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어제(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67)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들의 만류에도 음주운전을 했고 차량이 도로 중간에 멈추거나 급가속하는 등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면서 "피해자들은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고 예측할 수
[법률방송뉴스] 새벽에 벤츠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클럽 DJ 안모씨 측이 법정에서 “배달원이 도로교통법을 지켰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DJ 안모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잘못됐지만,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ㆍ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습니다.여성 자리인 전체 1번에는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3번에는 이혜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랐습니다.이어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가수 리아(
▲신새아 앵커= 요즘 심심치 않게 이슈가 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바로 ‘사적제재’인데요,다소 생소한 용어이긴 하나, 최근 이 사적제재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작품들이 쏟아지고 또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주목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논쟁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그래서 이 사적제재에 대해 이번 주 법률방송 LAW포커스에서 심층보도를 해보려고 합니다.먼저 사적제재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경우를 사적제재라고 하는 지 알아봤습니다.[VCR][넷플릭스 ‘더 글로리’ 중]“너구나. 박연진 딸, 하예솔. 우리엄마 아세요?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어
[법률방송뉴스]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가 62년 만에 폐지됩니다. 정보통신(IT) 기술 발달로 봉인 없이도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자동차관리법을 오늘(20일) 공포한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자동차번호판 봉인제의 폐지는 법 공포 1년 뒤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됩니다.번호판 무단 탈착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봉인제는 차량 후면 번호판의 왼쪽 나사를 스테인리스 캡으로 고정하게 한 것입니다. 캡에는 정
"양가 공평하게 머물러야죠.""왜 여자만 해요? 앞으로는 상 차릴 때 역할 분담해요.""평생 부양 한 번 안 하더니… 이젠 요양원에 보내겠대요.""취직·결혼 얘기 그만 듣고 싶어요."가족의 평화와 풍요를 바라며 모인 설 명절, 전국 곳곳에선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서로에 대한 높은 기대와 세대 갈등, 경제적 부담, 사회적 압박감, 비교 의식 등이 가족간 불화를 불렀고, 웃음꽃이 만발해야 할 명절은 비극으로 얼룩졌습니다.◇돈 문제에 층간 소음까지... 곳곳서 벌어진 흉기난동돈이 화근이었습니다.설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전
[법률방송뉴스]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며 사과했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어제(7일) 스포츠조선은 DJ예송은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앞서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당시 DJ예송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4시 40분쯤 서울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률방송뉴스]"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가해자는 겨우 징역 4년 살고 나오면 다시 멀쩡히 일상 생활을 하게 됩니다"지난 25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이른 나이에 은퇴한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의 어머니는 울분에 찬 하소연을 토해냈습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매년 평균 250명.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도 사건은 줄지 않는 분위기인데요.실제 처벌이 미약하고 관대해 참사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서울·대전·제주 곳곳서 음주운전 사고... "형량 무겁다" 뻔뻔한 항소최
[법률방송뉴스]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20대 보행자를 덮쳐 사지마비 판정을 받게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3형사부(손현찬 재판장)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2,000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으나, 피해자는 이를 수령할 의사가 없다고 명백히 표시하고, 엄벌을 거듭 탄원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피해를 야기해 엄중 처벌이
[법률방송뉴스]오토바이 음주운전에 단속된지 한 달여 후 또다시 승용차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어제(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군(19)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A군은 지난해 5월 26일 오전 5시 44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주취 상태로 125cc 오토바이를 몰고 20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또 A
[법률방송뉴스]판사와 검사에 이어 경찰들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일부가 자신의 근무지에서 출사표를 던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경찰의 정치적 중립 훼손을 막기 위해 근무지에서의 출마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동아일보는 오늘(12일) 이상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 차장(치안감)은 전날 사직 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11일) 직전에 사직한 것입니다.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3년의 마지막 LAW 포커스입니다.한파 때문에 추운 요즘이지만, 경제 한파가 더욱 움츠리게 하는 2023년 세밑입니다.법조계도 다사다난했던 건 마찬가진데요.특히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체제로 들어선 지 2년이 됐지만, 여전히 혼란과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됐다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 2022년 4~5월)[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은 완전히 분리한다."[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1심에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오늘(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 기준에 따르면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로 동시에 적발된 경우 권고형 범위는 징역 4년∼8년 11개월 입니다.A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9시15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일대에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 사건 전문 변호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한변호사협회가 해당 변호사에 대해 징계를 내렸습니다.오늘(3일) YTN은 변호사 A씨가 2020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이를 뒤늦게 통보받은 변협이 해당 변호사에 대해 100만원 과태료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A씨는 법원에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A씨는 수년간 운전면허 취소·정치 처분을 심의하는 경찰 심의위원
[법률방송뉴스] 김익태 미국변호사(CIL 외국법자문 법률사무소 대표)는 미국 형사법원 국선전담변호사, 헌법재판소 연구원,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등을 지낸 외국법자문사입니다. 복잡한 국제 법적 분쟁(국제 형사, 민사, 가사 등)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을 실무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낙엽이 떨어지며 한 해가 끝나간다. 이때 시작하는 것이 있다. 온갖 종류의 송년회다.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긴 코로나 시절 이후 첫 송년회 인만큼 많은 모임들이 예상된다. 동시에 많은 음주운전이 발생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차
[법률방송뉴스]▲앵커'겸직, 불성실, 외유성 출장'모두 지방의회에 따라다니는 꼬리표입니다.그래서일까요.지방분권 시대 추세에 맞게 국민의 관심도 높아져야 하는데, 여전히 부정적 인식만 강합니다.중앙 정부에선 조례 입안 등과 관련한 강의까지 열었는데요.선순환하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남녀노소, 강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이들은 법제처가 최초로 실시한 법제연수를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기초의원.전문가에게 조례 심의와 입안 요령을 배우려고 모였습니다.[안승철 법제처
[법률방송뉴스]해상 치안의 최후보루 해양경찰청 내 공무원 비리가 여전히 논란입니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해경의 공직기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갖 형태의 직원 비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소속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경이 다시 생긴 2017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05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를 받은 해경 공무원은 연도별로 △2017년 67명 △2018년 98명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
[법률방송뉴스]때마다 논란인 지방의원 국외출장 관련 심사가 강화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17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자치법규 1만8000여개에 대해 올해 상반기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부패 유발 요인 436건을 찾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권익위는 지방의원 국외출장에 있어 자의적 출장심사 생략 기준과 출장제한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권고했습니다.구체적 사전 심사 기준을 마련하라는 게 권익위 의견입니다.특히 지방의원 국외출장은 3인 미만 출장의 경우 출장 계획 사전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차를 압수 또는 몰수하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음주운전이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것이 검찰 설명입니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과 사고 건수는 13만283건, 1만5059건으로 각각 집계됐고, 사망자는 21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