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중고 거래로 판매자를 유인해 고가의 시계를 빼앗고 폭행까지 한 30대에게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36)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1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만난 40대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점 탁자 위에 놓인 시가 1,2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챙겨 도주, B씨에게 붙잡히자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지난 2011년 강도치사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A씨는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리셀’이라는 것이 활발합니다.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했다 다시 재판매해서 차익을 얻는 걸 의미하는데요. 보통 리셀의 대상이 되는 건 명품들인데, 명품 브랜드 제조사들은 이와 같은 리셀을 막기 위해 금지약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금지약관에 대해 불공정 약관이라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엔 리셀과 금지약관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앞서 말씀드렸듯 리셀이 유행입니다. 과거에는 ‘명품테크’라고도 불렸던 것 같은데 이거 정확히 어떤 개념인가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얼마 전 MBC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유진씨 부친 이효정씨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약 300건의 거래한 장면이 나오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요즘 주변에 중고거래 플랫픔을 통해서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렇게 중고거래를 하면서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내가 혹시 사업자등록을 해야 되나‘ 혹은 ’세금을 내야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 주엔 사업자등록증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저도 중고거래를 소
[법률방송뉴스] 온라인에서 이슈가 됐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분실한 모자를 습득했다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하려 한 전직 외교부 직원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정국이 분실한 모자가 맞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경찰에 회신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전직 외교부 직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적용 혐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중고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엔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경찰은 이 모
[법률방송뉴스]네이버 쇼핑 등 오픈마켓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거래하는 행위가 여전합니다.약사법상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구매하는 모든 거래 행위는 불법입니다.더 큰 문제는 불법으로 산 약을 복용 후엔 부작용이 생겨도 호소할 길이 없어 철저한 단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불법 의약품 광고·판매 적발 건수는 총 13만4440건입니다.지난 2019년 3만7343건으로 정점을 찍고 2020년 2만8480건, 20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암표상과 만났던 김해인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암표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모였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피해자 약 30명이 있는 대화방이 생겼는데, 모두 한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경기 일주일 전에 온라인 티켓이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요. 사기범은 그사이 돈을 받고 잠적했습니다.▲앵커=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등 ‘암표 사기’를 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기자=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는데요. 형법 제347조에 따라
# 제가 요즘 캠핑에 빠져 있어서 여러 가지 용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는데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중고 거래를 통해 캠핑 용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앱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용품들이 거의 새 것과 다름없었는데요. 사진과 같다는 판매자의 말을 구입해서 택배로 받아보니 사진에서는 없었던 녹이 슬고 기스가 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판매자에게 항의를 하며 환불 요청을 하니 중고 거래에서 뭘 그리 기대하냐며 환불을 거부하는데요. 전 정말 제대로 사기를 당한 기분인데 돼먹지 못한 이 판매자 신고할 수 있을까요
# 중고물품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의 부품이 사라져서 그걸 찾느라 배송이 좀 늦어졌어요. 구매자한테도 얘기를 했죠. 그런데 이 사람이 제 개인정보를 다 알고 있다면서 협박을 해오는 겁니다. 길을 걷고 있으면 “밤길 조심해”, “너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어” 이런 문자도 보내오고요. 배송 지연 이유를 다 얘기했는데도 이런 식으로 저를 위협하는 구매자를 협박죄로 신고할 수 있을까요?▲앵커= 네, 네용만 봐서는 정말 무섭긴 합니다. 배송 지연을 이유로 협박 문자를 보내오는데, 구매자를 신고를 할 수 있을까요?▲권윤주 변호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노트북을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택배 운송장 확인 후 돈을 송금했는데 배달된 택배에는 사전 한 것만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전화도 꺼져 있고 알아보니 아이디도 다른 사람 아이디를 해킹해서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앵커= 정말 황당하시겠습니다. 택배를 열어봤는데 노트북이 없고 사전이 들어있다니요. 지금 상대방이 이거 작정을 하고 사기를 친 거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박영주 변호사(세려 법률사무소)= 사실은 이게 발각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새아 앵커= 변호사, 회계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는 저번 주에 이어 비상장주식투자에 대한 2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이형탁 회계사(대성삼경회계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지난 1부에이어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비상장주식에 투자를 하려면 그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평가가 이뤄져야 의사결정을 할 수 있잖아요. 