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영아 방치·살해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살해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이 10~20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영유아 유기 범죄 피의자도 10명 중 6명 10~20대였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9년간 영아살해 ·유기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2021년 9년간 영아살해 피의자 86명 가운데 20대는 38명(44%), 20세 이하(14∼20세)는 29명(34%)입니다. 10대와 20대가 전체 피의자의 77%를 차지하고
[법률방송뉴스]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임동한 부장판사)는 오늘(1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습니다.또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부 B(22)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법률방송뉴스] 온 몸에 멍을 지닌 채 사망한 11살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와 친부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 A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부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넘은 시각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흰색 롱패딩의 모자를 뒤짚어 쓴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최근 발생한 12세 아동이 온몸에 멍이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정의 명문화”를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피해아동을 대변할 피해자변호사의 존재는 그 어떤 사건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아동의 친부와 계모는 훈육을 이유로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동이 스스로 자해했다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발생한 ‘아동 시신 김치통 보관’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경찰이 202
[법률방송뉴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휴대전화 분석에 나섰습니다.오늘(8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한 A씨와 그의 아내 B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전날 경찰은 아이의 학대 정황을 발견해 이들을 긴급체포하고 휴대전화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씨 부부의 평소 대화 내용을 조사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사진을 확인하는 등 학대 관련 증거를
[법률방송뉴스] 생후 한 달도 안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부가 징역 10년형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20년 A씨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자택에서 딸 B양을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B양이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울자 A씨는 화가 난다는 이유로 금속 반지를 낀 채 딸의 이마 등을 수차례 때리고 내던지기까지
[법률방송뉴스] 21개월 여아를 재운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원장이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3월 30일 대전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생후 21개월이던 아동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어린이집을 운영하던 A씨는 피해 아동을
[법률방송뉴스] 5살 조카를 훈육한다며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고모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2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형사1부(김상규 지원장)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2월 전남 장흥군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키우던 조카 B(5)양을 유리창 닦이 막대로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또 지난해
[법률방송뉴스] 21개월 여자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다리로 몸을 압박하는 등의 행위를 해 학대하고 숨지게 한 50대 어린이집 원장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2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어린이집 원장 A씨와 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친동생 B씨가 지난 27일 변호인을 통해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대법원에서 자신의 행위가 학대가 아니라는 점을 주장하며 사실오해 및 법리오해 등의 입장을 밝히고, B씨 역시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늘(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35년을 내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아동유기, 아동학대 방임 등 혐의를 받은 양부 안모씨는 징역 5년을 확정받았습니다.장씨는 지난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해 같은 해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장씨에
[법률방송뉴스] 이번주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캐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심리합니다.장씨는 지난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폭행해 결국 같은 해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줘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양부 A씨는 정인이에 대한 아동학대를
[법률방송뉴스] 생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에 이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3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앞서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A씨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경기도 수원시 내 자신의 집에서 생후 29일 된 딸 B양이 울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반지를 낀 채 손으로 B양의 이마를 때리고 흔들거나 내던졌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오는 6월부터 아동학대 범죄의 형량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처벌불원 만을 특별 감경인자로 인정하는 등의 감형 기준도 제한됩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어제(28일) 115차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 등을 최종 의결했습니다.우선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죄의 처벌조항이 신설돼 양형기준이 새롭게 설정됐습니다.징역 17년~22년을 기준으로, 감경되면 12년~18년이지만 가중처벌 시 징역 20년 또는 무기징역 이상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됩니다.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죄의 경우 현행 양형기준에 비해 기본영역 상한
[법률방송뉴스] 갈비뼈 16개가 부러질 정도로 6살 조카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외삼촌 부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늘(1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부에게 징역 25년씩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외삼촌 A씨에게 징역 20년, 배우자 B씨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앞서 1심은 두 사람에게 ‘살인죄’를 적용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살해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로 인정한 결과입니다.항소심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론 부부가 (조카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
[법률방송뉴스] 최근 급증하는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엄중 처벌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를 반영해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최대 형량을 징역 22년 6개월로 높였습니다. 이는 법 개정으로 아동학대살해죄가 새로 만들어졌으나, 살해죄를 적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중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형위원회는 어제(6일) 열린 제113차 회의에서 아동학대 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론 내렸습니다.기존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죄 양형 기준은 기본 4∼7년, 감경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으로 감형 받았습니다. 장씨는 앞서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성수제)는 오늘(2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모씨에게는 징역 5년으로 판단한 1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장씨와 안씨에 대한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법률방송뉴스] 태어난 지 2주밖에 안 된 아들을 때리고 던져 숨지게 한 친부와 이를 보고도 그냥 방치한 친모에게 징역 25년과 징역 7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오늘(9일) 뉴스 사자성어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면수심(人面獸心) 얘기해 보겠습니다.남편은 24살, 아내는 22살 이라고 합니다.남편 A씨는 지난 2월 7일 이제 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리고 던져 침대 프레임에 부딪혀 숨지게 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아내 B씨는 아기가 침대 프레임에 머리를 부딪쳐 부들부들 떠는데도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법률방송뉴스]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가 외박을 한 사이 혼자 방치된 3살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 여성은 집에 돌아와 사망한 딸을 발견하고도 시신을 방치한 채 남자친구 집에 며칠 숨어 지내다가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로 긴급체포한 32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불 난 집에서 생후 12개월 아들을 구하지 않고 빠져나왔다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5살 여성 A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A씨가 피해자를 쉽게 구조할 상황임에도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아동학대치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밖으로 나오고 나서 119에 신고하고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건물에 다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한 점 등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A씨의 자택 안방 멀티탭 전선에서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습니다. 공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26일)은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피해자가 8살 밖에 안 되는데 아동학대를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네. 지난달 인천 중구에서 또다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모와 계부가 고작 만 8세인 초등학생 딸에게 밥을 제대로 주지 않고, 온몸을 때리고, 심지어 빨대로 소변을 먹이고, 대변 묻은 속옷을 입에 물리는 등 충격적인 가혹행위를 했고요. 그 아동은 결국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