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 불인정’ 대법원 판례 에 대해 알아보고, 얼마 전 시행된 제13회 변호사시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내용 관련해서 최근 대법원 판례가 나왔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대법원은 지난 1월 11일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초등교사에 대하여 유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습니다.이 사건은 아동학대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1일) 제13회 변호사시험을 내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변호사시험부터 논술형(기록형·사례형) 필기시험에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응시자들은 원서 제출 시 CBT 또는 수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CBT 방식을 택한 응시자들은 전국 25개 로스쿨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시험과목은 ▲공법(헌법 및 행정법 분야 과목) ▲민사법(민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법(형법, 형사소송법) ▲선택
[법률방송뉴스] 올해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1725명(총점 901.9점 이상)으로 확정됐습니다. 내년부터는 필기시험에 컴퓨터 작성 방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25명(총점 901.9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합격자 수보다 13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합격자 중 남성은 921명(53.39%), 여성은 804명(46.61%)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합격자는 전국 25개 로스쿨 입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최근 변호사 시험 과정에서 장애인 응시생에 대한 차별이 있었다는 비판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제기된 ‘변호사 시험 과정에서의 장애인 학생 차별 사례 관련 제도 개선’ 의견서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변회는 최근 장애 학생 4명과 인터뷰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을 확인했습니다. “비장애인은 전국 25개 로스쿨 중 자신이 원하는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지만 장애인 응시자는 한 학교에서만 시험을 봐야 했다”는 게 서울변회의 지적입니다.또 서울변회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조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적정 변호사 공급규모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심각한 통계 오류가 발견돼 법호사업계가 술렁이고 있다.법무부가 2019년 발주한 변호사 공급 규모에 대한 연구용역은 2020년 3월 완료됐다. 한국은 매년 1천700명의 변호사를 배출해도 2050년까지 해외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변호사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보고서는 법무부가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대폭 늘리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 그런데 법무부는 용역이 마무리된 후에도 보고서 내용을 한동안 공개하
[법률방송뉴스] 오는 22일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 되는데,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적정 합격자 수를 두고 대폭 줄여야 한다는 쪽과 유지 또는 확대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로스쿨협의회에서는 합격률 논쟁과 논란 이면에 불합리한 변호사시험 제도가 있다고 보고,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어제(12일) 개최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심포지엄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
▲신새아 앵커= 대한변협이 국내 25개 로스쿨 전부를 대상으로 '2020년 법학전문대학원 평가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로스쿨 평가보고서 발간은 처음 아닌가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09년 첫발을 내디딘 로스쿨은 2021년 1월 등록 기준으로 1만 2천여명의 변호사를 배출했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전체 변호사의 절반에 육박해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양적 성장과 함께 그동안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준비 학원화, 실무 교육 부족, 특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초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은 이런저런 논란과 파문으로 말 그대로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급기야 오늘은 제10회 변시 응시생들이 법무부의 변호사시험 부실 관리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생 13명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법무부를 상대로 1인당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응시생 13명 가운데엔 로스쿨 졸업 후 5년 내 5회 응시 제한, 이른바 &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유출' 등에 대해 법무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와 수험생들은 2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험에 모 로스쿨 학습자료와 똑같은 문제가 출제됐으나 법무부는 해결책을 내놓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법무부가 제10회 변시 공법 문항 중 '베끼기' 및 '유출' 논란을 일으킨 문제에 대해 응시생 전원을 만점 처리하기로 한 것은 "선발시험에서 전원 만점이란 전원 0점과 다르지 않고 불이익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제10회 변호사시험 공법 문항에 대해 20일 응시자 전원을 만점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법무부의 이같은 조치가 "재시험을 모면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0회 변호사시험 문항 중 행정법 기록형 문제(2번, 50점)를 심의한 결과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법무부 차관 ▲법학 교수 5명 ▲판사 2명 ▲변호사 3명 ▲법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연세대 로스쿨 모의고사와 아주 흡사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촉발된 ‘문제 베끼기’ 논란과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경찰이 연세대 해당 로스쿨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엔 문제 표절, 도용 의혹까지 새롭게 제기되고 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지난 5일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출제된 공법 기록형 문제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을 위해 종중 소유 토지를 일부 수용했는데,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종중원의 입장에서 소장을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문제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연세대 로스쿨 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연세대 로스쿨 A교수에 대한 수사에 최근 착수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 11일 A교수를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강성민 변호사(지음 법률사무소)는 지난 8일 변시 공법과목의 행정법 문제가 연세대 로스쿨에서 출제됐던 모의시험 문제와 거의 유사하다는 지적을 처음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연세대
[법률방송뉴스] 앞서 제51대 변협회장 선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갈피를 못 잡고 산으로 한참 올라간 게 또 있습니다.바로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입니다.코로나 고위험군 응시 여부 논란에서부터 '문제 베끼기' 의혹에 '법전 밑줄긋기' 논란까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12일) 오전 대검찰청 앞. 서울대 로스쿨 졸업예정자 등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생 6명이 이번 변시 관련 고발장
[법률방송뉴스] 지난 5~9일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의 공법 과목 행정법 문제가 연세대 로스쿨에서 수업자료로 사용된 문제로 확인됐다.법조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최악의 경우 기존 시험을 무료로 하고 재시험을 치르거나, 아니면 해당 문제에 대해 전원 정답 또는 오답 처리를 하는 편법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올해로 10년이 된 변호사시험 제도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수험생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법무부는 11일 제10회 변시 문제 '베끼기' 논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에어소프트 건이 단순히 서바이벌 게임을 위한 레저용품 정도가 아니라 특수부대 등에서 실전 훈련용으로도 유용한 군사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관련해서 ‘영원한 특전맨’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5일 화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10회 변호사시험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등 고위험군 응시생들의 변시 응시 허용 여부를 두고 헌법재판소 가처분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더니 이번엔 변시에 출제된 공법 기록
[법률방송뉴스]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5일 화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10회 변호사시험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코로나 확진자 등 고위험군 응시생들의 변시 응시 허용 여부를 두고 헌법재판소 가처분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더니 이번엔 이번 변시에 출제된 공법 기록형 문제가 특정 로스쿨 모의고사 문제를 그대로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터져 나왔습니다.변시에서 시험문제 베끼기 논란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소송전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무슨 내용인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제1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시험 첫날 치러진 공법 과목 문제가 특정 로스쿨에서 나온 모의시험 해설자료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법무부는 8일 "시험 1일차 공법 기록형 문제 일부가 모 로스쿨 모의시험 문제와 유사한 구조로 출제됐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강성민 지음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제10회 변호사시험 문제와 모 학교의 모의시험 문제'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이 문제는 시중 어
[법률방송뉴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관련한 이슈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해묵었지만 여전히 첨예한 쟁점인 로스쿨 관련한 이슈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로스쿨 주요 이슈 1. 결원보충제로스쿨 관련 첫 번째 주요 이슈는 '결원보충제'입니다.결원보충제는 등록 포기나 자퇴 등으로 로스쿨에 결원이 생기면 다음 연도 입시에서 총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로스쿨생을 추가 충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2009년 로스쿨이 처음 개
[법률방송뉴스] '제8회 변호사시험'이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관련해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법조계 내부에선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 올해 초 2년 임기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 김순석 이사장을 만나 만 10년된 로스쿨제도를 둘러싼 얘기들을 들어 봤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인터뷰 전문]- 제9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되신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전원 협의회가 안고 있는 현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법전원협의회는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