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7,000만원을 적발했습니다. 또 추가징수액 포함 총 44억1,000만원을 반환명령했습니다.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먼저 임금체불이 발생하자 사업주와 공모하여 퇴사했다고 거짓 신고
[법률방송뉴스]SPC그룹의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타나인이 이유 불명의 권고사직을 단행해 직원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2일) 업계와 앞선 일부 보도에 따르면 섹타나인은 지난달 15일부터 수십 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따로 불러 사직을 권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과정에서 대상자 선정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사측이 제안한 사직 조건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혹도 불거진 실정입니다.특히 권고사직 대상자는 진급을 앞둔 사원·대리 직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중 다수는 업무 성과와 평판이 좋은 직원들로 알
# 직장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가해자에 대해 고소 진행 중이며 피해 사실을 회사에 알렸고 고충 처리 담당자를 통해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가해자는 자진 퇴사했고 피해자인 저는 정신과, 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유급휴가 중에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나가지 않는 동안 회사 내 동료들이 알게 돼 더 이상 회사에 출근하기가 두려운데요. 제가 만약에 이 상황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회사에 실업급여를 요청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노동청을 통해서 해결을 해야 할까요? 상담 부탁드립니다.▲MC(임주혜 변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석에선 "문재인 (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앱을 통한 배달이 우리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어떤 사람이 배달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련 뉴스나 방송을 찾아보거나, 현재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후기 등을 검색해 보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배달업 종사자의 법적 지위, 준수사항, 관련 사회보장제도 등의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아는 방법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관계 법령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그런데,
# 저는 5년을 취준생으로 있다가 겨우 얼마 전 취업에 성공했는데요. 집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2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는 곳이었지만 저는 출근을 하기로 했고 한 달 정도 만에 권고사직으로 인해 회사를 나왔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한 달 동안 5번 정도 지각을 한 것이 권고사직의 이유였는데요.저희 회사는 8시 30분까지 출근을 해야 하는 곳이었고 저는 거의 첫차를 타고 출근을 했지만 교통상황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정말 노력했는데 더 기회를 줄 수는 없었을까요. 다시 회사를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속상한 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에어소프트 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에어소프트 건을 총포법으로 규제하는 것과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의 과도한 탄속 규제가 대표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어소프트 건 소비자나 게임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잠재적인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편으론 분통을 터뜨리며 다른 한편으론 불합리한 규제를 좀 개선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들은 어떤 입장과 반응일까요.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완료한다는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완료한다는 로드맵을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이 구축되면 자영업자도 경영난 때문에 폐업을 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 발표 내용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현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예술인과 이른바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종사자, 여기에 자영업자까지 단계적으로 고용보
▲유재광 앵커= '기본소득과 전국민 고용보험 쟁점과 대안' 국회 토론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리포트를 전해드린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토론회에 예산과 재정, 노동과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장들이 이례적으로 전부 다 참석했죠.▲기자= 그렇습니다. 3선 의원을 지낸 유승희 전 의원이 만든 사단법인 '포용사회연구소' 창립 포럼으로 열린 토론회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정성호 국회 예결특위위원장,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리고,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그동안 경과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게 인격권 침해나 노동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다뤄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한진그룹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이나 '물컵 갑질'이 엄청난 공분과 여론의 뭇매를 맞긴 했지만 재벌 오너 일가의 일탈 정도로 치부된 경향도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18년 서울아산병원 박선
▲유재광 앵커= 오늘(21일) ‘LAW 인사이드’에선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떤 토론회인가요.▲기자= 네, 정의당 심상정 의원 주최로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을 위한 긴급토론회’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이주호 민주노동 정책실장, 홍준호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정책본부장,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합니다.절차와 액수, 주의할 점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사이트입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공인인증서만 확인하면 지원금 지급 대상 세대주와 가구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다만 접속자 폭주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와 신청에도
[법률방송뉴스] 오늘(29일)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긴급재난지원금’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전 국민에 다 줘야 한다, 안 된다’를 놓고 말도 많았던 긴급재난지원금이 오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국회가 오늘 저녁 9시 본회의를 열어 12조2천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는 오전부터 추경안 관련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과 기부금 관련 특별법 등에 대한 처리절차를 밟았습니다.
# 근무하던 식당 사장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힘들어서 월급 보장이 힘들다며 이곳보다 좋은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전화로 앞으로 5일 정도의 시간을 주겠다며 새로운 직장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가게에 남아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할 수도 있고 또 이에 욱한 맘에 손님과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고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당장 길거리에 나앉는 것도 억울하지만 이런 식으로 해고 통보하는 사장은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앵커= 요즘 어렵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9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직장을 잃고 지난달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신규 신청자만 15만6천명에 달하는데, 자영업자사 소상공인들도 어렵긴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채무자들을 위해 법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텔레그램 ‘박사방’운영자 25살 조주빈의 자금책 등의 역할을 했던 ‘부따’라는 닉네임을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9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직장을 잃고 지난달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신규 신청자만 15만 6천명에 달하는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도 어렵긴 매한가지입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오늘(13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채무자들을 위해 법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법원은 삶의 나락에 내몰린 한계채무자를 적극 구제하라!”“구제하라! 구
#저는 제약회사 15년차 영업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최근 경기 악화로 지난해 봄 희망퇴직을 권고받았으나, 저는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희망퇴직을 할 경우 6개월치 월급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정말 6개월이 지나자마자 저의 책상이 회사 화장실 복도로 옮겨져 있었습니다.영업상 필요경비도 더는 나오질 않고 저에게는 말도 안 되는 업무지시들이 내려졌습니다. 지금은 참고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끄나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회사에서 버티고 싶습니다. 자진 퇴사를 눈치 주는 회사, 법적 문제
[법률방송뉴스]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늘(12일) 신종 코로나의 공식 명칭을 '코로나19'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해서 현재 일선 산업 현장에선 외국에 갔다 왔다는 이유만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 무급휴가를 지시하거나 더 나아가 장기 무급휴직 또는 사직을 권고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요.회사 측은 회사 측대로 경영이 어려워 회사가 문 닫을 판인데 그럼 어떡하냐는 입장인데요. 장한지 기자가 각각의 경우들의 법적 쟁점들을 짚어 봤습니다.[리포트]이달 초 3박5일간 태국 여행을 하고 지난 10일 귀국한 변모씨는
[법률방송뉴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노동청에 취업한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별도의 급여를 받았다면 해당 금액은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부(박형남 정재오 이숙연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동부지청을 상대로 낸 실업급여 반환 명령 취소 소송에서 "40만원만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2017년 9월 회사에서 해고된 A씨는 이후 여러 차례구직급여를 신청해서 받았다. 구직급여는 실업급여의 일종이다.A씨가 받은 급여 중에는 2017년 10월 26일∼12월 5일까지 41일 치에 해당하는
▲상담자= 제가 택시기사로 약 16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16년 동안 근무를 하고 올해 8월 30일 자로 퇴직을 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했습니다. 실업급여가 해당해서 신청을 했더니 실업급여가 반밖에 안 나왔어요. 4시간 근로자로 인정받았습니다.법적으로 보니까 8시간으로 돼 있는데, 4시간밖에 해당이 안 돼서 왜 그런가 봤더니 최저임금으로 인해서 노사 간에 4시간으로 확정이 됐었나 봐요. 그래서 반절밖에 못 받게 돼서 그것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전화를 드렸습니다.▲앵커=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하셨는데, 대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