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과속 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오늘(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9일 오후 대구 북구 한 교차로에서 제한속도가 50㎞인데도 시속 약 80.2㎞로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지나가던 오토
[법률방송뉴스]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며 사과했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어제(7일) 스포츠조선은 DJ예송은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앞서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당시 DJ예송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4시 40분쯤 서울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률방송뉴스]"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가해자는 겨우 징역 4년 살고 나오면 다시 멀쩡히 일상 생활을 하게 됩니다"지난 25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이른 나이에 은퇴한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의 어머니는 울분에 찬 하소연을 토해냈습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매년 평균 250명.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도 사건은 줄지 않는 분위기인데요.실제 처벌이 미약하고 관대해 참사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서울·대전·제주 곳곳서 음주운전 사고... "형량 무겁다" 뻔뻔한 항소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에 사는 한 70대 남성은 아파트 고층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다리가 불편한 부인을 뒤에서 부축하며 아파트 출입구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돌을 던진 건 8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무인점포 업주들을 불안하게 했던 도둑들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남녀 중학생이었는데, 이들은 21차례에 걸쳐 870만원을 절취했습니다.#. "엔진 터진다! 미친XX야!" 이달 초에는 아버지 차를 몰고 도로
[법률방송뉴스]폭우가 내린 심야시간대 오토바이 배달 중 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병원비를 지급했다가 환수하려고 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건보공단은 해당 교통사고가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제한 대상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기상 여건과 업무 피로도 등을 고려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경기도 안양 일대에서 배달 업무를 하던 A
[법률방송뉴스]오토바이 음주운전에 단속된지 한 달여 후 또다시 승용차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어제(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군(19)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A군은 지난해 5월 26일 오전 5시 44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주취 상태로 125cc 오토바이를 몰고 20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또 A
[법률방송뉴스]귀가 중인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및 불법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중학생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검찰 또한 항소해 쌍방 항소에 의한 2심이 확정됐습니다.어제(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도강간·강도상해 등 혐의로 1심서 장기 10년·단기 5년형을 선고받은 A(15)군이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검찰은 이미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상태입니다.검찰 측은 지난 14일 항소장을 제출하며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어서 죄질이 극히 불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판결은 죄책에 비해 가볍다
[법률방송뉴스]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을 납치·성폭행 후 영상을 촬영한 뒤 피해자 가족을 협박한 1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이현우 재판장)는 오늘(13일) 강도강간과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에게 장기 10년, 단기 5년의 징역을 선고했습니다.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 각 5년을 명령했습니다.이 중학생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도 범행을 예비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새벽 시간
▲신새아 앵커= 최근 소년범으로 인한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습니다.노원구에서 발생한 70대 남성 사망 사건과 인천 여중생 폭행 사건의 경우 범법소년과 촉법소년 범죄라는 특징이 있는데요.이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나이가 어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없습니다.이같은 소년 범죄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관련 내용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VCR]5년 전 방영된,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 드라마입니다.극 중 오토바이에 타 있던 어린이 2명이 경찰에 검거됩니다.특수상해와 특수절도 등으로 붙잡혔지만, 이들은 금방 풀려날 것이라
[법률방송뉴스]앞으로 과속 운전을 하면 앞은 물론 뒤도 잘 봐야 합니다.경찰이 차량의 전후면을 찍을 수 있는 양방향 무인단속 카메라를 확대 도입하기 때문입니다.경찰청은 이달 13일부터 3개월간 양방향 무인단속 카메라를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왕복 2차로에 설치된 단속 장비는 카메라 방향으로 접근하는 차량은 전면 번호판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지나간 차량은 후면 번호판을 찍어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올해 1~3월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양방향 단속 장비는 현재 서울 중랑구 상봉지하차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어제인 19일이었죠.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모빌리티 혁신법’이 시행됐습니다. 모빌리티 혁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인데요. 이번 주는 이 법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세무사님 개인사정으로 변호사님만 나오셨습니다. 변호사님, 먼저 모빌리티가 무엇인가부터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이동성인데, 한 번에 와 닿진 않거든요. 모빌리티혁신법에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해
[법률방송뉴스]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어제(18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 강도상해, 성폭력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15살 중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군은 지난 3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A군은 B씨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협박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
[법률방송뉴스] 전쟁 중이던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최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근 전 대위가 무면허 운전으로 또 입건됐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인 '뺑소니'로 수사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입니다. 이씨는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법률방송뉴스]환경부 ‘오토바이 배기소음 기준’ 강화 무산30년 만에 오토바이 배기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환경부 계획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문턱을 못 넘어 무산됐습니다. 향후 환경부가 어떤 개선된 방안을 내놓을지, 수년 간 라이더들을 위해 법적 분쟁을 해온 이호영 변호사가 이번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안을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습니다.법조계도 ‘리걸테크’ 바람... 민명기 로앤굿 대표 인터뷰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이 최근 의뢰인에게 변호사 선임비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늘고 수임률은 낮아지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오토바이 관련한 소식들을 수년째 꾸준히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올해 초엔 환경부가 이륜차 소음기준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놓으면서 또 다시 라이더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내용도 전해드렸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이같은 환경부 결단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반전을 맞는 모양새인데요.환경부는 앞으로 어떤 개선된 방안을 내놓을지, 그리고 오랜 시간 라이더들을 위해 법적 분쟁을 해온 이호영 변호사는 이번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안을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습니다.[VCR]‘소음피해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LAW포커스'에서는 이륜차 관련 소식을 꾸준히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지난 해 말 환경부가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소음규제 하겠다고 고시한지 약 5개월 만에 더 강화된 방안을 내놨습니다.아예 제작단계에서부터 95데시벨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건데요.애물단지로만 취급되던 오토바이, 이번에는 입법 단계에서 국회의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어떤 내용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달 9일,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법률방송뉴스] 보령해저터널에서의 오토바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이륜차 운전자들이 통행을 허용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재판이 14개월 만에 시작됩니다.오늘(16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충남 지역 이륜차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통행금지 처분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4월 20일로 정했습니다.이륜차 운전자들은 보령해저터널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이고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만큼 이륜차의 통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들은 보령경찰서장이 통행금지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법률방송뉴스]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살해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30여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오늘(10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32)씨를 붙잡았습니다.이날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해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2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 소재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직원은 편의점 창고 앞에 쓰
[법률방송뉴스]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한 후, 되레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양심의 가책 조차 느끼지 않던 10대 중학생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15살 A군에게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A군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서 음악을 틀고 경적을 울리면서 중학교 교정을 질주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법원은 벌금 30만원을 선