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합니다.이번 대상자에는 전직 주요 공직자와 정치인 등 24명이 포함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특별사면됩니다.또 이우현·김승희·심기준·박기춘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 7명,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등 언론인 4명도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이와 함께 정부는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두고 45만명에 대해 서민생계에 밀접한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감면하고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의 판결이 기소 7년여만에 확정됐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 박원철 이의영)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한 김 전 실장과 징역 1년2개월에 처한 조 전 장관의 파기환송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이 판결 선고 이후 상고 마감 시한인 1주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된 겁니다. 재판부는 “두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에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파기환송심 법원이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박원철·이의영)는 어제(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7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재판부는 김 전 실장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시하며 징역 2년을,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 전 실장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습니다.이 대표 거취는 오늘(26일) 밤이나 내일(27일) 새벽 나옵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 중입니다.우산을 쓰고 법원 후문에서 내린 이 대표는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민주당 측 인사가 이화영 씨에게 진술번복 요청한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도 해당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면 논란에 중심에 선 건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 김 전 지사도 사면은 받았으나 복권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도 모두 버린 특별사면은 국민 분노를 부를 것"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2023년 신년을 맞아 특별사면 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형 면제로 향후 5년간 정치활동에는 제약 생길 전망입니다.오늘(27일) 법무부는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명단에는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 9명이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포함됐고,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법무부는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과 방식을 사고 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최근 파기환송심 무죄 판단에 검찰이 불복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에 김 전 실장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3월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은 검찰의 재상고로 2번째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당일, 김 전 실장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유선으로 최초 보고받은 시간과 실시간으로 보고받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에 대한 답변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엄상필)는 오늘(16일) 김 전 실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로 판결한 겁니다. "심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돼 증거관계가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상고법원이 파기 이유로 제시한 판단에 기속된다. 증거 관계 변동이 없어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고시점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9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함께 기소된 김장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김기춘 전 실장과 김장수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에 관한 보고와 관련해 국회 제출 서면질의 답변서를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음주 대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사건이 접수된 지 2년여 만에 나는 결론입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는 19일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을 비롯한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3명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들 3명은 세월호 참사 보고와 관련해 국회에 서면질의답변서를 제출하며 허위 내용으로 공문서 3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당 답변서에는 '비
[법률방송뉴스] 식당 주인에게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음식점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주거침입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지난 1997년 대법이 이른바 ‘초원복집 사건’에 대해 주거침입이라고 인정한 판례가 25년 만에 바뀐 겁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24일)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물운송업체 부사장 A씨와 팀장 B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A씨와 B씨는 회사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쓴 기자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한 뒤, 해당 기자가 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4일 법관 8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은 인사 명단입니다. [인사] 대법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중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정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찬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진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승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염우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성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정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준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우관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범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현순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단이 '정보기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청와대와 법무부의 수사 외압도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은 19일 이같은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는 유가족 측 요구와 국민청원 등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지난 2019년 11월 설치된 특수단의 수사는 주로 세월호 유가족 등이 고소·고발한 11건의 사건과 4·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의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헌법적 의미나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미친 영향은 대법원 판결로 충분히 확인됐다"며 “이같은 점을 고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의 공통점은? 바로 '직권남용죄' 기소다.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원심에서 직권남용 유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이 "직권남용을 더 자세히 판단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
[법률방송뉴스]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고 나오셨죠. 13일 목요일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종일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법조계 날씨도 미세먼지가 잔뜩 낀 것 같은 소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지난 대선에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경찰에 댓글조작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2년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온 셈인데요.드루킹 판결 확정이 2심 선고가 2차례나 미뤄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가 민간기업에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 재판을 다시 하라며 파기환송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요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30일 소위 좌파 문화인들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사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0일)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직권남용 혐의를 대부분 원심 그대로 인정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한 '심리 미진'이 이유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의 행위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직권남용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은 다만 전체 공소사실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