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실패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간부 6명에 대한 영장을 9일 새벽 모두 기각한 데 대해, 희생자 유족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이날 "사법부의 오만무도한 구속영장 기각 판결은 역사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며 "피해자 가족들은 이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가족협의회는 "(해경 지휘부는) 304명의 국민을 살인했고, 무려 5년 9개월 동안 진상 규명을 막기 위해 수
[법률방송뉴스] 내일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꼭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관련해서 4·16세월호연대가 오늘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1차 처벌 대상자 명단 18명을 발표했습니다. 5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그만해라,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세월호연대가 발표한 처벌 대상자 명단엔 어떤 이름들이, 왜 올라가 있는지, 5년 전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짚어봤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한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현장음]“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