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국부패방지법학회(회장 신봉기 교수)와 안철수 의원실이 지난 8월 22일,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부패방지를 위한 공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8월 17일 출범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특히 부패의 관점에서 되짚어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권력 통제 방안 및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주요 공법적 이슈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한 자리입니다.신봉기 학회장은 “근소한 득표차로 힘겹게 출범한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질서’라는 국정목표를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입시비리와 관련한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를 받는다.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에는 또 근로 강요 등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개정안의 골자는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하는 대상 법률을 기존 46
▲신새아 앵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신고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관련 얘기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5일) 권익위가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신고자에 대해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냈죠.▲이호영 변호사= 네. 국민권익위가 오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와 관련해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불법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신고 내용, 제보 내용은 공익신고가 맞다고 결론을 냈습니
▲상담자= 저는 모 지자체에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최근 익명제보 시스템을 통해 제가 업무해태 및 출장결과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민원을 받았습니다. 업무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출장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해당 민원은 저에 대해 비방에 가까운 허위사실을 기재했는데요. 뉴스를 보니 익명제보 시스템도 발주처에 신고자를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신고자를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 하나 더 고민되는 게 업무해태 부분은 맞는 말이라 저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유재수 감찰무마'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김 전 수사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근무 당시 비위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
# 저희 부부는 0.5톤 경화물차를 이용해서 길을 지나가다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하는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불법주차 차량의 차주가 나타나 저희 차량의 창문틀에 손을 내밀고 큰소리로 항의하면서 사진 삭제를 요청하는 겁니다.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성이라 무섭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굳이 저희가 삭제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 같아 위험하니까 창문에 넣은 손을 빼라고 경고하고 차량을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상대측은 저희 차량을 쫓아오다가 넘어졌는데요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진행해 보겠습니다. 최근 한 아이돌의 마약 투약 의혹에 단서를 제공한 공익신고자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신고자에 대한 보호가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 이런 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박 변호사님, 예전에는 내부고발자라고 불렸던 것 같습니다. 공익신고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박영주 변호사] 공익신고란 공익 침해행위에 대해서 신고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공익 침해 행
[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정부민원포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소극행정은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아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거나 권익을 침해하고 예산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업무행태를 말한다"며 공직자의 적당·편의, 복지부동, 탁상행정, 관 중심 행정 등의 유형을 들었다.소극행정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소관 기관의 감사부서에서 즉시 조사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소극행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이 의사 대신 대리수술을 해서 시끌시끌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 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이 대리수술 다시 짚고 넘어가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네, 이거는 영상을 좀 보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일단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수술복을 챙겨 입고 잠시 뒤에 수술대 위의 환자의 다리에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남성이 보이는데요.이 남성이 사실은 의사가 아니라 의료기기 영업사원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6일) 국회에선 ‘부패방지 법제의 주요 현안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부패방지 법안들 얘기 해보겠습니다.[앵커] 오늘 세미나, 어떤 세미나였나요.[기자] 네. 한국부패방지법학회와 국회 정무위원인 검사 출신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 성격의 세미나인데요.부패방지 관련 법안들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며 개선책을 논의하는 토론회였습니다.[앵커] 부패방지 법안들이라고 하는데, 어떤 법안들이 있나요.[기자] 네 일단 부정부패와 비리 내부고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