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원인 진단을 놓고는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어제(2일) 긴급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피해자를 대상으로 손해 배상을 검토했습니다.문재인 정권에서의 건설 이권 카르텔에 대한 조사도 예고했습니다.국민의힘은 당 차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국정조사 추진도 공식화했는데요.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올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역대 최대인 17명의 기관장이 실
[법률방송뉴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고 질타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만 산다'식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이라며 "경제의 기본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정치 논리가 앞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고 지적했습니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5년 내내 수요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관련 업무를 맡은 청와대 직원에 대해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김 여사가 단골로 옷을 맞추던 유명 디자이너의 딸인데, 청와대는 "대통령 내외가 있는 관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며 "전혀 모르는 사람과 일할 수 있겠느냐"고 되려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1일)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받아 절차를 거쳐 계약했다"며 "근거 없는 억측은 지양해달라"고 부각했습니다.전날 일부 언론은 김 여사 지인의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중대재해 분야 ‘외부인사 검사장’ 공모를 낸 것에 대해 친여 성향의 김오수 검찰총장이 공개적 반대 의견을 표명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도 강력히 반발이 나오고 있어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대검찰청은 어제(19일) 오후 전국 고·지검장 등에게 공지를 보내 “법무부에서 중대재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대검 검사급 검사를 신규 임용한다는 취지의 공고와 관련 총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명시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김 총장은 반대 이유로 검찰청법 등 인사 관련 법령과 직제 규정 취지에 저촉될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인사 선발 계획과 관련해 검찰 내부 반발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알박기 인사도 아니고, 내정된 인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오늘(18일)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검찰청과의 협의 등 검찰 내부 여론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고 구체적인 업무 범위나 보직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어제 중대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산업재해·노동 분야 전문가를 외부 공모 형식으로 검사장급 보직에 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법무부는 2022년도 검사
[법률방송뉴스] 대통령 임기 말 검사장급 인사를 예고해 논란을 일으켰던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17일) 대검 검사(검사장급)급 자리 1곳에 외부인사를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인사위원회에선 검사장급 인사 기준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평검사 인사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들에게 "대검 검사급 인사는 한 자리에 한해 인사할 예정이며 오늘 신규 임용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광주광역시에서 붕괴사고 이후 또 신축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29일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올해 초 검사장급 고위 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예고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청와대 내부의 반대기류가 커져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법무부에 이번 검사장 승진 인사가 여러 사정상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이 2달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검사장 승진 인사를 했다가 '알박기'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내부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박 장관은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603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607조원 규모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해군 경항공모함 도입 사업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으며 최종 합의는 불발된 상황입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시간 동안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이들은 처리 여부와 총액, 감액 규모 등 일부에 대해 합의했지만, 최종 수정안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력을 생각하면 경항모가 어느 정부를 떠나 굉장히 중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고 있는 한편으로, 요즘 야외에서 가족·친지와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캠핑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그런데 캠핑족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가스용품 구매입니다. 폭발 위험이 있는 불법 캠핑용품이 '해외 구매대행'이라는 방식으로 버젓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다른 제품과 달리 가스용품의 경우에는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시에도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캠핑용
▲신새아 앵커= 캠핑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다 보니, 국내 여행을 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감염 우려가 적은 캠핑이 인기다 보니 캠핑족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런데 이 캠핑족들의 불법행위가 만연하다죠.▲윤수경 변호사=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다 보니 산이나 바다에서 짧은 여행을 즐기는 캠핑족이 급증했습니다. 화장실, 수도시설이 편리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이름난 야영장에 사람이 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최종화 변호사는 영화 '컨테이젼'에 등장하는 전염병 위기상황 속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사태를 돌아보면서, 동시에 재건축사업 현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인간들에 의해 벌어지는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2011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은 굉장히 냉정한 영화입니다. 영화 ‘독전’에서 김성
▲유재광 앵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에 개설한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에 소비자들의 신고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소비자들 신고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마스크의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는 일이 벌어지고,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마스크가 품절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2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마스크 사재기·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저희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대차 사측이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현장 영상, ‘현장기획’에서 함께 보시죠.현대차 알박기 집회에 이어 도심 흉물이 되어버린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 문제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석기(57)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신을 “간첩”이라고 지칭해 보도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정문 앞입니다.정문 바로 앞에 누군가 간이의자를 가져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7일부터 연속으로 IT 강국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어지러운 전신주 케이블 선들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도심 속 흉물 전신주와 공중선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LAW 투데이 현장기획’에서 함께 보시죠. 이어 삼성에 이은 국내 재벌 서열 2위죠. 현대·기아자동차의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에 대해서도 저희가 심층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서울 서초구
[법률방송뉴스] 전신주에서 뻗어나가는 각종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 관련 시민 민원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지저분한 공중선, 원인과 문제 해결 대안은 없는지 알아 봤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서울 양재동 알박기 집회가 사실상 경비업무라는 대법원 판결과 이에 따른 집시법과 경비업법 위반 고소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합니다. 관련 내용 집중 취재했습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인사와 수사가 편향됐다”는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문희상 국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그제(6일) 국내 재벌 서열 2위 현대·기아차가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10여년 간 ‘알박기 집회 신고’를 해오고 있는 실태를 보도해 드렸는데요.좀 더 취재를 해보니 대법원 판결과 국가인권위 권고, 민주노총의 고소·고발 등 이런저런 법적인 문제들이 더 얽혀 있었습니다.어떤 내용들인지 ‘심층 리포트’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사옥 앞입니다.“기업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이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른 건장한 청년들이 피켓을 땅바닥에 딛고 정문 앞 인도에 서
[법률방송뉴스] 얼마전 저희 법률방송에선 서울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해놓고 현수막들을 내걸어 놓고 있는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과 ‘보기 싫다.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그런데 만일 이런 식으로 특정 회사 사옥 앞에서 1년 365일 집회신고를 해놓은 주최가 근로자가 아닌 회사 측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삼성에 이어 국내 재벌 서열 2위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앞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현장을취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얼마전 저희 법률방송에선 서울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한 뒤 현수막들을 내걸어 놓고 있는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표현의 자유’라는 의견과 ‘보기 싫다.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그런데 만일 이런 식으로 특정 회사 사옥 앞에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해놓은 주최가 근로자가 아닌 회사 측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삼성에 이어 국내 재벌 서열 2위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앞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