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불법체류 엄정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단속을 실시합니다.오늘(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단속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이 함께 진행합니다.중점 단속 분야로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취업, 불법 입국·취업, 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입니다.정부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강제 퇴거와 입국금지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또 정당
[법률방송뉴스] 불법체류로 범칙금을 납부했는데도 또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이 확정된 불법체류자가 검찰총장의 비상상고로 구제됐습니다.비상상고란 판결이 확정된 후 해당 판결에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됐을 때 다시 재판하도록 하는 구제 절차로 검찰총장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면소(免訴·소송의 종결) 판결했습니다.대법원은 “기록에 따르면 A씨는 범칙금 납부기한 내에 이를 모두 낸 사실을 알 수 있다”며 “해당 위반 사실이 공소사실과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올들어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외국인 입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출입국관리 강화를 통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부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지나친 인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법무부는 올해 3차례에 걸친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 단속으로 총 3만 8,000여명을 단속했다고 어제(14일)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입니다.법무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10월10일부터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용 전자장치인 전자발찌 부착, 불법 체류자 단속 등에 대한 관리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오늘(11일) 관보에 게재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관련 업무 대응에 필요 인력 111명을 늘리는 대규모 증원안을 공개했습니다.우선 내년 1월 개정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스토킹행위자에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서 1명(6급),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20명(6급 4명·7급 5
[법률방송뉴스] 유럽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독일의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과 회담했습니다.두 사람은 경제구조가 비슷한 한국과 독일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적이고 사회통합에 이민정책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이외에도 불법체류를 엄정하게 관리하고 양국의 이민정책 현안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두 나라 간의 이민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이 자리에는 미하일 니마이어 국제협력국장 등 연방내무부 주
[법률방송뉴스]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강성환 소장)는 지난 11일 당진항으로 밀입국한 베트남 선원 A와 이를 도운 불법체류자 B를 검거,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오늘(15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최근 당진항 고대부두로 입항한 토고 선적 선박에서 베트남인 A가 부두 보안 울타리를 뛰어넘어 밀입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당국은 CCTV 검색과 탐문조사 활동 등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은신하던 A와 같은 국적의 조력자 B를 사건 발생 21일 만에 검거했습니다.수사 결과에 따르면 A와 B는 친형제 사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아동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고 출입국·이민정책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등을 신설합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 방안 등 마련구체적으
[법률방송뉴스]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남겨질 뻔했던 '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공범에 대해 대법원이 살인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오늘(12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 선고 기일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 했습니다.A씨는 지난 1999년 제주 지역 조직폭력단체 ‘유탁파’의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누군가로부터 현금 3000만원과 함께 ‘손 좀 봐 달라’는 지시를 받아 변호사 이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A씨는 동갑
[법률방송뉴스] 불법체류 외국인 1만여명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정부합동단속과 자진출국 유도에 따라 출국했습니다.오늘(14일) 법무부는 정부합동단속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3000여명, 자진출국제도로 불법체류 외국인 7000여명을 출국시켰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달 동안 합동단속을 벌였습니다. 유흥·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일자리 잠식 업종을 집중 단속했습니다.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3865명을 적발해 3074명은 강제퇴거명령, 207명은 출국명령 등이 내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보도한 석대성 기자와 더 얘기해봅니다.석 기자, 엎친 데 덮쳐 지방에선 국립대 자퇴생도 늘고 있다고요.▲석대성 기자= 자료를 보시면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이 매년 2%씩 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3900명이었는데, 지난해 6300명까지 늘었습니다. 거의 20%에 육박하죠. 지방거점국립대는 지방에 위치한 국립대 간 협의체인데, 국립대라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생 10명 중 2명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겁니다.문재인 정부는 지방대 육성 사업으로 5조8400억원을 투입했는데, 경쟁력은 오
