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22년 실시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 선거가 사전투표 등 조작으로 무효'라는 주장에 대해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선거인 A씨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선거를 무효로 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달 12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대법원은 "피고에게는 선거사무의 관리 집행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며 "따라서 이 사건 선거과정에 선거무효 사유인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 인정되지 않
[법률방송뉴스]▲앵커62.8% 역대급 재외선거 투표율에 이어 사전투표까지.22대 총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겁습니다.그만큼 조작 논란 등 여러 주장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겠죠.이번 투표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이 내용도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2대 총선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는 4428만명.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도 분주합니다.선관위는 먼저 이번 총선부터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QR코드가 아닌 바코드로 인쇄했습니다.부정선거 주장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습니다.[중앙선관위 관계자] (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례대표 투표를 하면서 당황스러웠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자그마치 51.7cm로 역대 최장 길이인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1·2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1번과 2번이 없습니다.비례대표 투표용지 순번은 국회의원 의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1위와 2위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비례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기호 3번인 첫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내년 총선에서 개표 사무원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手)개표 작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전자개표기가 투표지를 제대로 분류하지 못해 부정선거에 악용된다는 의혹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선관위는 어제(14일) 국민의힘 공정선거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선거 준비 현안을 보고했습니다.선관위는 개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표 때 전자개표기에서 정당, 후보자별로 분류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전부 육안으로 다시 확인한 후 심사계수기로 재확인하
[법률방송뉴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고 질타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만 산다'식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이라며 "경제의 기본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정치 논리가 앞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고 지적했습니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5년 내내 수요
[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으로 고발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합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시민단체가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할 방침입니다.서울청과 경찰청 본청이 중앙선관위가 위치한 경기 과천시가 경기남부청 관할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담당할지, 과천경찰서에서 담당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부실한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오늘(17일) 대한변협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부실했던 관리와 미흡한 대처로 유권자들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특히 지난 4~5일에 걸쳐 시행된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 혼란스러웠던 상황에 대해 강조했습니다.대한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확진자 대상 투표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절차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합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검찰청에 낸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합니다.지난 7일 법세련은 “유권자가 행사한 소중한 투표지를 입구가 훤히 열린 종이박스,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허술하게 이리저리 이동시킨 것은 후진국에서도 볼 수 없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 비례해 코로나19 확진자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임시기표소를 없애는 등 투표 개선안을 내놓았지만, 확진자·격리자 규모 자체가 늘면 혼잡한 상황은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일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20만명을 웃도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도 당위성을 상실하는 모양새입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늘(8일)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입니다.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 1007명을 기록했습니다.문제 중 하나
[법률방송뉴스] 옥은호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무효를 주장하며 개표 중단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옥 후보가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전투표함 개표 집행정지 사건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이 무효확인을 구하는 해당 사전투표가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 등에 해당한다고 볼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행정청에게 일정한 처분이나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그 부작위를 구하는 소송상 청구나 신청도 허용되지 않는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시간"이라며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촉구했습니다.투표용지 부실관리로 뭇매를 맞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선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나라와 국민의 운명과 미래를 선택한단 마음가짐으로 투표에 임해달라"며 투표율 상승세를 두고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어 "내일 본투표에서도 적극적 참여로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아울러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내일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고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실제 처벌로 이어지려면 고의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나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는 노정희 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대검에 고발했습니다.지난 6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비슷한 내용으로 노 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한 데 이어, 투기자본감시센터도 고발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변수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돌발 사건의 속출이 대선 막바지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7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을 거론하며 "드디어 일관되게 주장했던 대장동의 몸통이 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특별검사인지 증명됐다"고 부각했습니다.앞서 한 언론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동조합위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이 녹취록에서 김씨는 박 전 특검에
[법률방송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반인처럼 자신의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선관위는 오늘(7일) 긴급 전원회의에서 대선 투표날인 9일,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오후 6시 이후 본래 방법으로 기표할 수 있ㄷ록 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5일 진행한 사전투표에서 확진자는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에게 전달해 투표하게끔 했습니다.이에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관리원이 기표된 투표용지를 바구니 등으로 투표함까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성황 속에 마무리됐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투표권을 지키려고 했던 유권자들은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 부족으로 원성을 높였습니다.사전투표율은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 34.69%로 집계됐습니다.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지 처리 문제로 최종 집계는 아직이지만, 이미 역대 최고치입니다.이 때문에 1997년 15대 대선 이후로 첫 투표율 80%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 관측도 나옵니다.오늘만 756만명,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까지 합치면 모두 1533만명이 기표소로 향했기 때
[법률방송뉴스] 1월 22일 오늘은 제51대 대한변협 협회장과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뽑는 사전투표가 실시됐습니다.이번 사전 투표는 처음으로 기표소는 있지만 투표함이 없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투표장을 찾은 후보들은 회원들의 한 표를 호소하며 치열한 득표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현장음] "우리 모두 화합합시다. (좋습니다!)"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제51대 변협회장과 제96대 서울변회장 선거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기표소로 들어갑니다.이번 사전투표는 사상 처
[법률방송뉴스]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개표 후폭풍이 점입가경 혼선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표가 몰래 버려졌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고, 4·15 총선이 중국 해커에 의해 조작됐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제야 이상함을 느끼냐” 한마디 거들었습니다.백정에게 살생하지 마라 타이르다. 하나마나한 입 아픈 소리,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도문계살(屠門戒殺) 얘기 해보겠습니다.도문계살((屠門戒殺) 도살 도(屠), 문 문(門), 훈계 계(戒), 죽일
[법률방송뉴스] 오늘(18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의사교환의 비밀 유지를 보장하기 위한 '변호사 비밀유지권' 관련 소식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관련해서 최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의한 변호사 압수수색이 잇달아 문제가 됐는데요. 지난 6월에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4·15총선 투표용지 취득사건 참고인 조사를 하던 의정부지검 검사 2명이 조사에 동석한 변호인들의 신
[법률방송뉴스] 8월 18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의사교환의 비밀 유지를 보장하기 위한 '변호사 비밀유지권' 관련 소식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관련해서 최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의한 변호사 압수수색이 잇달아 문제가 됐는데요.지난 6월에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4·15총선 투표용지 취득사건 참고인 조사를 하던 의정부지검 검사 2명이 조사에 동석한 변호인들의 신체를
[법률방송뉴스] 지난 4·15 총선 때 개표장에 있던 투표용지를 밤에 몰래 가지고 나와 민경욱 전 의원에게 전달한 제보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이모 씨를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국내에 선거제가 도입된 이후 투표용지 유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가 없는 일인만큼 유무죄 판단과 유죄 판결시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야간방실침입절도는 밤에 다른 사람이 관리하는 방이나 사무실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범죄다. 형법 제 330조는 해당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