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른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고인 최원종의 1심 결과가 오늘(1일) 나옵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오늘 오후 2시 살인, 살인미수, 실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지난 18일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최원종을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시켜달라"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보호
[법률방송뉴스]스토커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도입됩니다.법무부는 어제(20일) 현재 운영 중인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스토커 위치정보 피해자 알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현재는 스토킹 피해자가 원하는 경우에 손목 착용식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경보가 발생하고, 이후 즉시 보호관찰관이 피해자에게 전화해 가해자 접근 사실과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입니다.또
# 2년 전 데이트앱을 통해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만남 이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귄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녀가 4살된 아이가 있는 이혼녀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더불어 유흥업소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던 터라 당장 가게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헤어질 때까지도 저 몰래 그 가게를 계속 다녔습니다. 그녀는 사귀던 중에 생활비와 각종 명품까지 저에게 받아갔는데요. 제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정이 어려워지자 저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여러 번 그녀와의
[법률방송뉴스] 오늘(21일)부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됩니다. 법안이 발의된 지 22년 만입니다.이에 따라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흉기 등을 휴대했다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습니다.스토킹처벌법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이나 글, 말, 부호, 음향, 그림, 영상, 화상을 상대에게 도달하게 하는 모든 행위도 스토킹 범죄에 포함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당 행위를 할
[법률방송뉴스] ‘바둑여제’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한 머리와 강철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인데요.이 강철 바둑여제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공포가 있습니다.바로 ‘스토킹’입니다.‘유명 인사니까 그쯤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게 조혜연 9단의 말입니다.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혜연 9단이 육성으로 전하는 스토킹 공
[법률방송뉴스] 30대 여성 프로바둑기사를 1년간 스토킹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프로바둑기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A씨에 대해 재물손괴 및 협박,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은 "일면식도 없는 A씨가 지난해 4월부터 내가 운영하는 바둑교습소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건물 벽에 낙서를 하는 등 지속해서 스토킹을 했다"며 지난 17일 A씨를 고소했다. 조혜연 9단은 24년차 프로바둑기사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