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첫 피고인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임 전 차장측은 “공소장 자체가 위법하다”며 검찰을 압박하는 등 첫 재판부터 임 전 차장측과 검찰은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임 전 차장 첫 공판준비기일을 취재했습니다. 사기꾼에게 속아 대통령 영부인인줄 알고 거액을 송금하고 취업청탁까지 들어줬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꾼에 속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 얘기인데요. 애초 공천에 아무
MB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문화예술계 인물들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고 퍼뜨리는 ‘특수공작’을 벌이는 '외국인 대포 아이디'까지 가동한 정황이 드러났다.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이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 유포와 관련해 작성한 문건에 ‘도청 감지 장치 가동’ 이라는 문구와 심지어 사진을 퍼뜨리는 과정에는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이라는 내용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와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원세훈 국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