변호사님, 비상장주식에 대한 평가는 보통 어떻게 이뤄지나요.▲차상진 변호사= 비상장주식에대한 평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법률방송뉴스] 내로라하는 오랜 경력의 중견 변호사들의 유니콘 기업 진출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면서 창업한 지 10년이 안 된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데요.최근 ESG 경영, 준법 경영 등 기업들을 둘러싼 사회적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여야를 막론한 플랫폼 규제까지도 이러한 중견 로펌 변호사의 유니콘 기업 이동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변호사 3만여명 시대, 유니콘 기업에 진출한 경력 변호사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2021년
# 인터넷 중고마켓에서 12만원짜리 원피스를 팔았는데요. 사실 좀 낡은 상태였지만 마켓에 올린 사진은 처음에 원피스를 샀을 때 찍은 것으로 올렸습니다. 원피스는 곧 팔렸고 상대방이 지방에 사는 사람이라 배송으로 보냈는데요. 그런데 원피스를 받은 상대방이 저를 사기죄로 고소하겠다는 연락을 해 돈을 다시 계좌로 입금해줬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고의성 여부와 제품의 상태 불량 때문에 괘씸하다며 고소를 강행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아니 고작 12만원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되나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중고마켓에서 거래하시면서 사용한
▲상담자= 저는 얼마 전에 고가의 자전거를 도난 맞았습니다. 자전거는 무려 1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형 신형 모델이었는데요. 묶어놓은 자전거의 자물쇠도 끊고, 의도적인 범행이 분명했습니다. 다행히 자전거를 구매할 때 있었던 차대번호가 저에게 있어 이를 중고카페나 다른 곳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저의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한 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냈는데요. 본인은 이것이 장물임을 모르고 구매했고,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없는 번호라며 저에게 판매자 정보는 줄 수 있으나 본인은 이미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했으니 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 급전이 필요해 고가의 가방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내놓았는데 한 사람이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직거래로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그는 지방 출장 중이라며 택배 거래를 희망했습니다. 결국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거래를 진행했는데요. 상대편에서 가방 영수증과 포장 과정, 어떤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건지, 어느 지점에서 맡길 건지 등 사전에 세세하게 물어봤습니다.본인이 과거에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 꼼꼼히 챙긴다며 죄송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의심 없이 다 알려드렸습니다. 이후 편의점 택배를 맡긴 후 택배 송장과 택배
▲상담자= 핸드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는 바람에 임시방편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급하게 휴대폰 하나를 사게 됐습니다. 그래도 나름 사진을 통해서 케이스와 핸드폰 보증서 등을 확인하고 언제 출고됐는지, 가격대가 합리적인지 체크한 후 구매했는데요. 거래한 지 이틀 만에 받았고, 개통을 시도하려는데 안 되는 겁니다. 알고 보니 도난 폰이었던 겁니다.그래서 판매자에게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사실 자기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핸드폰을 산 건데, 도난 폰인 걸 알아서 그대로 저에게 판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환불을 못해준다고 하는데 이거 어
[법률방송뉴스] 20대 미혼모가 중고물품 거래 휴대폰 앱에 태어난 지 사흘 된 자신의 아이를 20만원에 넘기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사람이 빈곤해지면 지혜가 짧아진다, ‘인빈지단’(人貧智短) 얘기해 보겠습니다.인빈지단(人貧智短), 사람 인(人), 가난할 빈(貧), 지혜 지(智), 짧을 단(短),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아진다. 명심보감 ‘성심편’에 나오는 말입니다.빈곤해지면 사람의 본성을 잃고 어리석어질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그래서 명심보감은 ‘포난사음욕’(飽煖思淫慾) 배부르고 따뜻하면
▲앵커= 사연부터 살펴보겠습니다.▲상담자= 몇달 전 개인 SNS를 통해 명품백을 중고로 샀습니다. 얼마 전 지퍼가 고장나서 수리하러 갔는데 글쎄 짝퉁이라고 하는 거예요. 저에게 이 가방을 판매한 판매자는 SNS를 폐쇄했는지 찾을 수 없고 당시 통화했던 연락처도 지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중고라고 해도 명품백이라 100만원도 넘게 주고 샀는데요. 저에게 가품을 판매한 판매자를 찾아 고소할 방법이 없을까요.▲앵커= 이런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김배년 변호사(혜인 법률사무소)= 타인을 속여서, 법률적인 용어로 타인을 기망해서 재
#예전에 처방 받아놓고 안 먹은 다이어트 약이 아까워서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판매했습니다. 다이어트약 이름이 ‘디에타민’인 줄 알고 ‘디에타민’이라고 쓰고 판매했는데, 약이 팔린 그날 다른 한 분이 구매하고 싶다고 또 메시지가 온 거예요.그래서 팔렸다고 하니 추가로 돈을 더 주겠다고 해서 다시 처방을 받아 팔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마약 관련 형사과에서 연락이 왔어요. 다이어트 약인 ‘디에타민’에는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있다며 저보고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저는 정말 모르고 팔았는데 어떻게 되는
#타고 다니던 차를 딜러를 통해서 팔지 않고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았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 많이 타지 않은 차를 조금 손해까지 보면서 3천만원에 올려놓았고, 다행히 빨리 차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사이트에 올린 뒤 이틀 만에 차를 보러왔고,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계약금으로 차 값의 10%인 300만원도 받았고요.저는 일단 급한 일이 있어 계약금으로 들어온 300만원을 바로 사용했는데, 문제는 이 사람이 다음날 갑자기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이트에서도 이미 판
[법률방송뉴스] ▲이유리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습니다. 물건을 구입했는데 일주일간 배송이 되지 않았고 환불 역시 이뤄지지 않았어요. 문제는 판매자의 태도였습니다. 계속 그냥 '그 얼마 안되는 돈 환불해주겠다'고 말만 하며 정작 돈은 돌려주지 않고 제 성질을 건드리더라고요.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SNS를 통해 가해자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친구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