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계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그 결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패했습니다.서울 은평을에서는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앞서 강 의원은 김 전 구청장이 강원도당위원장 신분으로 공천을 신청했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습니다.경기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인단이 공천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들은 현역의원과 경선을 벌이게 됩니다. 임현백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원장은 직접 이들의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빅매치’라고 소개했지만 이를 두고 비명계에서는 전형적인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민주당 공관위는 오늘(21일)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 18개 선거구에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를 추천했습니다.이 대표 변호인단 소속으로는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한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가 현역인 이용빈 의원과 맞붙습니다. 광주고검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는 30일 7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이 가운데 6개 상임위원장 몫을 갖고 있는 야당은 인선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상임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교육·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국민의힘은 이 가운데 과방위원장을 장제원 의원으로 내정했습니다.문제는 더불어민주당입니다.민주당은 당내 여러 중진 의원이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2년인 위원장 임기를 1년으로 나눠 운용합니다.여야 합의에 따라 과방위원장 자리를 여당에 내주고 행안위원장을 민주당에
[법률방송뉴스]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1위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장제원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3억3014만원을 모금했습니다. 2위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으로, 3억2269만4196원입니다.민주당에선 이탄희 의원이 3억1087만9746원으로, 세 번째로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위성곤 의원 3억1034만2428원, 김원이 의원 3억829만5358원, 한정애 의원 3억829만3842원, 정춘숙 의원 3억574만1111원,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법률방송뉴스] ‘비동의 강간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는 성폭행, 즉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률입니다.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이 비동의 강간죄 신설을 골자로 하는 형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는데 오늘(5일) 'LAW 투데이'는 '비동의 강간죄' 얘기 다뤄보겠습니다.먼저 류호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법 개정안 주요 내용과 이에 대해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에 올라온 네티즌 반응을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달 21일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회
[법률방송뉴스] "위기는 의도치 않게 사회의 숨겨진 단면을 드러낸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돌봄노동의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계기도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돌봄노동 현장은 울리히 벡이 통찰한 ‘위험사회’의 전형적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공동 주최로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돌봄노동의 재조명과 사회적 지원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말이다.▲ “돌봄노동은 ‘위험의 개인화’가 전면화 된 노동현장”‘포스트코
[법률방송뉴스] 스토킹이 심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극한의 공포로 다가오는 건 이게 단순히 ‘따라다님’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살인이나 강간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계속해서 스토킹을 왜 독자적인 범죄로 처벌해야 하는지, 스토킹 처벌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 사례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10년 동안 이른바 진상고객 짓을 하다 스토킹으로 이어져 식당을 운영하던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피해자 하모씨는 스토킹에 시달리면서도 이웃
▲신새아 앵커= 이어서 스토킹 처벌법 실질화와 관련한 대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 사례나 다른 것들을 전해드리긴 했는데 그간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게 아예 없었던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처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킹 범죄가 실제로 우리 법에도 규정은 돼 있어요. 그런데 그게 경범죄처벌법에 규정이 돼 있고, 실제로 이 경범죄처벌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 경우에도 처벌이 고작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나 과료에 처하는 정도의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그동안 법률방송에선 ‘배드 파더스’, 즉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에 대한 보도를 수차례 해드렸죠. 관련해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이른바 '양육비 이행 법안'이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일단 개정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앞으로 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는 게 현실인데요. 양육비 이행 법안을 발의한 국회 여가위 여당 간사
[법률방송뉴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어제(20일) 오후 '양육비 이행 법안'이 재석 158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가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인데 20대 국회 마지막날까지 조마조마 지켜봤던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개정안이 일단 통과되긴 했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는데, 장한지 기자가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어제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법률방송뉴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 상임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당 의원과 당선인 16명이 오늘 단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함께 하겠다”는 제목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여당 의원과 당선인은 모두 16명입니다. 강창일·김상희·남인순·홍익표·송갑석·정춘숙·제윤경 의원과 고민정·양향자·이수진·임오경 당선인 등 16명이 그들입니다.후원금 유용 주장 등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법률방송뉴스] 이혼 뒤에 주기로 한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양육비 관련 법안들이 다수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문제는 20대 국회 회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인데, 양육비해결총연합회가 오늘(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육비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 기자회견에선 '투준맘'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싱글맘의 편지가 공개됐습니다.남편의 폭력과 시어머니의 구박을 견디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관련한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내일 수원지법에선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실명과 얼굴 공개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립니다.재판을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육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공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양육비 관련한 제도와 법안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 취재했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이혼 뒤 주기로 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나쁜 아빠’들의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국회를 추가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 대상 의원들에 대한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한 부장검사)는 지난 달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과 국회기록보전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갔습니다.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지난 4월 벌어진 여야 간 충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국회를 다시 압수수색한 일을 두고 수사 대상 의원들의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
[법률방송뉴스]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자위(自慰)라는 일상의 용어마저 금기어로 만들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성적 상상력에 한숨만 나온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어제(31일) “자위나 하시라‘는 논평을 낸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민주당 비판에 오늘(1일) 낸 반박 논평의 일부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번 ‘조국 자위’ 논란을 시간 순으로 보면 이렇습니다.그제(30일) 오전 9시 30분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조국 후보자는 여느 때처럼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몇 마디
[법률방송뉴스]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꽃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고 비판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31일 ‘또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 이상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는 논평을 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침통한 표정으로 일관하더니 문이 다시 열리자 환하게 웃고 있었고 언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국 후보자는 앞서 30일 오전 인사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와 후보자의 실체적 진실을 알릴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문회 개최 일정의 합의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 일정 수용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을 따른다면 다음달 2일까지 국회 내 모든 청문절차는 종료돼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6일) 오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4일 자정, 25일 0시를 기해 시작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의회 무시, 국민 무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변호사 소개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가운에 여야 5당은 5인 5색의 반응을 보이며 공방을 벌였습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다며 조속히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윤 후보자의 부당성에 대한 한방은 없었다"며 "한국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위증 논란에 대해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변호사 소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