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개인 공인회계사에게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 관련 보험 사무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주지 않은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 33조 1항 등에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5 대 4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습니다.보험 사무대행 제도는 사업주가 국가로부터 인가받은 보험 사무대행 기관을 통해 보험료 신고 등 고용·산재보험 관련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에 따르면
[법률방송뉴스]검찰이 무자격으로 세무대리를 한 혐의를 받았던 '삼쩜삼'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어제(1일) 세무신고 플랫폼 삼쩜삼 운영 업체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를 세무사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삼쩜삼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앞서 2022년 3월 한국세무사회 등은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세무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삼쩜삼이 세무대리 자격 없이 세금 신고를 대행하고 알선
[법률방송뉴스]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사설 플랫폼의 편향적인 여론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변협이 독립성과 공정성을 들며 이를 규탄했습니다.오늘(9일) 변협은 국내 최대 명함관리 어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주)드라마앤컴퍼니와 ‘로이어스 시사갤럽’의 부정한 선거 개입 행위를 비판했습니다.리멤버와 로이어스 시사갤럽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고, 사설 법률플랫폼 대응 등 현 변협 집행부의 주요 업무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왜곡한 설문조사 문항이 포함됐다고 전해졌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내년 1월 대한변호사협회의 향후 2년을 책임질 수장이 새로 탄생합니다.이번엔 협회장 후보가 3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들에게 약 한 달이라는 선거운동의 시간이 주어졌는데요.특히 후보자들이 공약을 알리는 자리인 정책토론회에서는 시작부터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지난 1일 변협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후보자 기호추첨을 진행하며 선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이날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김영훈 변호사, 기호 2번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협회장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후보자들이 모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대한변협은 오늘(12일) 오후 2시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이 정책을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하고 선거권자가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을 파악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조동용 변호사의 사회로 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1부 후보자 검증 토론은 후보별 10분씩 정견발표를 실시하고, 서로 질의 및 답변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습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여러 전문직 단체와 플랫폼 기업들의 다툼이 심한데요. 이번 주엔 계속되는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문직의 ‘업권 다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요즘 들어 플랫폼 기업과 전문직 단체 간 갈등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어떤 업권에서 특히나 문제가 되고 있나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세무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의사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주엔 두분께서 재미있으면서도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바로 변호사들의 기장대리 업무와 세무사들의 조세소송에 관한 이슈입니다. 관련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예전에 저희 방송에서도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뉴스를 다루면서 변호사님들의 인터뷰와 세무사님들의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대화의 흐름이 불꽃 튀는 접전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도 실제 한창 현업을 하고 계신 우리 변호사님 세무사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변호사회와 세무사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새로운 정부가 시행 예정이라고 밝힌 ‘6대 전문자격시험 공무원 특혜 폐지’ 방침에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최근 새 정부는 전직 공무원 시험 면제 특혜 폐지 및 축소를 핵심으로 한 ‘6대 전문자격시험에 관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이에 서울변회 오늘(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간의 불공정한 악습을 철폐하고 공정한 전문자격시험제도 확립에 앞장선 것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세무사, 관세사, 변리사, 법무사, 행정사, 공인노무사 등 6대 전
[법률방송뉴스] 지방소비세율을 높이고 지방소멸기금으로 추가 재정을 확보하는 내용의 '2단계 재정 분권' 관련 법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지방세법,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지방재정법,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등 4개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이들 개정안은 지난 7월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이 확정한 2단계 재정 분권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방소비세율을 기존 21%에서 25.3%로 4.3%포인트 인상하는 게 골자입니다.이에 따라 추가 납세 부담
[법률방송뉴스] 핵심 세무 업무를 변호사가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개정안은 변호사에게 세무 대리 업무를 허용하되, 장부 작성 대행과 성실 신고 확인 등 2가지는 제외했습니다.또 세무사 등에 세무 대리를 소개·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벌칙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해당 법안은 앞서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위헌 논란으로 진통을 겪은 바 있습니다.지난 7월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으나, 3개월 넘게 계류되다 지난 9일 최종 관문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
