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020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집단 거부 후 지난해 상반기 국시에 불합격한 의대생들이 “하반기 시험 응시기회를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오늘(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의대생 20여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낸 응시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심리불속행이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은 심리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선고 없이 간단한 기각 사유를 적은 판결문만 당
[법률방송뉴스] 2020년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한 후 지난해 상반기 시험에서 불합격한 응시생들이 '하반기 시험 응시제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는데, 2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서울고법 행정3부는 오늘(17일) 지난해 상반기 국시 불합격 의대생 A씨 등 3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상대로 낸 '응시자격제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국시원은 앞서 2020년 6월 '2021년도 85회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 2020년 11월,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코앞에 두고 노량진 학원가 역시 코로나 집단감염을 피하지 못했었죠. 시험은 예정된 날짜에 치러졌지만, 코로나에 감염된 수험생들은 확진자라는 이유로 시험장 근처에 가지도 못한 채 그대로 응시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이에 응시 기회를 잃은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1년의 수험생활을 배상하라”며 집단 소송을 냈는데,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초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손해배상 집단 소송 소장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 이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변시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이른바 '변시 오탈제'에 대한 다섯 번째 헌법소원이 지난 금요일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변시 오탈제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온 헌재의 판단을 이번엔 흔들 수 있을까요.왕성민 기자가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지난 2일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변호사시험법 제7조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소원심판 청구서입니다.변호사시험법 해당 조항은 로스쿨 졸업 후 5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교원 임용고시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소장을 단독 입수해 보도해 드렸는데요.수능을 포함해 변호사시험이나 의사 국가고시는 확진자들도 다 응시할 수 있게 했는데 왜 임용고시만 아무런 대비책이나 구제책을 마련해주지 않았느냐는 것이 피해자들의 항변입니다.집단소송과는 별개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도 청구돼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법적 다툼을 벌이는지 집단소송과 헌법소원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여파가 여기저기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데 교원 임용고시에도 큰 코로나 불똥이 튀었습니다.급기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교원 임용고시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요.해당 소장을 단독 입수한 신새아 기자가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 모임 대표와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집단소송 소장입니다.피고는 ‘대한민국’, 원고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해 11월 21일 치러진 2021학년도 임용고시에 응시하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오늘(5일)부터 닷새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법무부는 애초 확진자 등 고위험군 수험생들의 변시 응시를 불허했는데, 헌재가 어제 저녁 확진자들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험은 일단 시작됐습니다.법무부는 "확진자들을 격리된 장소에서 별도의 감독 하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오늘 오전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입니다.시험장 건
[법률방송뉴스] 5일부터 치러지는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고위험군에 속하는 수험생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헌법재판소는 4일 변호사시험 응시생들이 지난달 29일 법무부를 상대로 낸 '변호사시험 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확진자의 변호사시험 응시제한 부분 등에 대한 효력을 헌법소원 본안 판단 전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헌재가 변호사시험을 하루 앞두고 낸 이날 결정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변호사시험 응시를 막았던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이어 또다시 코로나 대책 관련 비판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지난 24일 헌법재판소가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까지 시험 응시 기회를 제한한 변호사시험법 7조 1항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가 이른바 ‘오탈자’ 여부 판단을 한 건 이번이 3번째인데요. 이번 헌법소원 청구대리를 맡은 류하경 변호사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법조계의 고질적 문제이자 사법불신의 뿌리가 되어버린 ‘전관예우’. 작년 12월 한국
▲신새아 앵커=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시험 5년 내 5회 응시 제한에 대해 헌재가 세 번째 합헌 결정. 관련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입니다. 일단 헌재 심판대상 조항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변호사시험법 제7조1항 응시기간 및 응시횟수의 제한 규정은 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 2항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른 병역
