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을 준비 중인 결혼 4년 차 여성입니다. 제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바로 남편의 무능력함 때문이에요. 결혼을 한 지 1년 만에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둔 뒤 3년간 일을 구하지 않더라고요. 일을 구하라고 하면 항상 ‘알겠다’, ‘걱정하지 마라’ 그러더니 그렇게 3년이 흐른 거예요. 저는 더 이상 이렇게 무책임한 남자와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동의를 다 했는데 양육권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해서 결국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요.
▲상담자= 저는 얼마 전에 고가의 자전거를 도난 맞았습니다. 자전거는 무려 1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형 신형 모델이었는데요. 묶어놓은 자전거의 자물쇠도 끊고, 의도적인 범행이 분명했습니다. 다행히 자전거를 구매할 때 있었던 차대번호가 저에게 있어 이를 중고카페나 다른 곳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저의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한 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냈는데요. 본인은 이것이 장물임을 모르고 구매했고,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없는 번호라며 저에게 판매자 정보는 줄 수 있으나 본인은 이미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했으니 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 제 동생은 2년 전에 이혼했습니다. 혼인기간 내내 남편의 폭행을 참다못해 내린 결론이었는데요. 이혼을 한 뒤 전 남편을 접근금지 신청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동생의 전 남편은 툭하면 찾아와 저의 동생에게 폭행을 일삼았고 참다못한 동생은 방어하다가 그만 집 안에 있는 망치로 전 남편의 머리를 쳤습니다. 현재 동생의 전 남편은 의식불명의 상태라고 합니다. 제 동생은 평생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지냈습니다. 살려고 방어한 행위가 특수폭행죄가 성립될 수 있는 건가요.▲앵커= 우선 수차례 이어온 폭행으로 이혼을 했고 접근금지 신청까지
# 남성 커트 시술 도중 실수로 고객님 귀에 상처가 나서 응급조치 후 고객과 함께 응급실에 갔다 왔습니다. 세 바늘 꿰맸고 병원비 30만원을 지불했는데요. 고객께서 가족이랑 상의하고 연락한다고 했고, 이틀 뒤에 다시 만나자 다짜고짜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너무 터무니없이 합의금을 달라 한 것 같다고 해서 50만원으로 합의 보자 했더니 고객은 묵묵부답 중입니다. 원하는 액수의 합의금을 주지 않아 경찰에 형사고소가 들어가면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앵커= 사실 저도 미용실에서 고데기를 하다가 귀를 살
▲상담자= 저는 변호사를 고용해서 이혼소송 진행 중이었습니다. 소송위임계약서를 작성하고 착수금 500만원 중에 300만원을 먼저 입금했고, 나머지는 추후 별도로 드리기로 했는데요. 갑자기 아내가 합의 의사를 밝혀서 합의이혼으로 잘 마무리됐습니다. 소송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져서 변호사분께 '죄송하지만 먼저 드린 착수금을 돌려달라'고 이야기했지만 환불 불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돈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앵커= 이미 지급된 변호사 비용,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나요.▲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우선 소송위
▲상담자= 2018년 7월 중순에 전세계약을 했고, 8월 중순에 불법 건축물 고지가 됐습니다. 계약 시에 미리 고지 받지 못했던 내용이었고, 너무 당황스러워 일단은 집주인에게 해당 고지 내용을 카톡을 통해서 전달했습니다.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와 2020년 4월 중순에 집주인에게 전세계약을 종료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집주인은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는 전세금 반환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습니다.▲앵커= 집주인이 불법 건축물인 걸 알고 전세를 내놓은 것 같은데요.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최신영 변호사(최신영 법률사무소)
