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오늘(5일) ‘이슈 플러스’에선 '2020년 법무부 주요 업무계획'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법무부 올해 주요 업무계획엔 어떤 내용들이 담겼나요.▲기자= 네, 법무부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은 원래 지난달 1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면서 청와대 서면보고로 갈음했는데요.키워드는 크게 4가지로 압축 됩니다. 검찰개혁, 코로나19 대응, 민생 안정, 인권 존중입니다.▲앵커= 일단 지금은 논의가 좀 주춤하긴 한데 ‘검찰개혁’부터 좀 볼까요.▲기자
[법률방송뉴스] 검찰 내부 비리 자정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 검찰 정기인사 때부터 부장검사들도 보임 시 법무부의 인사·재산 검증을 받는다.대검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장검사 보임 대상자로 인사·재산 검증 확대' 개혁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작년까지는 새로 검사장에 보임되는 대상자만 청와대의 인사·재산 검증을 받아왔고, 올해 3월부터는 차장검사 보임 대상자까지로 확대해 법무부의 인사·재산 검증을 받고 있다. 이를 부장검사 보임 대상자로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대검은 이에 대해 "내부비리에 대한 자정 방안으로 인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오늘(29일) 7번째 자체 검찰개혁안으로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검찰은 지난 1일 '특수부 축소'와 '외부기관 파견검사 복귀' 방안을 시작으로 공개소환 전면 폐지, 심야조사 폐지 등 자체 개혁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대검은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를 위해 우선 검찰 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의 조사 참여권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는 피의자의 변호인만 검찰 조사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피내사자, 피해자, 참고인 등 모든 사건관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14일 사퇴 당일 검찰개혁 방안으로 발표했던 '인권보호수사규칙' 제정안이 상위법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일자 법무부가 수정안을 지난 25일 재입법예고했다.하지만 28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무부 수정안도 내용, 입법절차 양면에서 알맹이 없는 졸속 개혁방안"이라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법무부는 25일 인권보호수사규칙 수정안을 재입법예고하면서 29일까지 나흘 동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주말을 제외하면 단 이틀에 불과하다.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입법예고 기간은 특별한 사정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16일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이후 나온 검찰의 첫 공식 입장이자, 검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5번째 검찰개혁안이다.대검은 ‘검찰, 중단 없는 개혁 추진’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경청하고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른 세 가지 구체적 방안도 내놨다. 검찰은 우선 외부 인권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인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대검은 “검찰권 행사 방식과 함께 수사관행, 내부문화 전반을 재점검
▲유재광 앵커= 조국 장관이 전격적인 사의 표명 3시간 전에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특수부 명칭 변경 및 축소 얘기는 앞서 전해드렸고 다른 것들은 어떤 게 있나요.▲신새아 기자= 네, 먼저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감찰 실질화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이를 위해 검찰공무원의 비위 발생 시 각 검찰청이 법무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한편 법무부의 직접 감찰 사유를 추가해 검찰에 대한 1차 감찰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법무부 감찰규정’을 10월 중 개정하겠다
[법률방송뉴스] 검찰 내 특별수사부가 서울·대구·광주 3개 검찰청에만 남고 나머지는 폐지된다. 이름도 '특수부'에서 '반부패수사부'로 바뀐다. 1973년 1월 대검찰청에 처음 설치됐된 특수부가 46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조국 법무부장관은 14일 검찰 특수부 축소·명칭 변경을 위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국민을 위한, 국민 중심의 검찰 조직 문화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며 "기수 서열,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12일 검찰에 4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3차 소환조사 이후 나흘 만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과 함께 특히 정 교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37)씨로부터 조 장관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지난달 6일 정 교수의 요청으로 서울 켄싱턴
[법률방송뉴스] 대검이 오늘(10일) 부정부패와 선거수사 등 직접수사 역량을 필요 최소한도로 축소하고 수가 검사가 아닌 별도의 ‘전문 공보관’ 도입을 골자로 하는 4번째 자체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대검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종래 검찰의 직접 수사에 대하여 그 범위와 빈도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같은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이에 따라 검찰은 경제, 부정부패, 공직, 방위사업, 선거 분야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공동체의 사회경제질서를 교란하는 중대범죄 대응에 직접수사 역량을 필요 최소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이 오늘(8일) 오후 취임 한 달을 맞아 검찰 직접수사 축소와 법무부의 검찰 견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안을 정부과천청사에서 직접 발표했습니다.‘국민의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검찰개혁’이라는 제목의 오늘 발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시행하는 것, 10월 중 시행할 신속 추진과제, 그리고 연내 추진과제,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먼저 윤석열 검찰총장도 1차 자체 검찰개혁안에서 발표했던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와 검사의 외부 파견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파견 심사위원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7일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세번째로 내놓은 검찰개혁안이다.대검은 이날 "사건관계인의 인권 보장을 위해 향후 오후 9시 이후의 조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조서 열람은 오후 9시 이후에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대검은 "피조사자나 변호인이 서면으로 요청하고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이 허가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오후 9시 이후의 조사가 허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공소시효나 체포시한이 임박한 경우에도 심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거명하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인 오늘(1일) 오후 대검이 관련 대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대검이 검찰 개혁안 발표 관련해 당장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세 가지입니다.대검은 먼저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검찰청에 설치된 특수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검은 이와 함께 검찰 영향력 확대와 권력기관화 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검찰 밖의 ‘외부기
[법률방송뉴스] 공정, 정의, 인권을 키워드로 법무부가 오늘(13일)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뜯어봤습니다.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2019년 법무부가 추진할 핵심 정책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검찰개혁의 제도화와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법안 입법, 그리고 인권보호 정책 강화입니다.먼저 검찰개혁 제도화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입니다.검찰 기소독점권에 일대 균열을 일으킬 공수처 설치와 검찰과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번 주 초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이르면 주중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11일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4시간 30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사법사상 양 전 대법원장이 처음이다.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등 재판개입, 법관 사찰 및 인사 불이익 조치 등에 판
[법률방송뉴스] 올 것이 왔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1일, 다음 주 금요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건 사법부 7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등을 전해 드립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양승태 전 대법원장 / 지난해 6월 1일]"저는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의 재판이나 하급심의 재판이건 간에 부당하게 간섭,
[법률방송]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오늘(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는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내일 검찰과의 ‘일전 불사’를 예고한 건데, “이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변호인단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갖추되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정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가 변호인 입회 없는 피의자 면담과 기습 출석 요구, 심야 조사 등을 금지하라고 대검에 권고했다.7일 개혁위는 2018년 3월까지 개정해야 하는 '인권보호수사준칙'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는 5차 권고안을 발표했다.권고안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할 때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 출석 예정일까지 만 3일 이상 준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피의자가 출석일시 변경을 요청할 경우에도 긴급히 불러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 가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