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국회에 상고심사제 도입, 심리불속행 제도 폐지, 대법관 증원 등을 위한 입법의견을 제출했습니다.대법은 오늘(5일) 상고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고심사제를 도입하고 대법관을 4명 더 늘리는 내용을 담은 '상고심관계법 개정의견'을 김명수 대법원장 입법의견으로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입법의견에는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상고심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대법원이 중요한 법적 쟁점이 있는 사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별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구체적으로는 상고 유형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처럼 지혜롭게 높이 도약해 ‘좋은 재판’을 굳건히 실현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대법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법관 370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라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우리 현실에 맞는 상고제도 개선방안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국회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17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입법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안이 입법예고 됐습니다. 이 법의 취지는 중대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함으로써 근로자와 일반 시민의 안전권을 확보하자는 건데,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리포트로 함께 보시죠. 이어서 법조계의 해묵은 숙제이
[법률방송뉴스] 최고법원인 대법원 상고심에 과부하가 걸려도 한참 걸려있다는 지적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오늘 이에 대해 민변과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탄희 의원 주최로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고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은 좀 황당하다면 황당한 사고, ‘고라니 습격 사건’ 얘기해보겠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가상자산 발행 라이센스 얘기해보겠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최고법원인 대법원 상고심에 과부하가 걸려도 한참 걸려있다는 지적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오늘(15일) 이에 대해 민변과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탄희 의원 주최로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고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관련 내용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감안해 ‘줌’을 이용한 온라인 토론회로 열렸습니다.주제 발제는 박노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
▲유재광 앵커= 심리불속행 제도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보도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심리불속행 제도, 이게 언제부터 도입이 된 건가요.▲기자=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제도는 지난 1994년 도입됐습니다. 상고사건이 늘어나면서 대법원 업무부담을 덜어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유에서였는데요.대법원이 1994년 4월 15일 상고 심리불속행 제도를 명시한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정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고, 같은 해 7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심리불속행 제도가 시행되게 됐습니다.▲앵커
[법률방송뉴스] 어제(8일) 오후 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상고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논란을 불사하고도 도입을 추진했을 만큼 뜨겁고도 시급한 화두인데요.먼저 왜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실태가 어떤지 전해드립니다. 앞서 2019년 기준 대법원 상고 사건이 4만8천여건, 대법관 1명이 1년 365일 일해도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1건씩을 처리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황당한 현실 전해드렸는데요. 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상고법원 얘기 더 전해드리겠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상고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 논란을 불사하고도 도입을 추진했을 만큼 뜨겁고도 시급한 화두인데요.오늘(9일) 'LAW 투데이'는 상고제도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상고심이 1·2심 재판과 무엇이 다른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실태가 어떤지, 왜 상고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018년 11월 대법원은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합의체를 열어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앞서 2018년 기준 대법원 상고 사건이 4만 8천건 가까이 돼서, 대법관 1명이 1년 365일 일해도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0건 이상씩을 처리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황당한 현실 전해드렸는데요.바람직한 상고제도 개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어제(8일) 열린 관련 세미나에선 어떤 의견과 대안들이 나왔을까요.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넘어오는 사건은 많고, 대법관 수는 13명으로 제한돼 있고. 어떻게 보면 해법을 위한 산수는 간단합니다.대법원이 처리해야 하는 상고심 사건을 줄이거나, 대법관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 개원을 위한 4·15 총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에서는 8차례에 걸쳐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시리즈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21대 국회에선 사법개혁 관련해 어떤 일을 반드시 처리하고 실행해야 할까요.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보았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21대 국회 사법개혁 과제 1. 공수처 독립성 확보사법 관련 가장 뜨거운 이슈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 문제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공수처 출범을 기정사실화했고,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과거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을 위한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성심을 다하는 좋은 재판으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대법원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법원 가족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국민 여러분!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법부는 과거의
[법률방송뉴스] 사법개혁 차원에서 대법원의 사법행정 전담 상설자문기구로 구성된 '사법행정자문회의'가 26일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사법행정자문회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의장을 맡고, 현직 법관 5명과 외부전문가 4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현직 법관은 윤준 수원지법원장, 이광만 수원고법 부장판사(이상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김진석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부장판사, 최한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오승이 인천지법 판사(이상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등 5명이다.외부 전문가는 김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송사건은 총 658만여건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민사사건과 형사사건 모두 감소했고, 특히 형사본안사건 접수건수가 전년 대비 8.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사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건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법원행정처가 18일 발간한 '2019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은 658만5천580건으로, 지난해보다 2.33% 감소했다.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658만건은 여전히 적지않은 수치다. 하루 평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 측과 정치권은 검찰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11시간 동안 이어진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근조한국언론’이라는 표현이 포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포털 검색어 인위적 순위 조작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오늘 대한변협과 법원행정처 공동 주최로 '상고제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상고법원, 상고허가제 도입 등 다양한 대안
▲유재광 앵커= 오늘(3일) 국회의원회관에선 대한변협과 법원행정처 공동 주최로 '상고제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상고심이면 대법원 재판을 말하는 건데 통계나 현황 같은 걸 먼저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이런저런 분쟁이 늘고 덩달아 변호사 수도 늘어나면서 소송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2018년 기준 대법원에 올라간 사건은 약 4만 8천 건 정도 됩니다. 1990년에 비해 5배 넘게 급증한 수치인데요. 단순 계산을 해봐도 1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주제 '3심 제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일찍 다뤘어야 하는 주제가 아닌가 하는데, 우선 3심 제도란 어떤 제도를 말하는지 정의부터 짚어보도록 할게요. 배 변호사님 알려주시죠.[배삼순 변호사] 3심 제도는 재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국민에게 재판청구권을 보장하는 하나의 제도 중에 하나에요. 3심, 말그대로 1심, 2심, 3심으로 나눠서 한 사건에 대해서 서로 다른 법원에서 세번까지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절차를 3심 제도라고 합니다.[앵커]
[법률방송뉴스] 오늘(18일) 국회 법사위에선 대법원 업무보고가 열려 지난 1월 임명된 신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국회 신고식을 치렀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비위 법관에 대한 추가 징계 등의 얘기가 나왔고, 여야 의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춘천지법원장 시절 공보비 유용 의혹 수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국회 법사위 대법원 업무보고에 나온 조재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강조해온 ‘국민과 함께하는 좋은 재판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국회 사개특위 사법개혁법안 일괄 상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법안 상정을 둘러싸고 여야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공방을 벌였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관련 법안들을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 총 22개 법안이 오늘(16일) 사개특위에 일괄 상정됐습니다.박 장관은 이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은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정부 안과 같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명수 대법원장이 26일 오후 열린 제16대 대법원장 취임식에서 "사법부 개혁을 완수하는 데 모든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김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저의 대법원장 취임은 그 자체로 사법부 변화와 개혁을 상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사법부는 경직된 관료적 리더십이 아니라 경청과 소통, 합의에 기반을 둔 민주적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마주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낮다는 지적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고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사법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