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새로운 미래로 돌아가겠다"며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신당 통합은 정치 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고, 설 연휴 이전에 통합을 이루고 싶었다"며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
[법률방송뉴스]올해 2월 법률방송이 보도했던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링크 참조)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60대 할머니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오늘(17일) 강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68세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12살이던 손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를 입건해 조사했지만, A씨 과실에 의한 사고라고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 없음’으로 결정을 내린 겁니다. 특히 앞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에선 "제동
[법률방송뉴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의 자리는 증오심을 키우거나 나타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하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먼저 "국민 여러분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준 정권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한국판 프리즌 브레이크 얘기입니다.[VCR][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중]“내 이름은 마이클 스코필드다. 그리고 나는 탈주자다. 3주전 나는 파나마 감옥에 있었다.”사형수 친형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간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의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한 장면입니다.교도소 탈옥 계획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실감나게 구현해내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 현실세계에서도 실제로 벌어진 바 있는데요.탈옥을 위해 16kg까지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항공기 브레이크를 실수로 작동한 조종사에게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면, 타당한 징계 처분 일까요?"그렇다"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항공기 기장 A씨가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A씨는 여객용 항공기의 활주로 견인 과정에서 일명 '뒤로밀기' 도중 주차 브레이크를 잘못 작동해 항공기를 멈춰 세웠습니다. 이 사고로 항공기와 견인 차량을 연
[법률방송뉴스] 작년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5만명의 국민이 빠르게 응답했습니다. 지난 23일 이모씨가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원인 입증책임 전환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이씨는 청원 글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동화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급발진 의심 사고 시 소프트웨어 결함은 발생한 후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 입증이 불가능하다"며 "그런데도 제조물책임법은 차량의 결함이 있음을 비전문가인 운전자나 유가족이 입증하도록 규
[법률방송뉴스] ‘탑차’를 이중 주차한 차주에게 차를 빼달라고 했지만 정작 차주는 “직접 밀어서 빼라”며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이중 주차를 직접 밀라는 인간들 도대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A씨의 글에 따르면 A씨의 아내가 아침에 급한 일이 생겨 차로 이동해야 했는데 이중 주차된 탑차가 앞을 막고 있었습니다.이에 아내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차가 이중 주차를 했는데 차를 못 밀겠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A씨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스튜디오에 김해인 기자 나와있습니다. 김 기자, 앞서 취재한 리포트에서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급발진 현상이라고 분석했지 않습니까.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김해인 기자= 네. 맞습니다. “전형적인 급발진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는 게 자동차급발진연구회장인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의 설명인데요.굉음이 생기고, 배기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등 운전자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점이 공통된 요소인데, 이를 다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또 보시는 것처럼 ‘타이어 지문’이라 불
[법률방송뉴스] 서울 소재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급정지로 다친 시민이 37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정도영 판사)은 A씨가 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지난 2017년 5월 A씨는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던 중 엘리베이터 사고를 당했습니다.사고 당시 엘리베이터는 브레이크 코일이 고장 나면서 추락했고, 층간 사이에서 급정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바닥에 넘어졌고, 척추 근육과 인대손상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한국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주요국 가운데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다"며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 높은 국가 신용등급 속에서 안정적 투자처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튼튼한 제조업을 보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현재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해당하는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한국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처라는 게 문 대통령 주장입니다.문 대통령은
[법률방송뉴스] 작년 겨울 부산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한 승용차가 할머니와 손녀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 원인이 운전자 과실이라는 경찰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오늘(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8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덮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피해를 당한 행인은 유모차를 끌고 가던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당시 A씨는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2월 부산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도로로 추락해 7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는 당시 시속 70㎞의 속도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경 택시가 부산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 5층 외벽을 뚫고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덮쳐 운전사가 숨지고 신호대기 차량에 탄 운전자와 탑승자 5명, 부서진 외벽 파편 등에 맞은 행인 2명 등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11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사고 택시를 정밀 감식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택
# 7월에 중고차 구매 후 브레이크 패드가 이상해 카센터에서 브레이크를 갈았는데, 누유가 없다는 차량에 누유가 있고 분명 무사고라고 했는데 보닛을 열어보면 수리를 한 것 같은 정황도 보입니다. 공업사에서는 무조건 사고 차라고 하는데요. 해당 딜러는 제가 고장 때문에 여러 번 연락하니 팀장을 바꿔주고, 팀장은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앵커= 아마 이게 사고가 없는 차량이라고 확답을 받고 중고차를 구매 하신 것 같아요. 이 중고차 판매 딜러에게 보상 요구를 할 수 있을까요.▲강문혁 변호사(안심 법률
# 상대방이 10회 이상 브레이크를 밟으며 진로를 방해하고 창문을 내린 후 무언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 욕까지 했는데요. 합의 없이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가해자는 단순 보복 운전 관련으로 처벌을 받게 되나요. 어떤 죄목으로 고소가 가능하며, 민사소송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전혜원 앵커= 보복 운전 정말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내주신 분께서도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우선 보복 운전을 하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부터 알아볼까요.▲황미옥 변호사(황미옥
▲신새아 앵커= 앞서 현대자동차의 입장까지 들어봤는데, 양쪽 입장이 아닌 제3자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하네요.▲장한지 기자= 네, 그래서 사고가 일어났던 현장에 직접 가봤는데요. 사고가 벌어진 장소 근처 가드레일 일부는 망가져 있었습니다. 사고현장 인근에 있는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목격자가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 어떤지 현장 카메라 보시겠습니다.[장한지 기자]"저희 취재팀은 지금 급발진 의혹 사건이 벌어진 사고지점에 와있습니다. 인근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목격자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목격자 A씨]"(1년 전쯤인데
▲신새아 앵커= 운전자 A씨 가족들의 상심이 대단했을 것 같은데요.피해자 가족이 "국과수가 중립적인 결과를 내놨는데, 왜 경찰은 운전자 조작미숙 판단을 내린 거냐"는 항변을 하지 않았습니까. 국과수 가 어떤 결론을 내린 건가요.▲장한지 기자= 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서울 동작경찰서에 제출한 해당 사건 감정서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감정사항엔 사고기록 장치를 뜻하는 'EDR(Event Data Recorder)' 데이터를 통한 제네시스 차량의 속도, 급발진 여부, 제동 여부 등'이라고 적혀 있습니다.그런데 문제의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나의 실수도 아니고 남의 실수도 아닌 교통사고가 있다면 짐작이 가십니까.바로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차량 '급발진 사고'인데요.올해 5월 급발진 의혹 기획보도 했던 장한지 기자, 이번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 급발진 의혹 사고를 들고 왔다고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해 10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주거래 은행에서 업무를 마친 A씨는 조수석 뒷자리에 앉은
[법률방송뉴스] 최근 오징어게임, BTS 등 ‘한류 열풍’이 불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한류 스타의 초상과 성명 등을 무단 사용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내년 6월부터는 유명인들의 초상·성명 등이 재산상 가치로 인정돼 무단으로 사용할 시 법적 제재를 받게 됩니다.특허청은 오늘(30일)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와 데이터를 부정 취득·사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안이
[법률방송뉴스] 어린이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6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어제(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2·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운행하다 자전거를 타고 이면도로를 건너던 B(12)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군은 이 사고로 넘어지면서 팔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