# 몇달 전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모바일페이만 쓰다 보니 카드 실물이 없어진 줄 모른 상태로 8개월이 흘렀는데요. 카드 이용내역서를 보던 중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버스 이용요금이 찍혀있었고 8개월 동안 이용금액은 8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다른 용도로 카드를 긁게 되면 문자가 오는 걸 인지하고 교통카드로만 사용하고 있고, 제가 모르고 계속 뒀다면 계속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 처벌 수준과, 합의를 하게 된다면 합의금은 어느 정도로 받아야 적정 수준일까요?▲앵커= 8개월 동안이나 어떻게 모르셨을까요. 어쨌
▲상담자= 저는 얼마 전 집을 판매해 에어컨을 매수인에게 넘겼습니다. 이사 날짜에 13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을 하고선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은 이삿날 저희 이삿짐업체가 에어컨을 분리했고, 매수인이 원상복구시키지 않으면 돈을 못 주겠다고 하는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에어컨은 이틀 뒤 원상복구를 했지만 매수인은 계속 핑계를 대며 나머지 금액 지불을 미루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돈을 떼이는 것은 아닌가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수금에 대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건가요.▲앵커= 130만원 지급하지 않은 상태인데
# 저는 얼마 전 친한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수술을 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할인도 받았고 결과는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리 싸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비싼 값에 수술을 한 것이었고 저의 지인은 병원에서 소개비까지 받아가며 뒷돈을 챙겼더라고요. 이거 신고하면 걸리는 거 아닌가요?▲앵커= 이런 경우 꽤 있더라고요. 지인이니까 싸게 해주겠지 했는데 알고 보니까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서 더 내가 덤터기를 쓰고 수술을 받은 경우, 결과야 어찌됐든 억울하실 것 같은데 이렇게 성형외과
# 저는 얼마 전 아파트 한 채를 샀습니다. 집안 꾸미기에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던 어느날 아랫집 사람이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항의를 해왔습니다. 이사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집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게 말했더니 이사한 지 6개월 이전에는 전 주인과 반반씩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아랫집 사람들은 “아예 화장실 전체를 고쳐달라”며 과도한 견적서를 제시했습니다. 저는 아직 전 주인에게 연락을 못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앵커= 먼저 아직 누수의 원인은 발견하지 못한 시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 확인해 볼게요.▲상담자= 저희는 아파트에 이사 온 다음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랫집이 저희를 층간소음으로 신고한 건데요. 저희는 애완견도 아이도 없이 부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랫집에 들릴 만큼 커다란 소음을 낸 적도 없는데 수시로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아래층이 신고한 경찰 접수만 수십 번입니다.점입가경으로 보복 층간소음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비행기 소리에 공사장 소음까지 참 다양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최근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우울증까지 진단받았는데요. 더는 그 집에 살
# 저희 부부는 0.5톤 경화물차를 이용해서 길을 지나가다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하는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불법주차 차량의 차주가 나타나 저희 차량의 창문틀에 손을 내밀고 큰소리로 항의하면서 사진 삭제를 요청하는 겁니다.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성이라 무섭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굳이 저희가 삭제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 같아 위험하니까 창문에 넣은 손을 빼라고 경고하고 차량을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상대측은 저희 차량을 쫓아오다가 넘어졌는데요
#저희 오빠는 군 제대 후 구직활동을 하다 친하게 지내던 후배의 제안으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동거 시작 후 터무니없는 생활비를 제안하더니 응하지 않자 쇠파이프로 때리는 등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맞아 정신을 잃은 저희 오빠의 머리에 끓는 물을 붓는가 하면 가스 토치로 어깨와 등을 지졌는데요. 반항할 힘조차 없어 눈 뜨고 당했다고 오빠가 집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더라고요. 심지어 이런 가혹행위를 할 때 동거인의 여자친구는 핸드폰으로 촬영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나쁜 사람들, 엄벌에 처할 수 있는 거겠죠.▲앵커= 어
