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또 응하지 않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고 했으나 허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습니다.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허 회장은 지난달에도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26일)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구속 이후 검찰의 출석 요청에 거듭 불응해온 송 전 대표는 검찰이 강제구인 방식도 검토하자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자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며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법률방송뉴스]'돈봉투 살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예정돼 있던 소환조사도 거부했습니다. 이로써 송 전 대표는 구속기간 연장과 강제구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소환조사에 불응해온 송 전 대표는 오늘도 검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당초 송 전 대표의 1차 구속기한은 오는 27일까지로,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한 1차례 구속 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구속 연장이 될 경우 송 전 대표의 구속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이와 함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60) 전 대표가 일주일째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구치소에서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송 전 대표가 사실상 검찰 조사를 전면 거부함에 따라 검찰도 강제구인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송 전 대표를 부르지 않았습니다.대신 오는 26일 오전 검찰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검찰은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송 전 대표를 소환했으나 송 전 대
[법률방송뉴스] 김익태 미국변호사(CIL 외국법자문 법률사무소 대표)는 미국 형사법원 국선전담변호사, 헌법재판소 연구원,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등을 지낸 외국법자문사입니다. 복잡한 국제 법적 분쟁(국제 형사, 민사, 가사 등)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을 실무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미국형사법원에서 근무할 때 가정폭력 전담법정 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명절이 지나면 가정폭력사건이 급증한다.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술이 들어가고, 서운한 얘기가 오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늘(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4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을 구속 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구속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혐의를 다지기 위해 보강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1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은 알선수재 및 뇌물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곽 전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강제구인해 조사했습니다.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곽 전 의원은 계속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
[법률방송뉴스] 올해 1월 1일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이 시행됐다. 또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공식 출범해 활동에 돌입하는 등 국내 형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창현(58·사법연수원 19기)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이같은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사례형사소송법'(정독 발행) 제4판을 출간했다.개정판에는 ▲구속적부심사절차에서의 수사서류 열람·등사권 인정 여부 ▲출석에 불응하는 구속피의자에 대한 강제구인과 피의자신문의 적법성 ▲별건구속의 적법성 ▲휴대폰에서 발견한 녹음파일의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의혹 관련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언론플레이에 상처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취지일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늘(27일) 공판에 정경심 교수는 회색 정장에 남색 마스크를 쓰고 나왔습니다.정 교수는 애초 지난 20일 증인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자신의 재판에 증언이 쓰일 수 있어서 못 나가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법원은 하지만 사유가 안 된다고 보고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법원에서 과태료를 맞았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정경심 교수는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범동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정 교수는 앞서 지난 13일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검사의 증인신문은 피고인 신문과 다를 바 없고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이 본인의 재판 증거로 제출될 수 있으므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첫 검찰 조사에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1일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후 1시 35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조씨는 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승합차에 실려있던 휠체어를 탄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수술을 받기 위해 부산지역 병원에 머물러온 조씨는 최근 목 부위에 신경성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건강 상태 등을 묻는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소송사기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검찰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오늘 3번째로 불러 조사했고 사모펀드 관련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의 조 장관 가족 관련 수사가 속도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조국 장관 동생 52살 조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취재하기 나온 수십명의 취재진이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조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당
[법률방송뉴스] 검찰에 8일 오전 강제구인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던 조국 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심사를 포기했다.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기로 돼있던 서울중앙지법에 심문포기서를 제출했다.조씨 심문을 담당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심문을 취소하고 기록 검토만으로 조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한지 결정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공보판사는 "조씨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정도에 결정될 전망"이라며 "(조씨가 심문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를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시키기 위해 이날 오전 부산에서 강제구인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압송 중이다.조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또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이날 오전 9시 3번째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의 조 장관 가족 수사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씨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심사를 하루 앞
[법률방송뉴스]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1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死者) 명예훼손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선 것은 1996년 12·12쿠데타와 5·18 당시의 내란수괴·내란·내란목적살인 등 13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지 23년 만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장동혁 형사8단독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은 1시간 20여분 만에 종료됐다. 첫 재판인 만큼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공소사실 요지 고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증거 확인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전두환씨가 오늘(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으면서 재판이 파행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오늘 재판 어떤 재판인지 먼저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전두환씨가 지난 2017년 회고록을 냈는데, 회고록에서 5.18 헬기 사격에 대해서 증언했던 돌아가신 조비오 신부님을 '사탄이다'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이다' 이렇게 비난했습니다.그래서 유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재
[법률방송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안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불출석 사유는 “알츠하이머에 걸렸다”입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기억’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
[법률방송]110억대 뇌물 수수 의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이 전 대통령을 질타하며 다음부터 모든 재판에 나오라고 명령했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 거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보도입니다.[리포트]뇌물과 횡령 혐의 등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오늘 두 번째 재판은 개시 12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앵커]야밤에 사람을 몰래 업어가는 행위, 흔히 '보쌈'이라고 하죠.오늘(2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첫 재판에서 특검과 이 부회장 변호인 사이에 난데없이 이 '보쌈' 논란이 벌어졌습니다.논란의 주인공은 정유라씨입니다.어떤 경위와 무슨 맥락인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먼저 포문을 연 건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입니다.1심 재판 최순실씨 증언 거부를 두고 이 부회장 측은 “특검이 정유라씨를 '보쌈 증언' 시킨 것 때문에 최씨가 증언을 거부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유라 씨가 법정에 깜짝 출석해 최순실 씨와 삼성 측에 불리한 증언들을 쏟아내지 정 씨의 변호인 측이 급기야 법정에서 ‘살모사’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 정유라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불출석 사유서를 내놓고 재판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정유라는 “여러 만류가 있었고 나오기 싫었지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정유라 씨가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