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직장 주변에 전셋집을 구하려는 사회초년생의 전세금 등을 챙겨 코인 등에 투자했다가 탕진한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원주의 한 건물 원룸에 대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임차인 B씨의 전세보증금 7,000만원을 돌려주지 않는 등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1명으로부터 13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
[법률방송뉴스]▲진행자요즘 서초동에 '부동산 분쟁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는 변호사가 있습니다.김형철 변호사인데요.특히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 공분을 사는 '전세 사기' 같은 사건을 접할 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고 합니다.치킨집에서 알바비를 떼인 동생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가, 지금은 부동산 소송 전문가까지 된 사연.석대성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는 1만9350건.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은 3조5000억원이 넘습니다.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집
▲신새아 앵커= 최근 CFD 등 여러 금융사고로 인하여 대규모 손실을 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추가자금을 입금하라고 요청하고 고객으로서는 커다란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소송을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파산을 하고 다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금융사고 피해자들이 소송과 파산사이 고민일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변호사님, 최근 CFD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금융사고 최근에 끊이질 않고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여러 곳에서 전세사기, 이른바 ‘깡통전세’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에서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내놓은바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이번 주 전세사기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만약 전세사기를 당했다면 구제책엔 어떤 게 있는 지 등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세사기가 어떻게 일어나는 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세무사님께서 간단히 설명해주시죠.▲김철현 세무사(포스원 세무법인)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전세사기 얘기입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들끓는 전세사기를 잡고자 당정이 칼을 빼들었습니다.특별법을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서둘러 마련하겠단 방침입니다.핵심은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특별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낙찰 받기 원하는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임차 주택을 낙찰 받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를 악덕범죄로 규정하고, 엄정대응을 주문했습니다.오늘(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제(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에게 전세사기 단속상황을 보고받고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를 보완하고 철저히 단속하다"고 당부했습니다.아울러 주택과 중고자동차 관련 미끼용 가짜매물 광고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최근 '무자본 갭투자' 방식 등으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일명 ‘빌라왕’ 사태로 깡통전세,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죠. 이번 주 ‘깡통전세, 대책은 없나’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즘 수백채 이상의 빌라나 오피스텔을 소유한 사람, 일명 ‘빌라왕’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이에 많은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사태가 늘고 있는데요. 세무사님,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이게 굉장히 안타까운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먼저 용어에 대한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빌라왕’의 죽음에 대한 얘기입니다.수도권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무려 1000채 넘게 가지고 있던 임대업자, 일명 ‘빌라왕’.이 빌라왕이라고 불리던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약 2달 전 갑자기 숨지면서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집주인인 김씨가 돌연 사망하면서 수백명에 달하는 김씨의 세입자들이 임대차 계약 해지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계약 당사자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이럴 경우를 대비해 안전장치인 HUG의 전세금 보증보험을 든 세입자들도 돈을 돌려받기까지 앞
[법률방송뉴스]시세차익을 노려 전세를 끼고 집을 구입하는 이른바 갭투자에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70% 넘는 고위험 거래 비중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갭투자가 서울시에선 50%, 전국적으로 30%입니다.이 가운데 LTV 80% 이상인 거래도 43%로 집계됐습니다.특히 갭투자는 서울·인천·경기의 경우 다세대 주택을, 강원·경남·전북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성행했습니다.LTV 70% 이상인 거래가 서울의 경우 57%, 인
