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 관련해 경찰의 선거사범 단속 인원이 1,681명으로 4년 전보다 24% 넘게 늘었습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의 단속 범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허위사실유포 사건이 4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1,681명을 단속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331명(24.5%) 늘어난 수치입니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46명을 송치했고, 1,468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7명은
[법률방송뉴스]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신청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수원지법은 오늘(26일) 오전 신변 및 신상정보 보호 협의회를 열고 김 씨가 요청한 신변보호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법원이 신변 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김씨는 이날 다른 민원인들이 다니는 1층 현관이 아닌 법원 보안관리대 등 법원 직원의 경호를 받으며 1층 후문을 통해 법정에 들어섰습니다.법정에 출석하기 전 김씨는 잠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
[법률방송뉴스]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첫 재판이 이달 26일 열립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김씨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인 지난 14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불구속 기소 했습니다.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14일) 김혜경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김씨는 지난 2021년 8월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 등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검찰은 기소 배경과 관련해 "오늘 수원고법이 김씨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김씨와 공모해 기부행위를 한 배모 씨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며 "검찰은 배씨에 대한 1심 및
[법률방송뉴스]이원석 검찰총장이 제22대 총선을 65일 앞둔 오늘(5일)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들에게 "작은 '선거폭력'이라도 초기부터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선거폭력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에서 "성숙한 민주주의에 폭력이 들어설 자리는 결단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선거폭력 대응에 '깨진 유리창 이론'을 대입하며 "선거벽보를 훼손하거나 현수막을 찢고, 지지자들 간에 상호비방하는 단순한 불법들
[법률방송뉴스]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3)를 기소한 검찰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가 오늘(26일) 주재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허위공문서행사·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 대해 "범행을 인정·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최종의견을 냈습니다.검찰은 "입시비리는 교육기관의 업무를 방해할 뿐 아니라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감·실망감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