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예비 검사' 신분으로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했다 임용이 취소된 A(31ㆍ여)씨가 결국 변호사로 등록해 활동하게 됐습니다.오늘(14일)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달 초 A씨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변협은 ▲A씨에게 확정된 벌금형의 선고유예가 변호사법상 '변호사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검사 직에 임용되지 않아 당초부터 공무원이 아니었던 만큼 '등록 거부 사유'도 아니라고 판단해 변호사 등록 신청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행 변호사법은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조만간 검찰인사위원회를 소집하고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 기준을 논의합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1일 중간 간부급 이상 승진·전보인사 기준과 원칙, 대상 등을 논의하는 검찰인사위를 소집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법무부 장관이 위원들에게 인사위 소집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통상 법무부는 검찰 인사 전 인사위를 열어왔는데, 지난달 18일 취임한 한동훈 장관은 고위급 검사 일부 인사 당시 이 절차를 생략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절차가 위원회 규정이나 검찰청법상 필수인 것
[법률방송뉴스] 대통령 임기 말 검사장급 인사를 예고해 논란을 일으켰던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17일) 대검 검사(검사장급)급 자리 1곳에 외부인사를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인사위원회에선 검사장급 인사 기준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평검사 인사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들에게 "대검 검사급 인사는 한 자리에 한해 인사할 예정이며 오늘 신규 임용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광주광역시에서 붕괴사고 이후 또 신축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법률방송뉴스] 박범계(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장관은 20일 김오수(20기) 검찰총장과 회동을 갖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검찰 직제개편에 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이달 중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장관과 김 총장이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의견을 나누었다"며 "(검찰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는 구자현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 기조부장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인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6월 중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2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실시하면서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부장검사를 유임시켰다. 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검사장 사건 처리 문제를 놓고 대립하다 '핀셋 인사' 가능성이 거론됐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도 유임됐다.외형적으로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이들 간부의 유임을 건의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인 모양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박 장관이 지난 7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반발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률방송뉴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2일 "지난번 검사장급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 파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그 원인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인사 조율 과정에서 중앙지검장과 대검 부장을 교체해달라는 (검찰총장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이른바 '패싱' 의혹으로 사의를 표하고 전날까지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사태의 원인을, 박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이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이르면 6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1월에 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법무부는 6일 오후 3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보통 검찰인사위가 열린 당일, 늦어도 이튿날 인사발령을 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나 7일 오전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인사위원회는 당초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갑자기 취소됐다. 이에 추 장관과 청와대 간 이견 때문이라는 분석과 채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당초 30일 개최하려던 검찰인사위원회를 돌연 취소했다. 이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예정됐던 검찰인사위 일정을 취소한다고 위원들에게 통보했다.법무부가 급작스럽게 검찰인사위를 취소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법무부는 검찰인사위가 갑자기 취소된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인사위는 검사 인사발령에 앞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승진·전보 발령 때는 주로 인사 범위와 원칙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 개원을 위한 4·15 총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에서는 8차례에 걸쳐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시리즈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21대 국회에선 사법개혁 관련해 어떤 일을 반드시 처리하고 실행해야 할까요.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보았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21대 국회 사법개혁 과제 1. 공수처 독립성 확보사법 관련 가장 뜨거운 이슈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 문제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공수처 출범을 기정사실화했고,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오늘(7일)은 그 4번째 시간으로 법원과 검찰 관련한 공약을 짚어보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법원 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법무부와 검찰 분리, 이를 통한 '검찰 독립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원과 검찰, 여당과 야당을 통틀어 사법 공약 관련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검찰의 인사 및 예산 독립' 공약입니다.미래통합당이 '불공정 개혁' 차원에서 공수처 폐지와 함께
[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추 장관 해임을 요청한 국민청원에 대해 11일 "법무부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검찰 인사를 실시했다"는 답변을 했다.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법무부는 지난 1월 13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지난 2월 3일에는 중간간부 및 일반검사에 대한 인사를 각각 실시한 바 있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검사 인사를 위해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된 검찰인사위원회의 충분한 심의 절차를 거쳤고,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에
[법률방송뉴스] 현직 판사와 검사들이 추미애(61·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장관의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잇달아 실명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헌법정신과 법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사"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희도(55‧사법연수원 31기) 대검찰청 감찰2과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번 인사는 특정 사건 수사담당자를 찍어내고,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한 인사"라며 "인사절차 역시 법률이 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과장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8일 밤 대검 검사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인사 내용은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의 검찰을 '해체'시키는 수준이다.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밀어붙인 윤 총장의 측근 주요 간부들을 좌천 내지 지방·한직으로 전보시킨 인사로 풀이된다.법무부는 검찰 인사에 대한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놓고 이날 하루종일 대검과 공방을 벌이다, 오후 7시 30분쯤 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오전 11시 법무부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 심의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검찰
[법률방송뉴스] 법무부와 검찰이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놓고 대충돌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심의했다. 통상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린 당일, 늦어도 다음날에는 검찰 인사가 발표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 검찰 인사는 법무부와 검찰의 대립으로 검찰인사위를 열고도,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전날 오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35분 동안 대면했다. 이 면담에서는 검찰 인사 관련 대화는 오가지 않은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르면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수사 제대로 하는 검사는 자른다는 진리는 정권에 상관없이 영원히 타당한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013년 10월 SNS에 올린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수사 제대로 하는 검사는 자른다'는 진리는 정권에 상관없이 영원히 타당한가 보다"라며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그들이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다"라고 썼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틀째인 오늘(26일) 법무부가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이번 인사에서는 검사장으로 14명이 승진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39명이 승진 또는 전보됐습니다.사실상 '검찰조직의 2인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배성범(57·사법연수원 23기) 광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이고, 서울대 법대 1년 후배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대검 강력부장, 창원지검장 등을 지낸 '강력통'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대검찰청 전입·전출 때 수도권 연속근무 및 외부기관 파견근무 제한이 대폭 강화되고, 부장검사 보임을 위해 지방청에서 일정 이상 형사부 경력을 채워야한다.법무부는 18일 그간 근무지로 수도권 선호 근무지에서 과도한 장기 근무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인 검사 인사 규정을 제·개정 했다고 밝혔다.검사 인사 관련 원칙과 기준이 법제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검사의 경우 수도권 3회 연속 근무 제한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서울청이나 수도권청 합계 연속 2회 근무한 경우 다음 인사에는 지방청으로 전보한다.이어 대검, 외
[법률방송=유재광 앵커]이병헌·송강호·정우성 주연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1930년대 만주. 1930년대 만주는 말 그대로 무법천지였습니다. 강도를 뜻하는 비(匪)와 도둑, 남을 해하는 악인이라는 뜻의 적(賊), 1930년대 만주는 비적(匪賊) 세상이었습니다.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직업도 비적이거나 이 비적을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둘 중 하나입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이 '비(匪)', 그 중에서도 '법비(法匪)
법무부가 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 인사 안건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8일쯤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수 서열 파괴 등 검찰개혁과 관련된 인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용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이 특검이 정유라를 기습 증인으로 세운데 대해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며 일체의 증언 거부. 재판장이 “그럼 왜 나왔냐”고 묻자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고 답변, 재판장을 멘붕에 빠트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개최. “정치에 줄 대기를 통해 혜택을 누려온 일부 정치검찰 확실한 책임 물어야” 검찰 고위직 물갈이 인사태풍 개봉박두. 문무일, 문재인 대통령에 임명장 받던 날. 검찰개혁 주문하는 문 대통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