명... 논란은 여전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이 경북대병원 고위직에 있을 당시 자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정 후보자는 "지원자 평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뤄진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면접평가 점수가 자동 산출되는 서류평
[법률방송뉴스] 난방이 필수인 겨울철이 되면 전기, 가스 요금 부담이 커진다. 감기에 쉽게 걸리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구라면 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이런 사정을 고려하여 출산가구나 다자녀가구의 전기, 가스요금을 감면해 주고 있는데, 이 내용은 「전기사업법」, 「도시가스사업법」이 아니라 그 위임에 따라 각 공사에서 정한 ‘기본공급약관’과 ‘천연가스 공급규정’ 등에 규정되어 있다.감면 대상인지를 알기 위해 이 규정들을 확인하려면 종전에는 일일이 각 공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해야 했지만, 이제는 법
▲신새아 앵커= 알면 알수록 돈이 보인다!변호사, 회계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코너입니다. 오늘(8일) 첫 시간인데요. 변호사님 회계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님과 회계사님이 동시에 나오셔서 이렇게 금융 전반에 대한 얘기를 해주시는 방송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요. 두 분 간단히 소개부터 먼저 해주시죠.▲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안녕하십니까. 차앤권 법률사무소 차상진 변호사입니다. 저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세청에서 근무를 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주로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는 이용구(57) 법무부 차관이 사건 당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목을 조르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 차관은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으로 1천만원을 줬지만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이 차관은 3일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분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합의금으로 1천만원을 송금했다"며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변호사였고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였기에 드리게 됐다"고 밝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폭행 혐의와 그것을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그동안 서울 서초경찰서의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으나,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경찰서 방문 사실 등이 속속 드러나자 결국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차관에 임명된 지 6개월 만이다.이 차관은 사의 표명 직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원지검이 이날 자신을 기소할 것으로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최종 승인했다.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려면 서울중앙
[법률방송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최측근인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2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차장검사와 함께 동반 사의설이 나왔던 최성필 2차장검사는 사직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배제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하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지시로 윤 총장 가족과 측근 의혹을 수사해오던 서울중앙지검이 내부적으로 혼란에 빠진 양상이다. 이성윤 지검장은 이날 오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 장모와 부인 의혹 수사를 강행하면서 내부 불만이 누적된데다,
[법률방송뉴스] 와디즈 사이트에서 펀딩을 받아 불량제품을 만들어 판 업체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이게 특정 업체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와디즈의 약관 자체가 현행 전자상거래법 규정을 위배해 불공정하다는 게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황경태 변호사의 성토입니다.리워드 크라우드 펀딩, 뭐가 문제라는 건지 황경태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법률방송 취재진을 만난 황경태 변호사는 ‘크라우드 펀딩’의 연원과 역사에 대해 이른바 썰을 푸는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의혹과 관련해 복무부대 위관 장교가 "당시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됐다.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 장관 아들 서모씨가 근무했던 부대의 지원장교 A대위가 지난달 30일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추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 병가가 연장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며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추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신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 수용 여부를 9일 오전까지 답변하라고 요구했다.추 장관은 8일 오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다.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며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저도 검찰조직 구성원의 충정과 고충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누구도 형사사법 정의가 혼돈인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7일 "검찰총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장관의 지휘사항을 문언대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이 추 장관의 지난 2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지휘에 대해 다음날 전국검사장회의를 여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 장관이 다시 '지휘 이행'을 강조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윤 총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추 장관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대검은 전날 윤 총장에게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말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