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경기 수원서 작은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달 31일 수원 영통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70대 작은아버지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작은아버지의 시신을 이불에 싸 베란다에 버려뒀습니다.경찰은 지난 7일 B씨 아들로부터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 소리는 들리는 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잠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베란다
[법률방송뉴스] 마약사범이 연락용으로 사용한 휴대전화를 몰수하는 조치는 불이익이 지나치게 커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30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휴대전화를 몰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 2g을 택배로 B씨로부터 공짜로 받았습니다.A씨는 그 다음날 새벽 자신의 주거지 베란다에서 1g을 흡연했고, 같은해 6월에는 필로폰 약 0.07g이 든
[법률방송뉴스]25일 성탄절 새벽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고는 화재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이처럼 갑자기 아파트에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화재 진행 상황, 건물 구조, 피난기구 유형 등을 감안해 대응이 달라지는데 전문가들이 첫손에 꼽는 대피 요령은 "무조건 현관문부터 열지 말라"는 것입니다.이번 화재에서 보듯 계단식 아파트는 연기에 취약합니다. 우리 집 밖에 불길이 없더라도 연기의 빠른 확산 속도를 떠올리면 층수에 관계없이 질식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색무취라 자극
[법률방송뉴스]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이 많이 오가면서, 일부 제품을 중고 사이트에서 사고 파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중고 거래가 불법이라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법제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법령을 소개했습니다.◇당근마켓·중고나라 올라온 홍삼... 사도 되나요? 먼저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이 중고로 판매하면 불법입니다.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나 약사법에 따라 개설·등록한 약국에서만 매할 수 있습니다.또 만
[법률방송뉴스] 40대 배우로 알려진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남편이 구속 송치됐습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모씨를 구속 상태로 서울서부지검에 넘겼습니다.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아내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A
[법률방송뉴스] 40대 여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어제(16일)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상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B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B씨는 사건 전날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조카의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유족에게 사과했지만, 명예훼손은 아니라며 손해배상 책임은 부인했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이 의원 측 소송대리인은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에 “사려 깊지 못한 표현에 대해 원고(유족)에게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냈습니다.그러면서도 “특정 사건을 축약적으로 지칭하다 보니 ‘데이트 폭력 중범죄’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됐고, 이 표현에는 명예훼손을 구성하는 사실 혹은 허위사실을 담고 있지 않다”며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
#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요.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한 번씩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십니다. 이웃 분들이 항의한 적도 있고, 특정 주민은 수시로 찾아와서 말씀을 하십니다. 그 때마다 저와 남편이 거듭 사과를 드리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여러 번 얘길 해도 자꾸 담배를 핀다면서 집안 내에서 담배 피우는 걸 자제해달라고 쓰여 있었는데요. 동, 호수가 정확히 쓰여 있진 않고, ‘***동, *호 라인, 중간층’ 이렇게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 대자보를 보고 저희 집을 가리키는 거란 걸 바로 알 수
[법률방송뉴스] 전직 국가대표 권투선수 A(21)씨가 50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최근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 과정에서 9명의 배심원 전원이 A씨에 대해 유죄 평결했습니다. 5명은 징역 7년을, 2명은 징역 10년을, 나머지는 각각 15년과 16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상담자= 얼마 전에 아파트를 지나가는 중에 3층인가 4층 베란다에서 여성 두 분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한 분은 손에 1만원 짜리 지폐를 뭉치로 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돈과 관련해서 실랑이를 벌이던 중 돈뭉치가 마치 눈처럼 밖에 흩뿌려졌습니다. 아파트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당황해서 돈을 줍기 시작하더라고요. 베란다에서는 돈 주인인 것 같은 아주머니가 주워가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고요. 상대편 아주머니는 '다 주워가세요~' 하며 웃더라고요. 저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서 주워갔다가 나중에
