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소당했다 면책특권으로 불송치됐던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된 김 의원을 지난해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어제(21일) 밝혔습니다.경찰은 지난해 10월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허위 사실로 판단하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는데, 김 의원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근거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국회의원에게는 국회에서 직무상
[법률방송뉴스]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대법원3부는 오늘(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이 전 차관은 지난 2020년 11월 음주 상태로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또 사건 직후 택시 기사에게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있습니다.앞서 1,2심
[법률방송뉴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현직 판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건 시민단체를 고발했습니다.법원행정처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시민단체를 옥외광고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이 단체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과 강남역 일대에 유 부장판사의 얼굴 사진과 ‘정치 판사’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유 부장판사는 지난 9월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법원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단체는 현수막을 자
[법률방송뉴스]'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채널 '더탐사' 등을 상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낸 1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다음달 열립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한 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다음달 20일 오후로 지정했습니다.지난해 12월 한 장관이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만입니다.이번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언급하며 처음 불거졌습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관련 수사를 종결한 가운데 유족 측과 교사들이 재수사를 요청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어제(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송원영 서울 서초경찰서장은 "고인이 작년 부임 이후 학교 관련 스트레스를 겪어오던 중 올해 반 아이들 지도, 학부모 등 학교 업무 관련 문제와 개인 신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사칭한 허위 광고가 SNS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인들을 사칭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불상의 피의자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3일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배당했고, 조만간 고발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허위 광고는 김 전 위원장 이름의
[법률방송뉴스]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인구 밀집에 따른 혼잡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 도입됩니다.서울 서초구는 오늘(24일) 강남역 일대에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강남역 일대 폐쇄회로(CCTV)영상을 분석해 1㎡에 몇 명의 사람이 있는지 자동으로 측정해 전광판으로 안내하고, 인파가 밀집해 매우 혼잡하면 CCTV에 부착되어 있는 스피커로 "우회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AI 기반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사이 300m
[법률방송뉴스]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을 맞아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와 집회가 열립니다.앞서 교육단체들은 지난 7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해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회복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해치는 행동이라며 추모 집회에 동참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교사,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학교장에 징계를 내리는 등 교원들의 집단행동 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발단이 된 '이정근 녹음파일' 관련, 당사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이 파일에 대한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JTBC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이씨측은 오늘(4일) "서울서부지법에 이미 나간 기사와 방송을 포함해 더는 녹음파일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고 알렸습니다.이씨측은 "JTBC가 녹음파일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했다"며 "목소리가 본인 동의 없이 방송돼 음성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이씨는 지난달 28일 돈봉투 의혹
[법률방송뉴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다시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22일) “본건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 과정을 통해 확보돼있는 점,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 등 그동안의 수사 절차 결과, 피의자의 직업, 이 법원의 피의자에 대한 심문 결과를 종합해볼 때 추가된 혐의를 감안하더라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여성 첼리스트와 제보자에 대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경찰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남구준 경찰청 국수본부장은 오늘(28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서울 서초경찰서에 다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피의자 등 관련자를 조사하고, 일부는 신속하게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통화 내역과 주요 관련자의 휴대폰 등을 분석해 당시 상황을 재구
[법률방송뉴스][청담동 술자리 관련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이들을 목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첼리스트 A씨를 소환해 약 3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A씨는 그간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인 제보자 B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A씨가 당일 자정 넘은 시간
[법률방송뉴스] 온라인에서 이슈가 됐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분실한 모자를 습득했다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하려 한 전직 외교부 직원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정국이 분실한 모자가 맞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경찰에 회신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전직 외교부 직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적용 혐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중고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엔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경찰은 이 모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로 강남역을 망설임 없이 꼽을 수 있죠.평일부터 주말까지 너나 할 거 없이 모여 늘 붐비는 이곳 한 가운데서 그런데, 몇 년째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최근 한 시민단체도 여기에 맞불작전을 펼치기라도 하는 듯 반대편에서 해당 남성을 비판하는 성격의 집회를 펼치고 있는데요.강남역 사거리를 가본 경험이 있다면 한 번쯤은 마주쳤을 이 광경,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이 사람들이 땡볕도 불사하고 거리로 나온 이유, 그리고 이들을 보는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오늘(27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안씨는 이날 오전 출석 전 취재진에게 “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황당하다”며 “김건희 씨가 쥴리 예명을 가졌을 때 제가 2년에 걸쳐 여러 번 만났다. 만난 횟수는 두 자릿수”라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제가 이런 사실을 전부 잊어버리지 않았을 터인데 거꾸로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씌워서 고발된 것”이라며 “김건희 씨가 미몽에서 깨어나 무리한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 제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취임을 하는 가운데, 한 온라인 사이트에 취임식에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9일) 오후 10시 35분 경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오늘날 다시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암울한 시대에 다시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줄 열사가 필요하다"며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 LAW포커스에서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의 ‘합의금 장사’ 논란에 대한 얘기 다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사건을 취재한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김 기자, 지난해 12월 관련 보도 이후 후속 보도 요청이 많았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표가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자신에게 악의적 댓글을 단 이들에게 무더기 고소장을 날리고 있다는 내용, 최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박소연이 여전히 고소를 남발하고
[법률방송뉴스] 술에 만취해 노상방뇨를 하던 중 이를 제지한 식당 주인을 폭행한 변호사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42살 변호사 A씨와 36살 변호사 B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중 A씨가 지난 9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하던 중 해당 식당을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항의를 하자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할아버지는 90세가 넘은 것으로 알려지며 A씨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형사재판 절차가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오늘(16일) 시작된 가운데, 첫 재판에서 이 전 차관 측은 "변론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공판준비는 검찰과 피고인 양측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