▲앵커=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버스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앉아서 통화를 한 5분 했는데 갑자기 버스기사가 저에게 “아가씨, 뭔 통화를 그리 오래 해요. 어서 끊어요! 마스크도 제대로 안 하고 제정신이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엉겁결에 전화를 끊었는데 하필 전화가 또 왔어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으니 기사가 언성을 높이며 '그럴 거면 내려서 통화하라'는 겁니다.제가 어이가 없어서 버스기사 옆에 가서 왜 그러냐고 화를 내자 운전기사는 주행 중에 업무방해를 했다고 영상도 다 있고 목격자도 있
#제가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성인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키워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친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어머니는 이혼 후 재혼하셔서 슬하에 자녀가 1명 있는데요. 사인은 업무과다로 인한 과로사였고, 이로 인해 회사 측에 산재 처리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남기신 재산이 조금 있고 산재 처리로 인한 보상금도 예상되는데요. 다른 자녀분이 저보고 얼마 안되는 금액이니 상속포기를 하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저에게도 상속권이 있는 거 아닌가요?▲앵커= 현재 성인이 된 전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다녀오던 중 층간소음으로 사이가 안 좋은 아랫집 남자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가 아랫집 남자가 감정이 격해져 엘리베이터에서 저희를 내리지 못하게 하고 계속 얘기를 하려 했고, 저는 “지금 아기도 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라고 수 차례 얘기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며 위협적인 언사를 내뱉었습니다.제가 유모차를 밀고 나가려 하자 유모차를 붙잡기까지 했어요. 저는 그때부터 핸드폰으로 촬
[법률방송뉴스]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전화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사연자= 안녕하세요.▲앵커= 예, 반갑습니다. 어떤 점이 답답하셔서 연락을 주셨나요?▲사연자= 제가 얼마전에 어머니랑 분양을 받으려도 찾아보다가 부산쪽 분양사무소에 찾아가서 분양을 하나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완전히 계약을 한 것이 아니예요. 등기를 받거나 인감을 제출한 것이 아니고 미분양 물건인데 동호수 지정 계약서만 쓰고 저희가 그 다음날 좀 알아보니까 홍보내용과 사실이 많이 다르더라고요.예를 들어서 고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저는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게 물건이 없어지는 것 같아 CCTV 영상을 보니까 가게 손님이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화면으로 보니 낯이 익은 얼굴이더라고요. 대놓고는 말 못하겠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CCTV 화면을 인쇄해 가게 벽에 붙여 보려고 하는데요. 정면 샷도 아니고 또 화질이 그리 좋지 않아 본인만 알아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법적으로 문제
▲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문제를 해결해 드릴까요.▲상담자= 제가 얼마 전에 태권도장을 운영을 했었거든요. 지금은 상황이 안 좋아져서 그만둔 상태고요.그런데 도장 운영할 때 아이 2명이서 같이 놀다가 서로 무릎을 부딪혔어요. 그런데 한 애는 괜찮은데 다른 한 애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진단을 받고 깁스를 하고 풀 때 까지 제가 책임을 다 졌고요.그러고나서 재활치료를 하는데 문제는 처음에 한 두 번 물리치료를 받았을 땐 비용이 얼마 안 나왔는데 그 다음에 선택 진료라는 게 있더라고요.그게 비용이 좀 있는데 그것을 15회 정도 받았더라
#저는 얼마 전 피부과에서 인중 제모 시술을 받았습니다. 총 10회를 끊었고 이번까지 6회 시술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 시술하면서 볼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발견하고 바로 가지 못하고 다음날 병원에 방문했는데요. 의사는 화장품이나 다른 원인을 핑계 대며 본인 실수가 아니라고 둘러대기 바빴고, 제가 강하게 항의하니 흉터를 지우는 레이저 토닝을 무료로 해준다고 합니다.저는 이 병원에 믿음이 가지 않아서 더 이상 시술받고 싶지 않거든요. 남은 시술비용 환불과 화상 부위 치료를 위한 치료비 보상 가능할까요?▲앵커= 제모 시술하다 화상을 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