[법률방송뉴스]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주택의 30%가 부채비율 90%를 초과한 깡통전세 위험 주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부채비율 구간별 전세금 보증 가입·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채비율 90% 초과 주택 비중은 △2018년 17% △2019년 18.4% △2020년 22.4% △2021년 26.3%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부채비율별 사고율을 보면 △70% 이하는 0.4% △70~80% 구간은 0.7% △80~90%대는 1.4%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법률방송뉴스] 항암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한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라젠 전 대표 신모(50)씨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신씨는 지난 2019년 신라젠이 개발하던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평가 결과가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 주식 전량 16만여 주를 87억원에 매도해 63억원 상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을 운영할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를 둘러싸고 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막 올린 인사청문 정국은 격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해명... 논란은 여전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이 경북대병원 고위직에 있을 당시 자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정 후보자는 "지원자 평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뤄진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면접평가 점수가 자동 산출되는 서류평
▲신새아 앵커= 변호사와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이번 주엔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세무사님 어서오세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2022년이 시작됐습니다. 얼마 전 금융위원회에선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하고 한편으로는 새해 시작부터 오스템임플란트라는 회사에서 대규모 횡령사건이 벌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소란스러운데요. 일단 임인년(壬寅年) 달라지는 금융제도부터 살펴볼게요. 변호사님, 올해엔 어떤 제도들이 새로 시행되고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처가가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토지와 서울 송파구 고급아파트를 차명 보유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경고했습니다.강득구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장모 최모 씨와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땅을 사들이기 전 2004년부터 일대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여당이 최씨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차명 관리한 정황이 있다고 지목한 경기도
[법률방송뉴스] 거래 절벽에 집값 고공행진으로 일부 집주인의 갑질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주인이 고장난 건물을 수리해주지 않아 마음 고생하는 세입자도 수두룩한데요. 집주인이 집 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모 중소기업에 취업 후 독립한 신입사원 A씨는 얼마 전 한파 때 보일러가 고장이 나 건물주에게 수리를 요청했습니다.하지만 건물주는 차일피일 미룰 뿐 보일러를 고쳐주지 않았고, A씨는 자신의 돈으로 수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건물주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했지만,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는데요.이
[법률방송뉴스] 중개를 의뢰받은 아파트 전세매물을 자신이 직접 계약한 공인중개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개인 공인중개사인 임씨는 지난 2019년 10월 중개의뢰인과 직접 아파트 전세계약 거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임씨는 자신의 남편 A씨의 명의로 보증금 3억9천만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고 임씨는 아파트 전세계약서 임차인란에 자신의 남편 이름을 기재했습니다.임씨는 재판 과정에
#오피스텔 양도소득세 문의 드립니다. 전입 신고해 살고 있던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낙찰 받아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아파트를 구입하여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나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작년 3월에 명의이전은 완료한 상태이고요, 낙찰가를 4천만원 최저가로 잡아서 전세금과는 7천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실거주 1년은 채웠는데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나올까요. 만약 많이 나온다면 전세나 월세를 주고 보유할 생각인데 어떤 게 더 현명할까요. 또 월세를 준다면 임대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나요.▲임주혜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전세금을 돌려받으려고 보니까 집주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집주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정권과 파열음을 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 남은 수사권을 떼가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추진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법을 받들고 맡은 바 직분을 다해 지키다', 봉법수직(奉法守職) 얘기해 보겠습니다.'정인이 사건
▲신새아 앵커=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전세금을 돌려받으려고 보니까 집주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집주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장 기자, 먼저 어떤 상황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장한지 기자= 지난 2010년 5월 당시 72살의 고령이었던 김모씨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택에 월 차임 없이 보증금 1천200만원짜리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싼 전세'를 구한 것입니다. 집주인은 이모씨라는 사람이었는데
▲상담자= 2019년 8월경 신축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사실혼 관계이며 아내와는 청약 및 주택 문제로 혼인신고는 안 하고 있습니다. 제 명의로 된 분양권이 2021년 8월경 입주 예정이어서 전세계약 만료 시점에 전세금을 받아 잔금을 지불하고 입주할 예정인데요.며칠 전 임대인 부부 중 여자분께 연락이 와서 들어보니, 이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본인이 거주 중인 집 매도 후 그 돈으로 전세금을 미리 줄테니 담보대출을 위해 다른 주소지로 잠시 전입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대출이 완료되면 다시 전입해서 전세계약 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