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 선수를 약 3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40)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13년형이 확정됐습니다.오늘(10일) 대법원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7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했습니다.조씨는 지난 2014~2017년 총 27차례에 걸쳐 심 선수에게 강간, 강간치상
[법률방송뉴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징역 10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조씨에게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법률방송뉴스] '유도선수 신유용 성폭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도 코치가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1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손모(3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 신상정보 공개,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명령은 기각됐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모순이 없는 등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당시 상
[법률방송뉴스] 체육계 성폭력 비리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한국체육대학교 감사가 시작됐다.교육부는 11일 "감사총괄담당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이 오늘 한국체대에 나가 종합감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감사단에는 성폭력 근절 업무와 체육특기자 입시업무 담당직원 등 전문인력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시설 운영과 학사, 입시, 회계를 비롯해 한국체대 소속 운동선수과 일반 학생에 대한 성폭력 및 폭력 사안 의혹까지 모두 조사한다.특히 전명규 한국체대 빙상부 교수의 빙상계 성폭력 및 폭력 은폐 의혹도 감사 대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사건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조 전 코치는 약 3년간 태릉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 선수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와 문자메시지로 협박 및 강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심 선수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피해자 진술과 조 전 코치와 심 선수가 나눈 문자메시지, 심 선수 측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심석희 선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이 조 전 코치의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심석희 선수가 기록해 놓은 메모와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토대로 성폭행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4년 8월부터 2
[법률방송뉴스]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4명의 선수에 대한 상습상해한 혐의로 기소돼 법정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보다 무거운 형량이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30일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보다 형량을 늘린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검찰이 1심과 2심에서 구형한 징역 2년 보다도 무거운 형량을 내린 것이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지도를 받는 피해자를 상대로 훈련 태도가 불
[법률방송뉴스] 심석희 선수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30일 열린다.법원은 성폭행 의혹 수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검찰의 선고기일 연장 요청에 대해선 성폭행 고소 사건은 해당 재판부 심판대상이 아니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상습상해와 성폭력은 양자 간 공소사실의 동일성이 없다고 보인다"며 "피고인이 받는 7가지 공소사실 중 하나인 심석희 선수의 상해 부분만 따로 떼어내 성폭행 혐의를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성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LAW투데이 스페셜 이현무 기자입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5번에 걸친 조서 검토 끝에 검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5번째 소환 때에는 무려 36시간 넘게 조서를 검토했다고 하는데요. 양 전 대법원장 재소환 경위와 영장 청구 가능성 등을 짚어봤습니다.양 전 대법원장 소환 당시 검찰은 1차 소환 때만 소환 사실을 공개하고 이후 2차부터 5차 소환은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관련해 검찰 포토라인 토론회가 지난 15일 대한변협 주최로 열렸습니다.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양 전 대법
[법률방송뉴스]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경찰의 첫 피의자 조사가 18일 이뤄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조 전 코치가 수감돼 있는 수원구치소를 찾아 심 선수가 제출한 고소장 내용 등을 토대로 조 전 코치를 추궁했다.고소장 외에도 피해자 진술, 조 전 코치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태블릿PC와 심 선수가 제출한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자료 등도 경찰 조사에 사용됐다.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조 전 코치의 입장을 확인한 뒤 고소장 내용과 피해자 진술 등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 외의 부분을 집중적
[법률방송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이 함께 '온라인 로스쿨 도입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 로스쿨 제도를 도입해 법조인 진입 장벽을 낮추자는 취지인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토론회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를 상습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가 내일(18일) 열립니다.이런 가운데 전·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가 다음 주 월요일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 2명을 더 폭로할 계획이라고 밝혀 폭
[법률방송뉴스] 심석희 선수를 상습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가 내일(18일) 열립니다.이런 가운데 전·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가 다음 주 월요일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 2명을 더 폭로할 계획이라고 밝혀 폭로 내용에 따라 파문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 [리포트]젊은빙상인연대가 오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 2명을 더 폭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늘(17일) 법률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다
[법률방송뉴스] 젊은빙상인연대가 오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 2명을 추가 폭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젊은빙상인연대는 17일 법률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음 주 월요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시간은 10시나 11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빙상계 성폭력 추가 피해자 2명에 대한 폭로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폭로자 두 분이 직접 나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두 명의 실명이 공개되는 건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니셜로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젊은빙상
[법률방송뉴스] 심석희 선수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경찰의 첫 피의자 조사가 오는 18일 이뤄진다.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의 이번 조사는 조 전 코치가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되어 있는 수원구치소에서 이뤄진다.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성폭행 혐의를 추궁할 방침이다.관련해서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 현장을 전해드립니다.관련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관련 “법원과 판사는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한 현직 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
[법률방송뉴스] 오늘(9일) 서울고법에선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했는데요. 과연 안 전 지사에 대한 형량은 1심 때와 같이 무죄가 나올까요, 아니면 무죄가 뒤집어지는 반전이 나올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공판 증인신문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 첫 증인으로 채택된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오늘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구인장을 발부해서라도 이학수 전 부회장을 법정에 꼭 불러내야 한다는 입장인데 "다스 소송비를 대납했다"고 증언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2014 소치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미성년자인 17살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메가톤급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심석희 성폭행,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장한지 기자] 네, 상습폭행 등으로 이미 조재범 코치를 고소한 심석희 선수 변호인이 어제 저녁 입장문을 발표하며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왔다고 폭로했는데요. "만 17세, 고등학교 2학년 미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