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법관 기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권순일(60)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대법관은 법관 비위 통보 대상에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는 앞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박병대(62) 고영한(64) 전 대법관,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사법부 수뇌부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우선 기소하고 나머지 연루 법관들은 선별해 추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이후 전직 사법부 최고 수뇌를 구속한 만큼 일선 법관 등에 대한 형사책임 대상 범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자 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해 다음 달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초유의 직 대법원장에 대한 피의자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모레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법원이 오늘(2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에 배당했습니다.구속영장심사 쟁점과 전망 등을 짚어봤습니다. '심층 리포트',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맡게 된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7기로 연수원 2기 양 전 대법원장보다 연수원 25기 후배입니다.명 부장판사는 지난 1995년 검사로 임관한 검찰 출신으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지난달 초 앞서 한 차례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은 "최종 결정권자이자 책임자로 심각한 범죄를 직접 주도했다"며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1일과 15일
[법률방송뉴스] 검찰 출석을 앞두고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조사에서 오해가 있으면 이를 풀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드리겠다”고 밝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11일 출석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와 외교부, 사법부 최고위 인사들이 연루된 일제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재판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0일 오전 10시 윤 전 장관을 소환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간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검찰은 윤 전 장관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차한성, 박병대 대법관,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제징용 재판 지연과 처리방향을 논의했다고 보고 있다.또 윤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첫 외교부 장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혐의를 받는 고영한 전 대법관이 오늘(2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전직 대법관들의 검찰 줄소환과 그들이 말하는 '송구함'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지난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양승태 사법부의 ‘넘버 2’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은 부산 법조비리 사건 무마 의혹 등 여러 건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데 선 전 대법관. 고영한 전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이 오늘(20일) 이틀째 검찰에 불려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검찰은 이번 금요일엔 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이제 정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만 남겨둔 모양새입니다. 이 소식은 정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연이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어제 오전 9시반쯤 검찰에 나온 박 전 대법관은 14시간가량 조사를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14일) 구속기소됐습니다.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는데, 사상 초유의 ‘재판거래’ 혐의 재판에 법원은 사건 배당부터 고민에 빠졌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리포트입니다.[리포트]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관련 첫 피고인이 오늘 나왔습니다.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실무 총책임자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기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검찰은 242쪽에 달하는 임 전 차장 공소장에 30여개의 범죄사실을 빼곡히 적시했습니다. 적용된 법률상 혐의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직원 폭행 등 각종 엽기 갑질 행각들로 엄청난 논란과 물의를 빚은 ‘웹하드 업계의 황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웹하드와 음란물 얘기 해보겠습니다.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정부의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곤란하고 위험하다"는 드물게 센 표현을 써가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검찰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는데, 여당과 야당의 공세 포인트와 결은 좀 달랐습니다. 행간의 의미와 배경을 김태현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짚어 봤습니다.사법행정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관련 차한성 전 법원행정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직권남용 등 혐의로 전직 대법관들의 줄줄이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는 사법사상 초유의 사태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이 소식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양승태 사법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차한성 전 대법관이 그제(7일) 검찰에 비공개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지난 6월 재판거래 의혹 등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전직 대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차 전 대법관이 처음입니다.차 전 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공무상비밀누설·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23일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양 전 대법원장 등 ‘윗선’과 공모해 재판에 개입하거나 재판 개입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30일)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의 ‘최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차량과 박병대 전 대법관 등 전직 대법관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대한 무더기 압수수색영장 발부는 사상 초유의 일임이 분명합니다. 다만 ‘핵심 몸통’이라고 할 수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기각돼 법원과 검찰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사상 초유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 무더기 압수수색 얘기 해보겠습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배 소송 등 법원과 청와대 사이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오늘(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곽병훈 전 비서관이 받는 혐의들을 통해 양승태 대법원장시절 사법부와 현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의 실상을 들여다봤습니다. ‘곽병훈 피의자’의 검찰 출석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재판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왔지만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표정은 여유로워보였습니다. 취재진 질문에 간간이 엷은 웃음까지 보이기
[법률방송]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상고심 변호인으로 선임돼 전관예우 논란을 빚은 차한성 전 대법관이 7일 사임했다.차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날 “이재용 상고심과 관련해 사회적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 부회장 상고심 변호인단에서 차 변호사에 대한 담당변호사 지정을 철회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이재용 부회장 상고심 재판이 전산추첨을 통해 제3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조희대 대법관이 주심 대법관인 대법원 3부는 김창석, 김재형, 민유숙 대법관이 속해 있다.대법원은 앞서 이재용 부회장 사건을 제2부
[법률방송] 극악한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귀환에 빗대 그린 만화가 논란입니다. 해당 작가 윤서인씨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게시판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법적 처벌은 가능할까요? 국내 최초의 전문법원인 서울행정법원이 오늘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법원 상고심에 차한성 전 대법관이 변호인으로 합류, ‘전관예우‘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지난 10년 다스 실소유주 둘러싼 ’말말말‘ 살펴봤습니다.
[법률방송]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법원 상고심에 차한성 전 대법관이 변호인으로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논란이 뜨겁습니다.대법관까지 지낸 인사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데, 왜 논란과 비판이 일고 있는 건지, 대안은 없는 건지 정한솔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짚어 봤습니다.[리포트]차한성 전 대법관은 2008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6년간 대법관을 지냈습니다.지금은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낸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입니다.“차한성 전 대법관의 이재용 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가 채동욱(58·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의 개업신고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변협은 2일 제9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 전 총장은 지난 1월 서울지방변호사회를 통해 변호사 등록 신청 및 개업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변협은 "사법정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사법 신뢰도를 저하하는 전관예우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채 전 총장에게 변호사 개업 신고를 철회할 것을 권고한다"며 반려했다. 당시 변협 회장이던 하창우(63·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와 집행부는 전관예우 근절을 이유로 2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낸 변호사 개업 신고를 반려했다.대한변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사법 신뢰도를 저하하는 전관예우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철회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채 전 총장은 지난달 5일 변호사로 활동하겠다며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신청서와 개업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변회는 지난달 11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변호사법상 등록 거부 사유나 입회 거부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허가 결론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