[법률방송뉴스] 이어서 법조계 뉴스, 변호사와 세무사의 해묵은 갈등 '세무사법 개정안' 얘기 해보려고 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세무·회계 실무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는데요.겉만 보면 한 기관의 평범한 교육이나 연수처럼 보이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더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넘어온 변호사 조세 기장업무 대리 제한을 골자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11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선 법률방송에서 만난 청년 법률가 김도경 변호사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주 법률방송 '청년 법률가를 만나다' 코너, 평소 이혼상속 전문 변호사로서 본업에 몰두하다가 퇴근만 하면 자신의 '부캐'인 코미디언으로 돌아가는 김도경 변호사를 만났는데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명을 넘어서는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을
[법률방송뉴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한 개정 세무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소지가 있는지 한 번 더 판단합니다. 헌법소원 청구인은 로스쿨에서 조세법 위주로 공부했던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생 새내기 변호사라고 하는데요. 막상 로스쿨을 졸업하니 세무사법이 개정되면서 덜컥 변호사는 조세 업무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돼버려 헌재의 판단을 다시 받고자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게 청구인의 말입니다. 일반 변호사들이 아닌, 로스쿨에서 조세 공부를 위주로 한 변호사가 청구인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남편
[법률방송뉴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한 개정 세무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소지가 있는지 한번 더 판단합니다.헌법소원 청구인은 로스쿨에서 조세법 위주로 공부했던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생 새내기 변호사라고 하는데요.막상 로스쿨을 졸업하니 세무사법이 개정되면서 덜컥 변호사는 조세 업무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돼버려 헌재의 판단을 다시 받고자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게 청구인의 말입니다.일반 변호사들이 아닌, 로스쿨에서 조세 공부를 위주로 한 변호사가 청구인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장한지 기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법률방송에서 심층 취재한 내용들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지난 6월 26일 50대 여성인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 청소노동자의 사망은 과로와 열악한 근무환경, 비상식적 갑질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국민 공분을 샀습니다. 이번주 'LAW 투데이'에서 취재한 ‘어느 청소노동자의 죽음‘ 기획보도, 리포트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6일 격무에 시달리던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서울대 측은 현재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고, 이와 별도로 노동청에서도 지난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늘(28일) 'LAW 투데이'는 '청소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의 사망. 갑질 당사자로 지목된 배모 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갑질'을 한 적이 없고 '대우'를 해준 거라는 취지로 주장했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인권위 진정’ 관련한 얘기는 추후 후속보도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004년에서 2017년 사이 세무사 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에 대해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못하도록 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보류된데 대해 세무사단체에서 오늘(28일) 법사위 통과를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벌였습니다.이 소식은 박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법사위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는 팻말을 든 이창식 한국세무사고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관련한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로스쿨 출신으로는 처음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취임한 김정욱 서울변회장이 오늘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조 플랫폼 문제 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관련해서 8월 4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에 변호사 가입과 참여를 금지하는 새 변호사 광고규정이 시행되는데, 김정욱 서울변회장은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 박아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욱 서울변회장은 다음달 4일부터 플랫폼에 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법률방송에서 심층 취재한 개식용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지난 11일 초복에 이어 21일엔 중복이 있었습니다. 절기상 가장 덥다는 삼복을 맞아 법률방송에서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이번주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소나 돼지와는 다르게 개 식용의 경우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한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할 수도 있는
[법률방송뉴스] 내일(21일)은 중복입니다. 법률방송에서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뜨겁게 현재 진행형 논란,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이번주 집중기획보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소나 돼지처럼 정식 도축장에서 도축하지 않는 한 어떻게 보면 개 식용은 사실상 그 방법에 있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한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끊이지 않는 개 식용 논란, 먼저 복날을 앞둔 성남 모란시장을 둘러봤습니다. 개 식용 논란, 관련해서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식용 개를 감전시켜 죽이는 이른바 ‘전살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