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불법 촬영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또 다른 불법 촬영을 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5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황씨가 영상통화 중 노출 영상을 동의 없이 녹화했다는 진술을 다른 피해 여성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황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신체를 노출하자는 요구에 응했다가 몰래 녹화를 당했다는 것입니다.피해 여성은 최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씨에게 불법 촬영뿐 아니라 음란물 저장과 소지 혐
[법률방송뉴스]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만 하고 해당 음란물을 다운로드 하지 않았으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죄’는 무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30일)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싱가포르에 있던 A씨는 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
[법률방송뉴스] 일명 '웹하드 카르텔'을 만들어 음란물을 불법으로 대량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가 양 전 회장에게 업무상 횡령, 저작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7년 동안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이 운영하는 웹하드를 통해 유통된 음란물의 양이 막대해 사회적
[법률방송뉴스] 아동 음란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링크를 갖고만 있는 것으로 처벌 대상이 될까요? "그렇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A씨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200여개가 저장된 텔레그램방 링크를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기관은 A씨가 음란물을 소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진행된 1심에선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법률방송뉴스]스토킹·음란물 유포 등 성범죄로 벌금형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은 사람은 3년간 공직 임용이 금지됩니다.여야는 오늘(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재석 249명 중 찬성 247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은 재석 249명 중 찬성 246명, 기권 3인으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이번 개정안은 스토킹 범죄나 음란물 유포의 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된 경우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를 공무원 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로 정했습니다.현행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한 게시물을 올린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 2차 피해 범죄 관련 첫 기소 사례입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검사)는 A(26)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했습니다.A씨는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여성 희생자들에 대해 음란한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조롱한 혐의를 받습니다.지난 14일 경찰은 계정 가입자 정보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압수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후 경
[법률방송뉴스]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원룸 앞에서 수차례 음란 동영상을 보고 달아난 30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B씨가 사는 원룸 복도에서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사람이 나오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총 5차례에 걸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당시 A씨는 술이나 약물에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이 1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어제(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조주빈 측은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원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조주빈은 “네”라고 답했습니다.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수년
# 대출을 알아보던 중 심사할 때 필요하다고 해서 신분증 사진과 공인인증서를 건넸습니다. 한 달 후 경찰청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선불 유심 개통 건으로 피혐의자로 문의할 게 있다고 입건 전 조사 출석요구서를 받았는데요. 너무 무섭고 황당해서 검색도 많이 하고 잠도 잘 못 자고 있습니다. 오픈 메신저방에서 벌어진 일이라 대출 상담사와의 대화 내용이나 증거도 아예 없습니다. 제 개인정보로 개통을 7건이나 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 같은데요. 당연히 제가 개통을 안했습니다만 개인정보를 넘기게 된 원인, 즉 대출 상담사와의 연락 내용과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구매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년 전 미성년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200여개가 발견됐지만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기 때문입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성착취물 소지,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게 전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
[법률방송뉴스]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26)가 다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손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손정우는 웰컴투비디오 유료회원 4000여명으로부터 약 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받고 아동음란물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2020년 4월 출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암호화폐 계정을 거쳐 부친 명의 계좌 등으로 현금화해 추적·발
[법률방송뉴스] 대전의 한 약사가 마스크와 반창고를 개당 5만원에 판매하고 환불 요구를 거절해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약사가 과거 ‘엽기 약사’와 동일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대전시약사회 등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약사 A씨는 과거 세종과 충남 천안에서도 약국을 운영했습니다.지난 2019년 5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성 관련 단어들로 창문이 도배된 A씨의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약국 창가는 선정적인 문구와 그림으로 도배돼 있었고, 심지어 유리창에 성인용 인형을 내놓고 있었습니다.해당 약국은
# 길거리에서 여성분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그러다 112에 신고됐고 경찰에서 제 휴대폰을 가져갔는데요.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이 꽤 많아서요. 그 밖에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사진이나 영상들이 꽤 됩니다. 몰래카메라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는데 다운로드 받은 영상도 처벌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앵커= 상담자분이 잘못을 하셨네요. 그동안 이렇게 한꺼번에 찍었던 사진들이 이번에 좀 경찰에 발각이 되신 것 같은데 절대 이러시면 안 된다는 거 좀 강조를 해드리고요 우선 불법 촬영 처벌 규정부터 좀 알아보도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만든 '갓갓' 문형욱과 '박사방'의 2인자로 활동하던 '부따' 강훈이 대법원에서 징역 34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늘(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의 상고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은 문형욱에 대해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법률방송뉴스] 빚 안 갚는 비트코인 부자, 가상자산 압류가 가능할까요. 일단 대법원은 가상화폐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으로 보고 이를 몰수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다만 범죄자의 가상자산에 대한 몰수와 체납자의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는 진행됐지만, 채무자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은 아직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채무자가 가상자산을 강제집행 회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먼저 가상자산이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자적으로 거래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받은 '갓갓' 문형욱(25)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대구고법 형사1-3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으로 기소된 문형욱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4년의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범행해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침해했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
[법률방송뉴스] 남성 아동·청소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29)의 첫 재판이 오늘(9일)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오늘 오후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일부분을 제외한 검찰의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강제추행·강제추행 미수혐의에 대해선 "상대방에게 해악을 고지해 협박해서 공소사실처럼 행위한 것이 아니고 상대방 동의를 구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급증하는 아동·청소년·여성 겨냥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법무부는 '피해자 인권' 관점에서 성범죄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종료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를 확대·재개편해 이번 TF를 새로 구성했습니다.TF 팀장은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 자문관인 서지현 검사가 맡았고, 실무진은 검찰과 교정,출입국 등 법무부 내 여러 직렬로 구성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억울한 일을 당해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는데 경찰이 접수를 안 해줍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어?' 할 수 있지만 실제 이런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법률방송에 들어왔습니다.'인형 성희롱 논란'을 빚은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통으로 고발당한 사건 관련 어제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게 단순 해프닝인지, 실정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는 건지, 관련 쟁점을 짚어봤습니다.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운전면허 정지, 형사처벌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양
[법률방송뉴스] ‘인형 성희롱 논란’을 빚은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통으로 고발당한 사건 관련 어제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이게 단순 해프닝인지, 실정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도 있는 건지, 관련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리포트]박나래씨가 지난 3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헤이나래’라는 유튜브 웹 예능에서 인형을 가지고 노는 장면입니다. ‘암스트롱맨’이라는 이름의 남자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며 희롱성 발언을 이어갑니다.해당 영상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선 “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