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최근 정치인의 가족이나 지인이라는 점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22대 총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의 동생 50대 A씨는 지난 15일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A씨는 2022년 교제 중이던 피해자에게 '친형이 유명 정치인이자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있으면 도와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환심을 산 것으로 전해집니다.같은해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부모님이나 형이 해외에서 돌아오면 바로 갚겠다"고 약속하기도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속성 강화를 위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합니다. 문재인 정부 동안 마약밀수 단속량은 18배, 마약범죄는 7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법무부와 검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오늘(19일) 합동 발표를 통해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이하 연계모델)을 발표했습니다.연계모델은 검거된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 의지가 강한 대상자를 선별, 중독전문가 등이 중독 수준에 따라
[법률방송뉴스] 11세 초등학생 의붓아들을 학대해 멍투성이로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7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A씨의 남편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인천 소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 또한 친아들인 C꾼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법률방송뉴스] 온 몸에 멍을 지닌 채 사망한 11살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와 친부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 A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부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넘은 시각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흰색 롱패딩의 모자를 뒤짚어 쓴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최근 발생한 12세 아동이 온몸에 멍이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정의 명문화”를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피해아동을 대변할 피해자변호사의 존재는 그 어떤 사건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아동의 친부와 계모는 훈육을 이유로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동이 스스로 자해했다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발생한 ‘아동 시신 김치통 보관’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경찰이 202
[법률방송뉴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휴대전화 분석에 나섰습니다.오늘(8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한 A씨와 그의 아내 B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전날 경찰은 아이의 학대 정황을 발견해 이들을 긴급체포하고 휴대전화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씨 부부의 평소 대화 내용을 조사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사진을 확인하는 등 학대 관련 증거를
# 열 명이 돌아가면서 목돈을 가져가는 계를 들었는데요. 그런데 계주가 계가 파기되었다고 해서 제가 낸 금액의 일정 부분을 먼저 돌려받게 됐습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준다고 했는데 5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요. 계주는 제가 연락을 하면 피하고 자꾸 귀찮게 하면 돈을 안 주겠다고 협박까지 하는데요. 정말 웃긴 건 계가 파기된 직후 계주가 쇼핑몰을 차렸는데 이 경우 상환 능력이 있음에도 돈을 주지 않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계주는 사기죄로 고소하려고 하는데 소송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3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0년, B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과 함께 아동·청소년시설 취업제한 10년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A씨는 육아 스트레스와 남편에 대한 불만 등이 누적된 상태에서 취약한 만 3세 아동
# 저는 9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요. 두 분이 나이가 많으셔서 저는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바로 취업을 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쭉 두 분을 부양하며 가장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혼한 친아버지 뿐만 아니라 그 외 3명의 자식까지 총 4명의 자식이 있지만 아무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살피지 않았고 용돈 조차 제대로 보내드리지 않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명절에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부모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두 분을 위해서라도 4명의 자녀들에게 부양비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보기', 오늘(16일)은 SNS에서 ‘이슬비’라는 이름을 쓰는 이른바 ‘인줌마’ 투자사기사건 얘기해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인줌마 투자사기사건이 뭔가요. ▲하서정 변호사= 네. SNS에서 ‘이슬비’ 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30대 여성이 있는데요. ‘인줌마’는 ‘인스타그램 아줌마’를 줄인 말이라고 하는데 지금 자료그림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SNS에 고가의 외제차 사진 등을 올리며 주식 고수 행세를 했습니다.그래서 실제 5시간에 330만 원을 받으며 투자 강의 수익도 올렸다고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시즌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시즌 3까지 제작이 예정된 와중에 시즌 2를 성황리에 종영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유명 작가 임성한(‘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 집필)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돌아왔는데요, 통상의 불륜 소재를 다룬 드라마와 달리 시
[법률방송뉴스]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이 오늘(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법안 처리에 기폭제가 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폭로한 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3월 2일 민변과 참여연대 폭로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세상에 처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선 공직자들의 땅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법안들이 여러 건 추진되고 있습니다.여야를 막론하고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데, 미공개 정보로 땅을 투기했을 땐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강력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습니다.지난 2기 신도시 때도 검찰 수사로 광범위한 투기 행태가 적발됐는데, 이번엔 정말 입법화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L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일본의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바닷마을 다이어리’라는 영화를 보면, 불륜으로 인해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들은 세 자매(사치, 요시노, 치카)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이복동생(스즈)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비록 그 당시 스즈는 아버지와 재혼한 새어머니와 의붓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친부모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의 양부모에 대한 재판이 13일 시작된다. 재판의 최대 쟁점은 이들에게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될지 여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인양의 양모 장모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인양 사망 원인에 대한 전문의의 재감정 결과를 토대로 첫 공판 이전에 혐의 판단을 마무리할
[법률방송뉴스] 오늘(16일) 온라인을 하루 종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평택 편의점 차량 난입 사건’인데요.편의점 점주와 갈등을 빚어오던 30대 여성이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아 편의점 안으로 돌진해 20분간 난동을 벌인 사건입니다.경찰이 오늘 이 여성에 대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학대해 심정지로 숨지게 한 40대 의붓어머니에 대해 법원이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 내용과 의의를 전해드립니다.'평택 편의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최근 큰 논란이 됐던 아
[법률방송뉴스] 앞서 엽기적인 아동학대 사례와 아동학대가 해마나 늘면서 그에 따른 사망자도 늘고 있다는 통계 추이를 전해드렸는데요.극단적인 사례가 계부나 계모에 의한 것들이 많아 일종의 착시현상이 있는데 아동학대 10건 가운데 7건에서 8건은 친아빠나 친엄마, 친부모에 의해서 일어납니다.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이어서 아이들이 당하는 학대 유형과 학대 행위자와의 관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원가정 보호 원칙' 등에 대해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중앙아동보호기관의 2018년 아동학대 통계에 따르면 2018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장한지 기자가 최근 큰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안전도 재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천안에서 9살 남아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