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비방전이 고발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런저런 이유로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의혹으로 이름을 올리는데요.다음주 정치 학계와 사법 학계가 만나 정치의 사법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0.73%, 불과 25만명 차이.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치열하게 접전했던 20대 대선.역대 대선 사상 최소 득표율 격차를 보였듯, 지지 세력을 얻기 위한 일부 정치권의 자극적 행태는 계속되고, 그만큼 대립도 심화합니다.파장이 커지면
[법률방송뉴스] 1993년 법원 내부 비리를 폭로한 이른바 ‘3차 사법파동’으로 사법부 사상 처음으로 법관 재임용 탈락이라는 멍에를 쓴 신평 전 경북대 로스쿨 교수, 현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 법률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로스쿨 문제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자신이 쓴 ‘한국의 사법개혁’이란 제목의 책에서 ‘진보귀족’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신평 이사장은 로스쿨은 태생부터 진보귀족을 포함한 기득권을 위한 제도라고 단언했습니다. 로스쿨 도입 10년이 지나면서 이른바 ‘금수저’나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 부실한 로스쿨 교
[법률방송뉴스]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1993년 법원 내부 비리를 폭로한 이른바 '3차 사법파동’으로 사법부 사상 처음으로 법관 재임용 탈락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쓴 법조인, 바로 신평 전 경북대 로스쿨 교수, 현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인데요. 평소 법조계에 쓴소리를 마다 않는 신평 이사장이 얼마 전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의 로스쿨 제도를 비판하는 장문의 쓴소리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신평 이사장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주위엔 ‘오탈자’라는 말이 있는데요.
[법률방송뉴스]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1993년 법원 내부 비리를 폭로한 이른바 ‘3차 사법파동’으로 사법부 사상 처음으로 법관 재임용 탈락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쓴 법조인, 바로 신평 전 경북대 로스쿨 교수, 현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인데요.평소 법조계에 쓴소리를 마다않는 신평 이사장이 얼마 전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의 로스쿨 제도를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신평 이사장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진보귀족들의 행진’. 신평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대한민국 국가 의전서열 3위, 대한민국 최고재판소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실질심사 '대법원장 흑역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대법원장 흑역사'라고 표현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장한지 기자] 네, 5·16과 12·12, 두 번의 군사 쿠데타로 대변되는 한국 현대사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도 바람 잘 날이 없었는데요.초대 김병로 대법원장부터 현 제16대 김명수 대법원장까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
[법률방송뉴스] 2019년 기해년엔 또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조정, 법원 개혁 등 사법 3대 개혁인데요. 사법 개혁 3대 과제 이슈와 전망을 짚어 봤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오늘로 활동 시한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27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일단 내년 6월까지로 활동 기한이 6개월 더 연장 됐습니다. 그러나 갈 길이 멀고 험해 보입니다.일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의 경우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옥상옥’이라며 설치 불가
[법률방송뉴스] 한양대 로스쿨 박찬운 교수가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 SNS에서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어떤 글이고, 어떤 생각으로 글을 올렸고, 지금의 사법농단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박찬운 교수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7일 오전 박찬운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관련해 올린 글입니다. ‘사법농단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은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어디에
[법률방송뉴스]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 사법농단 사태.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미래의 법률가를 키워내는 전국 법학대학은 조용하기만 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개탄하며 동료 교수들을 향해 "진상규명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국 법학 교수들에게 진상 규명을 위한 '연대성명'을 제안한 박찬운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찬운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사법농단 사태를 정의하자면요. =참담하지요. 네 학교에서 미래의 법률가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7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29일 지명했다. 유남석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3회로 법관의 길에 들어섰다.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유 후보자는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헌법학회와 학문교류를 증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특히 1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지금 이것만 해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것도 특조단 조사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무엇 때문인가요.[남승한 변호사] 네, 일단 특조단 조사라는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사’입니다. ‘수사’가 아니고 ‘조사’이니까, 강제 수사권이 없고요.제일 핵심적인 조사를 하려면 아무래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조사해야
[법률방송]사람은 보는 대로 믿기도 하지만 믿는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본다는 말이 있는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우 전 수석이 구치소 수감 이후 지금까지 책 2권을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고 하는데, 우 전 수석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라고 합니다.어떤 책들인지 석대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검찰의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끝에 지난해 12월 결국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우 전 수석은 지난 1월 24일 한 권의 책을 영치품으로 전달받습니다.극우 논객 변희재씨가 지난해 11월 출간한
[앵커]지난 2007년 별세한 이일규 제10대 대법원장에 대한 10주기 추념식이 전·현직 대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엄수됐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여전히 사법부 독립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다"며 "사법부 독립이라는 이일규 전 대법원장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석대성 기자가 추념식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대법원 본관 중앙 홀에 두꺼운 안경을 낀, 입술을 꽉 다문 백발의 법관 사진이 걸렸습니다대한민국 제10대 대법원장을 지낸 이일규 전 대법원장의 10주기 추념식이 열린 겁니다.
