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쿠팡이 유료 회원인 '와우 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대폭 인상하면서 유통업계에 때아닌 '멤버십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쿠팡에서 떨어져나올 고객을 붙잡고자 경쟁사들이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은 다음 달 한 달간 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의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4,900원으로 83.7% 내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다음 달 예정된 상반기
[법률방송뉴스]국내 기업의 '청문회'로 불리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 개막이 임박하면서 주요 상장사들도 분주해졌습니다.특히 올해는 경영권과 주주환원 등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돼 있어 막판까지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오늘(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20일)를 비롯한 상장사들이 차례로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합니다.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들은 잇따라 배당 확대, 자사주 소
[법률방송뉴스]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들이 총출동합니다.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입니다.오늘(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에서는 고위급 임원진이 대거 참석합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년 만에 CES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자동차 동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 회장은 2022년 CE
[법률방송뉴스]SK그룹이 대대적인 세대 교체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로 예정된 정기인사를 앞두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의 일선 후퇴를 통한 세대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들은 2016년 50대의 나이로 승진해 지난 7년간 최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성장을 이끌었는데, 지난해 SK그룹은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기조에 따라 부회장단을 유임하며 변화를 최소화했습니다.하지만 반도체와 배터리 등 주력
[법률방송뉴스]선거철이 되면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이 후보, 저 후보에게서 투표를 호소하는 문자가 날아옵니다.지난해 국회의원 309명(의원직 사퇴와 보궐선거 당선 인원 포함)이 쓴 문자 메시지 비용은 51억원.정치권도 이런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기업메시징'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들도 울상이기는 마찬가지인데요.공정거래위원회 제재에도 공짜망으로 시장을 장악한 거대 이동통신사만 떼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 문자, 그냥 오는 게 아니었어?기업 메시징 :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법률방송뉴스] 011·017 등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해달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습니다. 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이용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 이동’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04년부터 정부는 새로 발급된 국번은 모두 010으로 통일했습니다. 이전엔 국번이 011·016·017·018·019 등으로 구분됐습니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 전업 유튜버의 수는 9만명에 육박합니다.이는 인구대비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수치인데, 지난달 30일 이 많은 숫자의 인터넷 방송인들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하루 전날 우리나라 최대 화질을 제한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입니다.문제는 ‘망 이용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혜연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내일부터 720p래... 이 트위치의 역사를 왜 퇴화시키냐고!!!”“트위치가 이제 FHD를 한국에서는 포기하겠다는 공지를 냈더라구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있을 큰 행사 중 하나로 20대 대통령 선거를 빼놓을 수 없죠. 일부 대선 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해 '주 4일 근로제 도입'을 공약으로 꺼내들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자만 기업들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AW 포커스, 새해 첫 보도로 사업자나 근로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주 4일제'에 대해 석대성 기자와 얘기해 보
[법률방송뉴스]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일부 통신사가 전신주 무단사용으로 납부한 위약금이 지난 2016년부터 1천6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위약금을 납부한 곳은 LG유플러스로, 전체의 27.9%에 달하는 466억원을 납부했습니다.이어 SK브로드밴드가 17.2%인 287억원, SKT는 11.3%인 188억원을 전신주 무단사용 위약금으로 냈습니다. KT도 9.6%로 160억원을
[법률방송뉴스] 휴대폰 5G 요금제 이용자들이 "5G가 잘 터지지 않는다"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어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통 3사는 오늘(1일) "5G 저변 확대를 통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보도자료를 일제히 냈습니다. 집단소송 제기 다음날 나온 이통 3사의 5G 활성화 보도자료, 어떻게 보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인데,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김진욱 변호사의 말을 들어봤습니다.헌법재판소가 자동차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
[법률방송뉴스] 휴대폰 5G 요금제 이용자들이 "5G가 잘 터지지 않는다"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어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통 3사는 오늘(1일) "5G 저변 확대를 통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보도자료를 일제히 냈습니다.집단소송 제기 다음 날 나온 이통 3사의 5G 활성화 보도자료, 어떻게 보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인데, 장한지 기자가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김진욱 변호사의 말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그동안 알뜰폰을 써오던 취업준비
[법률방송뉴스] 휴대폰 5G 요금제 사용자들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이르면 다음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약 1만명에 이른다. '5G 품질 불량을 호소하는 피해자모임' 측 법률대리인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4일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들은 약 1만명인데, 이들 중 증거 제출 및 소송비용 입금 등 행정적인 부분까지 마무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단 1차 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소장을 제출하더라도
[법률방송뉴스] LTE 휴대폰보다 20배 빠른 '빛의 속도'를 내세운 차세대 5G폰이 출시된 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 가입자도 1천300만명을 돌파했는데, 자주 끊기거나 연결이 안되는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합니다. 만삭의 임산부가 95억원의 보험금을 남긴채 교통사고로 숨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이임성 전국지방변호
[법률방송뉴스] 기존 LTE 휴대폰보다 20배 빠른 '빛의 속도'를 내세운 차세대 5G폰이 출시된 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5G 가입자도 1천300만명을 돌파했는데, 출시 2년이 지나도록 빛의 속도라는 말이 무색하게 빛의 속도로 끊기거나 아예 연결 자체가 안 되는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참다못한 소비자들이 "우리는 더 이상 5G의 호구가 아니"라며 집단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그동안 알뜰폰을 써오던 취업준비생 유지태(가명)씨는 지난달 큰맘 먹고 5G폰으로 갈아
▲유재광 앵커= 인사혁신처 발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 로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취업심사 대상 로펌에 45개 로펌이 이름을 올렸다고 앞선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는데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로펌이 대상인 거죠.▲왕성민 기자= 그렇습니다. 연간 외형거래액 즉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로펌이 대상입니다.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른 재산등록의무자였던 공무원이나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이 이 45개 로펌에 취업하기 위해선 인사혁신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심사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간 몸담
[법률방송뉴스] 인사혁신처는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대상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올해 발표된 심사대상 기관은 모두 2만 284곳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에는 모두 45곳의 로펌도 포함돼 있습니다.2020년에 100억 이상 매출액을 올린 로펌들이 그 대상인데, 취업심사 대상 로펌 변동 폭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컸다고 합니다. 어떤 로펌들이 들고 났는지 왕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대상 기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그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투표용지 취득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검사가 참고인 조사에 입회한 민 전 의원 변호인들의 신체를 수색하려한 데 대해 당시 검사와 변호인이 신경전을 벌이는 녹음 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해 드렸는데요.이와 관련 대한변협이 오늘(24일) "검찰의 변론권 침해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011·017 사용자들이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이른바 '01X' 번호를 지키겠다고 SK텔레콤을 상대로
[법률방송뉴스] 011·017 사용자들이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이른바 '01X' 번호를 지키겠다고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이 소식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4부는 오늘(24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010통합반대운동본부의 2G 이용자들은 앞서 지난해 5월 011이나 016처럼
[법률방송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이른바 ‘통신3법’ 가운데 '요금인가제 폐지'를 골자로 하고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법안을 철회하라”는 시민·소비자단체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이용약관을 출시할 때 정부 인가를 받는 요금인가제를 폐지하고 요금을 신고제로 하는 것과, 요금제 신고 후 소비자 이익 혹은 공정한 경쟁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생각되는 경우 15일 이내에 신고를 반려하는 ‘유보신고제’ 도
[법률방송뉴스]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KB금융으로 직원 평균 1억3천34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SK에너지(1억2천820만원), 3위는 SK인천석유화학(1억2천750만원)으로 SK 계열사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의 직원들을 1인당 평균 전년보다 0.6% 오른 7천92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