[법률방송뉴스] 앞서 로스쿨 졸업 5년 이내 5회 안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변시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이른바 '변시 오탈제'에 대해 헌재가 내린 '합헌' 결정에 대한 취지와 사유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이번 사건을 대리한 류하경 변호사는 헌재 합헌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류 변호사는 '비겁', '억지', '사회적 살인' 같은 초강경 표현들을 사용하며 헌재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류하경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까지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 변호사시험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어제(24일) 오후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은 3번째 합헌 결정인데 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이른바 '변시 오탈제'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이번 헌재 합헌 결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대리한 류하경 변호사의 입장이나 소회도 들어봤는데, 먼저 헌재 결정 취지와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까지 시험 응시 기회를 제한한 변호사시험법 7조 1항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해 '합헌'을 결정했다.헌재가 오탈제 위헌 여부 판단을 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헌재는 지금까지 2차례 제기된 변호사시험법 오탈제 헌법소원에 대한 본안심판을 했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을 결정했고, 2018년 3월 2번째 본안심판에서도 '합헌' 결정
[법률방송뉴스]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오늘(24일) 오후 발표됐습니다. 1천768명이 합격해 응시자 대비 53.32%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최근 몇 년 동안 변시 합격률은 계속 50%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변시 응시 자격을 로스쿨 졸업 '5년 내 5회'로 제한한 변호사시험법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른바 '오탈자(五脫者)' 논란인데요. 해당 법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오탈자 위헌 논란
[법률방송뉴스] '오탈자(五脫者)'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신문이나 책에서 보이는 오자나 탈자라는 뜻이 아닌데요.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변호사시험에서 5번 탈락해 변호사가 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모레 24일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됩니다.국내 로스쿨이 도입된 지 올해로 12년째가 됐지만, 갈수록 문제점이 더 커지고 있는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제도.법률방송이 오탈자들의 솔직한 발언을 통해 문제가 뭔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현재 50% 수준인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일 것을 요구하며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법학전문대학원 원우협의회와 법조문턱낮추기 실천연대, 법교육정상화시민연대 등 로스쿨 관련 단체들은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으로 운영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집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법무부는 법조시장 상황을 운운하며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를 통제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로스쿨은 수험
[법률방송뉴스] 제9회 변호사시험이 서울과 지방 거점대 등 전국 9개 시험장에서 오늘(7일)부터 닷새간 치러집니다. 변시를 치는 당사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법조계의 관심은 합격률과 배출되는 법조인 수에 온통 쏠려 있는데요."합격자 수를 늘려야 된다" "지금이 적정하다" 논란도 많은데, 장한지 기자가 관련 단체들의 얘기를 두루 들어봤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 건국대 상허연구관.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만큼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분위기 속에 제9회 변호사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제9회 변호사시험은 서울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경
[법률방송뉴스] 지난 10일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로이너스 플러스’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한 'N수생'의 극단적인 선택을 애도하면서, 출신 로스쿨과 동기들에게 부고를 알려야 할지 알리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내용이었다.'N수생'은 변호사시험 응시 횟수가 2회 이상 되는 로스쿨 출신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처음 변호사시험을 치르는 '초시생'의 반대어 격이다.지난 6일 5번째 로스쿨 재학생 자살이 법률방송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진 지 나흘 만에, 로스쿨 졸업생이 다시 극단적
[법률방송뉴스] 지난 6일 서울의 한 사립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로스쿨 9기생이 교내 기숙사 옥상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내년 1월 7일부터 치러지는 제9회 변호사시험을 꼭 2개월 앞둔 시점이었다.지난해 7월 한 지방 국립대 로스쿨 학생은 경기 과천시의 호텔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평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호소했다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곳은 공교롭게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이 마주보이는 장소다.지난 2009년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11년째. 그동안 5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
[법률방송뉴스] 2019년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50.78%를 기록했다.법무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등을 논의한 결과 응시자 3천 330명 중 합격자 수는 1천 691명, 합격률은 50.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합격기준 점수는 총점 905.55점(만점 1천 660점)이다.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지속적인 합격률 하락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법학전문대학원의 충실한 교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이라고 합격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