[앵커] 비어있는 아홉 번째 헌법재판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김효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게 ‘우리법연구회’ 회원 경력이던데, 우리법연구회가 어떤 단체인가요.[기자] 네, 우리법연구회는 진보 성향 법관들로 구성된 학술 단체입니다.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의 사법부 수뇌부를 재임용하자 이에 반발하는 판사들의 2차 사법파동이 발생했는데요. 그 여파로 판사들이 우리법연구회를 창립했습니다.이후 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유남석 광주고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이유정 전 후보자가 '주식 대박' 논란으로 지난달 1일 자진 사퇴한 후 47일 만입니다.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는 비로소 '9인 체제'로 정상화됩니다.문 대통령의 유 후보자 지명은 최근 국감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가 논란이 되고, 헌재 재판관 8명이 조속한 소장과 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면서 우선 헌재 체제부터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굳힌 데 따른 것으로
[앵커] 오늘(22일) 퇴임식을 가진 양승태 대법원장의 법관 생활 42년은 대한민국 사법 현대사와 그대로 궤적을 같이 합니다.법률방송뉴스 ‘카드로 읽는 법조’, 김효정 기자가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난 42년과 우리 사법사의 주요 사건들을 되돌아 봤습니다.[리포트]양승태 대법원장은 서울대 법대 4학년이던 지난 1970년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연수원을 수료하던 1972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종신 대통령을 꿈꾸며 ‘유신 헌법’을 선포합니다.양 대법원장이 서울민사지방법원 초임 판사로 부임한 1975년, 대법원은 민청학련의 배후이자
[앵커]도대체 '우리법연구회'가 뭐기에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을 결사반대하는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적극 옹호하는지, 그 배경을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떠오른 '우리법연구회'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듬해인 1988년 설립됐습니다.당시 대법원장 임명을 둘러싼 이른바 ‘2차 사법파동’이 계기가 됐습니다.노무현 정부 당시의 박시환 전 대법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이 창립 멤버입니다.김명수 후보자는 이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양승태 대법원장 후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요약하면 형식적으론 양 대법원장보다 사법연수원 기수 13기 아래인 법원 기수 파괴, 내용적으론 법원 내부 갈등 해소와 이를 통한 실질적인 ‘법원 개혁’입니다.먼저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장고 끝에 문재인 대통령이 내린 선택은 김명수 현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부산 출신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5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법원 내 이른바 ‘엘리트 코스
우리법 연구회 출신 판사가 신임 대법원장에 지명된 가운데 법무부 핵심 요직인 법무실장에도 우리법 연구회 판사 출신 사법연구원 23기 이용구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는 ‘법무부 탈검찰화’에 따른 조치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현직 검사나 검찰 출신이 아닌 ‘비 검찰’ 출신 외부 인사가 영입된 건 지난 1967년 법무실이 설치된 이후 50년 만에 처음입니다.이용구 신임 법무실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형사정책심의관, 대법원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광주지법 부장판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 지명자를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 발표할 거란 예상입니다.관련해서 ‘이슈 플러스’, 문재인 대통령의 법조계 인사 스타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요약하면 민변, 법무법인 지평의 약진입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대법원장 선임 얘기부터 해볼까요. 신임 대법원장으로 박시환 전 대법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본인이 고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기자] 네. 박시환 전 대법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중학교 1년 후배에, 사법연수원은 12기로
팔짱 낀 우병우 사진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저도 그 사진 보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답변, 백혜련 의원 “국민들은 그 사진 보면서 검찰이라는 집단이 자체 개혁은 불가능한 거 아닌가 생각” 했다고 응수. ‘법과 원칙’ 대로 우병우 재수사할지는 지켜볼 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수사 없이 기소 없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발언 진위 여부 확인해 봤더니, 미국은 검찰 수사권 없음, 독일은 명목상 수사권만 사실상 수사 지휘권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