[법률방송뉴스] 심야 아파트에 드론을 띄워 주민들의 성관계 영상 등을 촬영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7일 드론으로 불법 영상을 촬영한 40대 회사원 A씨 등 2명을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19일 밤 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부산 수영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 드론을 띄워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 입주민 수십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상담자= 저희 아랫집에는 '헤비 스모커'가 삽니다. 오죽하면 애도 아랫집 아저씨 담배 피운다고 이야기할 정도인데요. 정말 간접흡연을 하는 듯해서 너무 화가 납니다. 몇 차례 쪽지로 흡연을 삼가주길 요청하니 얼마 후 엘리베이터에 버젓이 이런 메모를 부착해 둔 겁니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니 이웃분들의 양해 바랍니다. 혹시 냄새가 나면 창문을 닫아주시고 민원 제기도 삼가해 주세요.” 이건 공동주택에서 너무 이기적인 행동 아닌가요?▲앵커= 공동주택에서 흡연하는 행위, 법적으로 규제가 가능할까요?▲박민성 변호사(법무법인
▲상담자= 아파트에 사는데요. 가끔 복도 계단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복도 계단에서 누군가가 담배를 피웠는지 냄새가 나더라고요. 건강하겠다고 계단을 이용했는데 담배 냄새를 18층에서부터 13층까지 맡으려니 건강을 오히려 해칠 것 같더라고요. 그러던 중 계단을 걷다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를 목격했습니다. 일단 바로 잡아서 뭐라고 하면 싸울까봐 집에 와서 신고를 했는데요. 자기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우기는 상황이고, 복도에는 CCTV가 없습니다. 담배를 피운 사람 그분 맞거든요. 그분에게 법적 조치 어떻게 안 되나요.▲앵커=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부터 볼게요.▲상담자= 저희 부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 비둘기가 집을 짓고 거기에 배설물을 많이 묻혀놔서 주말에 날을 잡고 물청소를 하셨다고 합니다. 원래도 아랫집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요. 물청소를 하는 도중에 집을 찾아와선 무슨 때아닌 청소냐고 핀잔을 주었고 이물질이 본인들 창문과 실외기에 붙었다며 본인들은 청소업체를 부를 것이니 청소 비용을 지불해달라고 하는 겁니다.또 본인들이 두 달 전에 에어컨을 새로 구매했는데 저희가 한 물청소로 인해 기계에 결함이 생긴다면 그 금액도
[법률방송뉴스]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저는 1층에 거주하는데 요즘 아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누가 앞베란다에서 세탁기를 사용하는지 계속해서 거품이 역류하는데요. 엘리베이터에 공문도 써 붙여보고 관리사무소 협조를 구해서 건물 방송도 해 봤는데요. 여전히 거품이 역류하고 있습니다.한번 역류할 때마다 휴지통 2개 가득 받아 거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너무 화가 나서 오늘은 아파트 앞에 가서
▲상담자= 우리 윗집에서 공사를 해서 저희 집 벽지가 터져서 안에서 균열이 생겨서 쭉 찢어졌어요. 안방과 거실, 다용도실에도 금 가고 베란다에 금이 많이 갔어요.▲전혜원 앵커= 윗집에서 공사를 했는데 지금 상담자님 집의 벽 부분이 갈라졌다는 거네요. 언제 이런 일이 생기셨나요. (1월 31일에 공사를 했어요.) 올 초에 현재도 진행 중인 거 같은데 윗집하고 이야기 해보셨어요?▲상담자= 네. 얘기를 했는데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사를 했어요. 그래서 5일쯤엔가 만나서 얘기를 했어요. 도로에서 막 뚫는 기구를 썼거든요. 그게
[법률방송뉴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태일 부장검사)는 24일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허 전 이사장은 직원 수십명의 임금 5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열릴 예정이다.허 전 이사장은 1980년대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대표적 학생운동조직인 삼민투위(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386 운동권 출신으로 '운동권 대부'로 불리기도 했다.2000년 새천년민주당, 2004년 열
[법률방송뉴스] 담배, 몸에 안 좋은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피워 물고, 끊지 못해서 피워 물고,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그런데 흡연자들의 사정엔 아랑곳없이 금연구역 지정 등 애연가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요.그러다보니 흡연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갈등과 잡음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지기도 합니다.저희 법률방송에서는 앞으로 5차례에 걸쳐 흡연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이나 이슈들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법률방송 현장기획 ‘담배와의 전쟁’, 오늘(1일)은 그 첫번째
[법률방송뉴스] 추행을 피하려다 추락사하게 한 책임을 물어 형량을 가중한 것은 정당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모(4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씨는 2018년 11월6일 강원 춘천시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만취한 부하 직원 A씨(당시 29세)와 단 둘이 남게 되자 자정 이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와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추행 직후인 다음날 새벽 이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베란다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휴일 오후, 샤워하고 거실로 나오는데 베란다 밖에서 뭔가 날아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었어요.순간 너무 놀라 몸을 가리고 숨었는데요. 드론은 한참이나 베란다 밖에서 날아다니다가 사라졌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드론촬영, 촬영자를 처벌할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내 집에 있는데 갑자기 드론이 날아와서 촬영을 하면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분은 샤워하고 나왔으니까 옷을 제대로 갖춰입지 않았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아파트 단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