[법률방송뉴스]2023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시험 지원자는 약 50만명으로 전해집니다.고등학교 3학년 학생 35만명과 졸업생 14만명, 검정고시학력인정자 1만5000명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입니다.10년 전인 2013 수능 때 응시자가 총 62만명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12만명이나 줄었습니다.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산으로 인해 대학은 매년 학생 모집을 고심하고 있는데요.학생 수가 줄자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마저도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법
[법률방송뉴스]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싱가포르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당국이 행방을 추적 중에 있습니다.지난 19일 권 대표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 내렸는데, 입국 절차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수사당국은 인접 국가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상태입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권 대표의 행적을 파악하면 알려달라고 경찰에 요청하고, 권 대표에 대한 공소시효를 정지했습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
[법률방송뉴스]국내 불법체류자가 최근 5년간 1.6배 급증했습니다.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입니다.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5만1041명이었던 불법체류자는 올해 8월 기준 39만8461명까지 늘었습니다.불법체류 외국인 국적은 △태국 13만7916명 △베트남 7만6236명 △중국 6만5253명 △몽골 1만5222명 △필리핀 1만3852명 △카자흐스탄 1만226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5년 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불법체류 외국인 국적은 베트남으로, 3만1691명
[법률방송뉴스]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국내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섭니다.지난해 11월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국내에 입국했다가 체류자격을 상실한 아동은 약 3400여명입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 등은 출입국관리시스템 미등록 이주아동의 규모를 약 2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여성변회는 “보편적 아동권리보장을 위해 미등록 아동에게도 최소한의 교육과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미등록 아동의 경우 부모가 불법체류 발각 등의 우려로 신분 노출을 기피하기 때문
# 노래방 보도일을 하고 있는데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같이 있던 외국인 친구도 잡히고 실장 오빠도 잡혔다고 하는데요. 제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MC(임주혜 변호사)= 변호사님, 사연 어떻게 보셨어요?▲정구승 변호사(광덕안정 청량리 법률사무소)= 네, 이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연은 아니지만, 제가 형사전문 변호사이다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다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접객원 관련해서는 접객원과 노래방 보도 실장님, 그리고 노래방 업주가 각각 적용되는 법령이 다양하게 있어서 전문변호사가 아니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최근 5년간 의료사고 소송에서 원고가 '전부 승소'한 경우가 '1%' 정도밖에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의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한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가 오는 19일 열립니다. 손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 아들의 범죄은닉 혐의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직접 검찰에 제출했습니다.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원격의료가 의료민영
[법률방송뉴스] 불법 체류 태국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 안마시술소 업주가 있습니다.그런데 수사기관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한 이 태국 여성은 붙잡혀 추방될 것을 우려해 곧바로 잠적했습니다.법원에 증인으로 못 나온 건데 이 여성의 진술은 증거능력이 있는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특신상태’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안마사 자격 없이 안마시술소를 운영한 26살 이모씨는 작년 3월 불법 체류 태국 여성 A씨에 성매매를 강요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때려서 상해를 입혔습니다.A씨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오탈자(五脫者)'라고 아시나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책이나 신문에서의 오탈자가 아닌 다섯 번 탈락한 사람, 즉 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변호사시험에서 5번 탈락해 변호사가 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어젠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됐죠. 로스쿨 제도도 도입된 지 벌써 12년째인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이에 저희 법률방송도 ‘절망의 변시,
[법률방송뉴스] ‘오탈자(五脫者)’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신문이나 책에서 보이는 오자나 탈자라는 뜻이 아닌데요. 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변호사시험에서 다섯 번 탈락해, 변호사가 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모레 24일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국내 로스쿨이 도입된 지 올해로 12년째가 됐지만, 갈수록 문제점이 더 커지고 있는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제도. 오탈자들의 솔직한 발언을 통해 문제가 뭔지 짚어봤습니다.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고 아내나 타고 있던 차를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
[법률방송뉴스] “알리씨를 한국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런 게시글이 3건 올라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한국에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인데 어떤 사연일까요. ‘이슈 플러스’입니다.[리포트]주인공은 지난 2017년 한국으로 건너와 강원도 양양군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8살 알리 압바르씨입니다.알리씨는 지난달 23일 밤 11시 23분쯤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다 자신이 거주하던 3층짜리 원룸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걸 발견하고 그길로 건물로 뛰어들어 계단을 오르내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